거의 다 썼는데 갑자기 글이 날아갈 버렸어요.ㅠㅠ......
심기일전 다시 시작합니다^^
후기가 많이 늦었어요. 최소한 간단하게라도 올리려고 했는데 너무 바빴네요.
장소는 종각역 M스퀘어 무려 13층^^
엘리베이터도 한 번에 못 탈 정도였는데 걸어 갈 수도 없고......
예상대로 인산인해였네요.
비좁은 장소에 비해 참석인원이 절대적으로 많았나 봅니다.
그룹별 토론후 안철수 후보님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졌구요.
모두 당연히 처음 만난 사람들이었지만 분위기는 무척 화기애애했습니다.
1시간 반 후...... 정말 언제 시간이 지나갔나싶게 열띤 토론과 안철수 후보님과의 대화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그 와중에 저도 준비해 간 의견을 한 마디 보탰구요.
같은 그룹에서 82회원님 옆자리에 앉게 되는 기적(?) 까지 - **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마침내 모든 사람이 가장 기다렸던 시간(?)인 안철수 후보님과의 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안철수 후보님 바로 옆자리에 서게 되는 영광까지 누렸습니다.
물론 악수는 기본이었구요.^^
직접 만났던 사람들 얘기대로 역시 해맑은 얼굴을 가지셨더군요.ㅎㅎ
제가 정말 즐거웠던 것은 함께 토론했던 두 명의 30대 여성분과의 떡볶이 뒷풀이였어요.
턱걸이로 참석할 수 있었던 늙다리 아줌마에게는 무척 신선한 시간이었습니다.
30분동안이라는 짧은 시간이 정말 아쉬웠네요.
또 만날 기회가 있겠지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의 행복한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82cook 회원분들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