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일년 정도는 너무 행복한 것이 정상이겠죠?

... 조회수 : 2,521
작성일 : 2012-11-09 12:38:19

제가 지금 그 시기인데 지금 정말 행복하거든요

평화로운 정원을 걷는 기분...

이 평화가 깨질까봐 아기 낳기가 두려워요;

아이를 낳으면 많이 달라지나요?

아이 낳지 않는쪽이 더 나을지..

 

IP : 119.194.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2:40 PM (58.143.xxx.22)

    와장창창 꺠집니다 ㅎㅎ
    님은 시댁에서 안괴롭히나봐요? 전 비정상적인 시댁때문에 신혼떄도 속 좀 끓였거든요,
    그래도 행복했던 땐 신혼때인것 같아요.

  • 2. ....
    '12.11.9 12:40 PM (59.15.xxx.124)

    인생에는 3번 전환점이 있다고 하죠.

    대입, 결혼, 출산.

  • 3. ...
    '12.11.9 12:42 PM (119.194.xxx.66)

    다행히 시댁분들 좋으신데요. 단지 아이 때문에..ㅠㅠ 아이 낳지말까 지금 엄청 고민중이예요. 남편이나 저나 책임감이 중증으로 강해서 아이 태어나면 둘 다 아이한테 매달려 살 것 같거든요

  • 4. 행복.
    '12.11.9 12:46 PM (115.41.xxx.171)

    결혼 후 1년이 젤 힘들었는데, 축복 받으셨네요.
    그런 환경에 아이도 축복일거에요.
    이 세상에 전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행복.

  • 5. ...
    '12.11.9 12:50 PM (59.15.xxx.61)

    아기가 주는 또 다른 행복이 있어요.
    신혼기간 좀 오래 갖으시고 아기 갖으시면
    후회도 없고
    부부도 서로 적응 다하고...더 좋아지세요.

  • 6. 쇼핑좋아
    '12.11.9 12:53 PM (211.234.xxx.166)

    신혼 5년동안 행복했어요~
    6년째 아이낳았는데 계속 좋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 7. ...
    '12.11.9 12:57 PM (119.194.xxx.66)

    저도 신혼을 오래 즐기다가 아이를 갖고싶은데 나이가 있어서 기로에 서 있답니다..우리가 빨리 만났었더라면...
    쇼핑좋아님 참 부럽네요 ^^

  • 8.
    '12.11.9 1:20 PM (222.109.xxx.71)

    아이 낳기 전까지 허니문이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7년만에 아이 낳았는데, 그 전까지가 신혼이고 그 이후가 구혼입니다. 아이가 생기면 행복하긴 한데...차원이 좀 다른 행복이죠. 그 전까지 연애기분이였다면, 지금은 가족기분? ㅎ

  • 9. 자몽
    '12.11.9 1:38 PM (203.247.xxx.126)

    저랑 완전 비슷하세요. 저도 신혼초 아이 낳으면 이 행복 깨질거 같고, 안정적인 삶 날아갈거 같은 맘 든적 있었어요. 지금 결혼 5년차인데 아직 아이없고, 지금도 너무 행복하고 삶도 안정적이고 너무 좋아요.
    이제는 슬슬 아이 가져야겠다 하고 있는 중이네요. 출장이 너무 잦아서 아이가 안생기는거 같아서 본격적으로 내년초부터 시도하려구요. 이제는 아이도 하나 있음 좋겠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마 님도 그런 생각이 들때가 또 오겠죠. 그때 아이 가지시면 되요. 저도 약간 난임같긴 한데, 적극적으로 인공수정 등 시도하려고 맘먹고 있답니다.

  • 10. 저도신혼
    '12.11.9 4:48 PM (211.181.xxx.31)

    저도..지금 1년 거의 다 되어가는데..정말 미칠거같이 좋아요.. 진짜,.이 행복을 잃을것이 하루하루 두려울 정도로..
    이것도 병인거같아요 행복할때 행복을 순수히 즐기지 못하고..다가올 불행을 걱정하다니.
    저도 아기 낳으면 힘들까봐 걱정이 없진 않은데요
    남편이 지금도 이렇게 잘해주는데 아기낳으면 더 책임감 갖고 잘해줄 사람이라는 믿음이 들어서 걱정 안하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551 케찹이 갑자기 너무 맛있어요... 3 토마토 2012/12/27 1,275
199550 한글 오타 짱 웃김. 10 재밌어 2012/12/27 1,925
199549 아이들 영화보여주려고하는데요..일곱살이구요.무슨 영화가좋을지요?.. 2 영화 2012/12/27 697
199548 그러게 항상 말조심 해야 합니다. 6 me 2012/12/27 3,500
199547 전 부러운 게 없어요... 37 이런분계시죠.. 2012/12/27 15,102
199546 이 새벽에 떠드는 윗집. 겨울 2012/12/27 1,685
199545 아래 대선 패배 쉽게 설명한 글... 정권교체 2012/12/27 779
199544 불쌍한 계란 노른자... 지금껏 너를 박대했던 나를 반성한다. 9 나비부인 2012/12/27 3,761
199543 레미제라블 유치원생과 볼만한가요? 25 .. 2012/12/27 4,020
199542 유인촌씨 연극무대에 복귀 12 진홍주 2012/12/27 3,757
199541 도로연수 운전연수후기[런스쿨] 도로연수 운전연수 잘하는곳 초보군 2012/12/27 1,040
199540 옆을 돌아보며 함께 견뎌야 할 것 같습니다 4 죽음의그림자.. 2012/12/27 880
199539 전에 어떤분이 알려주신 모니터 밝기 프로그램 뭐였죠? 5 삐리빠빠 2012/12/27 821
199538 문재인과 함께, 우리 다시 시작해요! 4 달님톡톡 2012/12/27 1,386
199537 지난7월 MB-임태희, 왜 미국 가 김무성 몰래 만났나? 5 픽션 2012/12/27 2,325
199536 주식 증권사에서 직접거래 6 잼업따 2012/12/27 1,256
199535 영화제목 좀 찾아주세요... 5 ..... 2012/12/27 1,142
199534 유레아플라즈마라는 성병이요.. 3 2012/12/27 8,536
199533 션도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군요 1 무명씨 2012/12/27 3,319
199532 6살 큰 애가 아직도 동생 본 상처가 있나 봅니다.. 11 ... 2012/12/27 2,420
199531 북한석유? 우리나라 석유이야기 2 해와달 2012/12/27 689
199530 대학은 수학으로 결정나고 나이들수록 영어는 평준화된다는데 맞는 .. 322 고민맘 2012/12/26 26,784
199529 집앞학원 다니다가 청담레벨 테스트 받으니 딱 중간 나오네요, 어.. 4 ***** 2012/12/26 4,741
199528 폴로 사이즈 문의드려요 4 폴로 2012/12/26 1,315
199527 박그네 국채 6조 얘긴 없네요 전 이게 젤 겁나는데 15 나라빚 30.. 2012/12/26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