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1.11 9:50 PM
(203.226.xxx.153)
여기만 유독 그래요.
결혼할때 집도 남자가 해와야 하고 결혼후에 시댁은 꼴도 보지 말고 살아야하고
여자가 직장다니다가 힘들면 그만둬도 되지만
남자는 가장의 책임으로 끝까지 다녀야하고, 못다니면 정신상태가 나약한거죠.
2. ,,,
'12.11.11 9:51 PM
(118.32.xxx.169)
이런건 우문아닌가요?
사람마다 행불행을 느끼는건 주관적인건데..?
왜 남이 나의 행불행을 무슨권리로 재단하죠?
불행한지 행복한지는
그건 본인만 아는거에요
3. 뭘그걸
'12.11.11 9:57 PM
(180.64.xxx.158)
부분적으로는 맞고 부분적으로는 틀리죠
그리고 아이 학원비 교육비 대기 위한 맞벌이 정도믄 그래도 여유있는 집이죠
진짜 먹고 살기 위해 돈 버는 집 가장들은 힘들 때가 많을거 같아요
정말 돈버는 기계로 전락하기두 하구 여튼 전 저말이 다 틀린것 같지 않아요
4. 여기 아줌씨들
'12.11.11 9:58 PM
(124.122.xxx.89)
자기위안 하는거죠.ㅋㅋ
5. 파란공기
'12.11.11 10:00 PM
(222.110.xxx.51)
거의 모두가 생계형 밥벌이지 않나요?
거의 모두 생계형 맞벌이구요?
누가 그런 철딱서니없이....
전 제가 열심히 일해서 밥 먹고 아이 입히고 먹이고 공부시키고 가끔 여행도 가고
집안 경조사에도 아깝지 않게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해요.
6. 엥?
'12.11.11 10:03 PM
(114.202.xxx.134)
행불행을 느끼는데 전업이라서, 맞벌이라서, 생계형 맞벌이라서, 뭐 이런 이유를 댈 수도 있겠지만...그 이유를 들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를텐데요. 저나 남편도 따져보면 생계형이긴 한데 그렇다고 일하기 때문에 불행하단 생각은 안들어요.
일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일하라고 쥐어짜주는 직장이 있다는 건 행복한 거라고 얼마전에 반농담 삼아 이야기하며 웃었네요.
맞벌이든 전업이든 자기가 불행하다 여기면 불행한거고 행복하다 여기면 행복한 거죠. 사람들 생각이 어찌 다 같을까요.
7. 불행은
'12.11.11 10:04 PM
(14.40.xxx.61)
자기 생계 벌이를 남에게 의존하는 거...아닐런지요
8. 전행복해요
'12.11.11 10:05 PM
(124.111.xxx.92)
제가 직접돈벌고 스스로 필요한거 내가번돈으로 살수있는게 행복해요. 그런 자립과 독립으로부터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죠.
9. ㅎㅎ...
'12.11.11 10:07 PM
(112.171.xxx.126)
저는 생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평생 일을 하며 먹고 살고 싶습니다.
10. dd
'12.11.11 10:16 PM
(112.150.xxx.139)
저도 생계형 직업인...ㅎㅎ
스스로 먹을거리를 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11. 그런 말은 능력이 안 되어서
'12.11.11 10:17 PM
(119.18.xxx.141)
궂은 일밖에 할 수 없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 아닐까요
12. ...
'12.11.11 10:25 PM
(122.42.xxx.90)
생계형 맞벌이 불행하다 여기는 한심한 전업들의 남편들도 결국 전문직이건 뭐건 다 생계형이죠. 자기 남편이 생계고 자시고 자아실현을 위해 직업 선택하면 가만이 집안에 들어앉아서 전업 못합니다 본인이 생계형 가장노릇하느라.
13. 누구나
'12.11.11 10:29 PM
(1.236.xxx.223)
자기 선택에 대한 합리화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 아니겠어요.
여기가 유독 여유의 신포도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 사안들이 있어요.
자기 행복을 위해서는 적당한 인지 왜곡이 필요하지요. 누구에게나..
14. 그건
'12.11.11 10:39 PM
(119.56.xxx.175)
사람마다 틀리지않겠어요.저는 주부가 아니라서
생계형맞벌이라 슬픈경우도 있겠고 생계형 맞벌이라
먹고살기 정신없이 사는 본능때문에 더행복할수도있는거고요.
노는거 좋아하는사람도 있지만 별루 안좋아하고 오십만원을
벌어도 자기몸움직여서 먹고사는게 더 좋은사람도있는거고
그러지않겠어요. 그렇게 빠듯하게 살아내야하는게 삶의 버팀목
일수도있겠고 사람마다 다르지않겠어요.
15. 글쎄요
'12.11.11 10:47 PM
(112.151.xxx.114)
엄밀히 나누기 힘들 것 같아요.
맞벌이하면서 애들 어릴 땐 마음아픈 일도 많고
하루에도 몇번씩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만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내돈벌어 필요한 거 쓸덴 즐겁기도 하구요.
전업도 어떤 날은 즐겁고 어떤 날은 무료하고 하듯이
매일매일 순간순간 다른데
딱 잘라 자아실현이니 생계형이니 말하긴 어렵겠네요.
16. 물고기
'12.11.11 10:50 PM
(220.93.xxx.191)
생계형이든 비생계형?이든
자기가 일해서 더나은 삶이라 여긴다면
행복한거 아닌가요?
전 그리 생각해요^()^
17. ..
'12.11.11 11:25 PM
(121.131.xxx.248)
원글이는 자기가 원해서 일하는 사람과 어쩔수 없이 돈때문에 일하는 사람과 비교할때 누가 더 행복한지 자문해보세요
18. 음
'12.11.11 11:34 PM
(122.32.xxx.131)
저 같은 경우는.. 제 직업이 좋고 전업은 절대 싫지만,
직장 나가는게 즐거운건 아니예요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한데..
애가 클때까지 일을 할 수 있다는데 감사하고 있어요~
19. 저도
'12.11.11 11:41 PM
(110.70.xxx.44)
생계형 맞벌이 범주에 속하지만
전업을 십년이상 해 온 터라
너무 만족스러워요.
특히 내가 사고 싶어하던 것들
그닥 고민하지 않고 지를 수 있어 좋고
가장 큰 건 자존감이 올라갔어요.
매일 오십킬로를 운전해서 출근하지만
그 출근길이 여행길처럼 설레네요.
20. 본인이
'12.11.12 12:29 AM
(123.214.xxx.42)
벌어 가족이나 가계에 보탬이 되고 당당히 쓰는건데 왜요?
오히려 존중받아 마땅해요.
전업이지만 아이들 엄마 손길 필요없슴 사회 나가고 싶네요. 능력 안되고 게을러 제 직분에 충실할 뿐입니다.
맞벌이 분들 의기소침해 하지마시고 열심히 버세요.
당장은 힘들어도 경제적으로나 자기발전으로나 뭐든 하는 분들께 배울게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