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원룸 살아요.
새로 이사온 옆집 여자가 복도 제일 끝집인데
자기 짚 앞 현관 앞에 빨래 건조대 놓고 빨래를 거기서 말리네요.
집이 좀 좁아서 이해는 가지만 바로 윗층이 옥상이거든요.
그집에서 빨래 널면 제 방에까지 섬유 유연제 냄새가 진동을 해서
빨래 널었구나 감지 될 정도로...
복도 나가면 세제 냄새 진동하구요.
그리고 택배를 많이 시키던데 그 박스들을 며칠동안 복도에 내다 놓아요.
며칠 뒤에 버리긴 하는데 왜 바로 안버리는지...
그래서 복도엔 늘 상자가 하나씩 있어요.
창가에 널어놓은 운동화도 2주가 지나도록 안치우고 그자리이고..
이런 행동 공동주택 살면서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옆집에 메모 적어 놓을까 하는데..
그런다고 자제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비염이 있어서 냄새에 민감하거든요.
그동안 원룸 많이 살아봤지만 저런 사람 처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