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수능본다고 화이팅 했던 엄마입니다
2일 내리 잠못잤더니 머리가 깨질거 같습니다
시험전날은 시험이 걱정되서 어제는 수능점수듣고 걱정되서
재수한다고 난리치는 딸때문에 잠못잤습니다
수학못했던 딸 역시 많이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쉽게 내는 수능이라더니 못하는 애들에겐 너무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논술로 수시2차 합격하긴 어려운거 같고
정시 전략을 잘 짜야 할텐데 작년보다 만명이나 줄어들어서 경쟁률 최대
라는데 어떻게 해야 합격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앞으로2월까지 피가 마를거 같습니다
정시도 내신성적이 들어간다는데 내신도 안좋은 울애는 어딜 갈수 있을지
주변에 수능성적보다 좋은 대학가신분 전략좀 알려주세요
수학못하는 울애는 여대 지원해야지요?
그래도 딸애라 여대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부터 수학 조금들어가는 대학을 뒤져야 할텐데
수리가 대학결정한다는데
왜 문과생들도 수학을 잘해야하는지 이나라 입시가 원망스럽습니다
언어는 100점이 1등급 말이 되는지
90이 4등급이니 수리로 대학이 결정될텐데
수학잘하는 애가 제일 부럽습니다
내년에는 입시가 완전히 바뀌니까 재수도 힘들겠고
한번더하면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먼저 쓰러질거 같습니다
선배 대학맘들 조언 많이 해주세요
성공전략이랄까
제가 500원 드릴께요 ^^ (궁금하면 500원)
너무 힘드네요 자식일이라
아이눈치 보느라 마음이 더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