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인간극장 보신분 계세요?

..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12-11-08 13:18:36
저는 소문듣고 오늘 처음봤는데요.

여성의 삶이란...
장남과 어머니란...
자식이란...

과연 뭘까...

뭐 이런생각들이 들었어요.

하나도 힘든데.. 넷을 아무런 댓가도 공도 없이 아이들 클때까지 기약도없는 막연히 아이들 자랄때까지..무한정 돌보시고
당신몸이 안따라주셔서 더는 돌볼수없어 가셨다가 하루만에 돌아오신 어머니..그리고 그런 고마운 사돈덕에 늘 죄스러운 친정엄마..ㅜㅜ

아이들 기른 공 없다는데...
아이들이 커서 할머니 고마운거 알까요?

주변에 그런 사례가없어서...
시어머니의 삶이 너무도 안쓰럽고 짠하네요.
IP : 147.46.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이야긴데요
    '12.11.8 1:25 PM (118.32.xxx.169)

    안봤는데..
    저는 티비에서 좀 못사는사람들이 애 많이 낳고 고생하면서도 행복한듯
    그려지는 프로 안나왔으면 좋겟어요.
    가난한집에서 애들 많이 낳아서 좋은건 기득권층일테니까요.
    은근 세뇌시키는거 같아서
    별로에요.
    그래서 다둥이 가족 프로는 안보게되네요..

  • 2. ...
    '12.11.8 1:27 PM (122.36.xxx.75)

    에휴.. 자식다키웠는데 손주까지 그것도 넷이나 ..
    손주보단 내자식이 안타까우니 할머니께서 돌봐주시겠죠
    손주가아무리 이뻐도 내자식만큼 이쁘진 않다잖아요

  • 3.
    '12.11.8 1:29 PM (211.181.xxx.55)

    아침에 딸이랑 보는데
    울 딸이 밥 안넘어간다고
    애들이 울어제끼니
    할머니도 안됐구
    답답 하더라구요

  • 4. 프린
    '12.11.8 1:32 PM (112.161.xxx.78)

    전 그 아이들 이번에 처음 본거라 월요일날보고 매일 보고 있는데요
    처음엔 또랑또랑한 녀석들 넷이 쪼르르 있으니 예쁘기도 하고 정말 죽게 힘들겠구나 했어요
    그러고는 자연적으로도 4쌍둥이도 되나부다 했는데 시험관 시술 한거더라구요
    선택적 유산할수 있었는데 안했다 하는데 오늘까지 본 느낌으로는 그 부부 참 이기적이다 했어요
    간호사였으니 아이가 같은배에 4명이나 있음 순산하기도 힘들뿐더러 아이가 미숙아일 확률 아니 미숙아로 나올텐데 그 위험성 다 알고도 왜 그래야 했는지
    큰아이 잦은 병치레 하던데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그냥 포기안했다는 부모 위안이고 욕심인거죠
    그러고 할머니는 이모는 무슨죈지 부부둘이 해결 하지도 못하고 키워야 하는건데 할머니 팔이며 많이 아프신데도 손 못 놓고 얼마나 힘드실지
    돈문제야 어떻게든 살아간다지만 할머니는 이미 골병 드실데로 드시고
    이모도 당연히 자기 인생이 있는데 언제까지 조카들 봐줘야 하는지
    아이들에게도 부모 형제에게도 이기적이다 생각했어요

  • 5. 자동차
    '12.11.8 1:46 PM (211.253.xxx.87)

    지금 하는 인간극장과는 상관없지만
    간혹 이런류의 프로그램에
    짜장면 세그릇으로 6-7명의 아이들이 나눠 먹고
    '이런게 행복이다. 서로 아껴주고... 형제/자매없는 아들이 절대 누릴수없는 행복'이런 멘트는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인간극장을 보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걸 알면서도
    네명이나 낳은 것이 답답하더군요.

  • 6. 모두
    '12.11.8 5:28 PM (211.221.xxx.10)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면 안될까요?

    만약 예전에도 하나낳고 단산해버렸더라면
    우리 대부분은 세상구경도 못해봤을거잖아요. ;;

    힘든 선택이었지만
    열심히 살고 있는 다둥이가족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에요.
    국가에서 좀더 지원을 해주면 좋겠어요.

    다들 남들 아기 안 갖는 것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것 오지랖이라고 하면서
    다둥이 가족들에겐 너무 차갑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03 허엇... 영화 늑대소년... 5 .. 2012/11/08 2,087
174602 초등학생인데, 낼 비정규직 파업으로 급식않고 4교시단축수업 공문.. 4 궁금 2012/11/08 1,379
174601 박근혜 캠프, 10조원 경기부양 두고 내홍 빚어 2 박후보 포플.. 2012/11/08 658
174600 코트얘기가 많아서 묻어서 질문올려요^^ 3 코트 2012/11/08 1,033
174599 초등때 공부 못했는데 나중에 공부 잘한 자식둔 부모님 힘좀 주세.. 4 2012/11/08 1,537
174598 <수능> 구리 인창고를 서울 인창고로 착각 수능 2012/11/08 1,823
174597 지갑의 똑닥단추가 잘 안잠겨요.. 2 똑닥단추 2012/11/08 657
174596 암막커텐 텍스월드꺼 쓰시는분? 7 살빼자^^ 2012/11/08 3,965
174595 안철수후보의 당당한 외교 공약 2 .. 2012/11/08 679
174594 내일 도시락 싸오래요.. 24 초등도시락 2012/11/08 4,035
174593 이대입구 쪽, 식사할 곳과 맛있는 케익이나 커피집 추천해주세요... 5 모임 2012/11/08 1,705
174592 전기장판 이 제품 쓸만한건가요? 3 전기 2012/11/08 999
174591 박근혜의 두서없는 멘붕정책이........ 3 걱정이네요~.. 2012/11/08 783
174590 울 아이 도서관 책 빌려오면 알콜로 소독하고 읽어요. 11 ........ 2012/11/08 3,767
174589 7살 딸아이의 고민 9 7살 딸아이.. 2012/11/08 1,285
174588 팔이 길어서 거의 모든 옷들이 짧으신 분 계신가요? 11 신세계 2012/11/08 3,140
174587 문재인의 우려스러운 포퓰리즘 정책들.. 12 걱정되네요 2012/11/08 1,087
174586 [단독] 탕웨이, 韓 분당에 토지 매입…"150평, .. 3 탕웨이 2012/11/08 2,952
174585 점심 식사 전이예요. 밥이 없어요. 국은 있어요. 11 이런 난감할.. 2012/11/08 1,880
174584 정리 잘하는 사람.청소 잘하는 사람 2 음음 2012/11/08 2,204
174583 내가 살인범이다 보고 왔습니다 11 후기 2012/11/08 3,837
174582 lg u+ 스마트폰인데(3g) 지금이상없으신가요? ... 2012/11/08 487
174581 수분크림 제품명 짓기 도움 요청이요;;; 4 아이디어 고.. 2012/11/08 1,000
174580 특검, 'MB 형수' 이상은 부인에 출석 통보 샬랄라 2012/11/08 647
174579 중3아들과의 신경전.. 6 내가 엄마다.. 2012/11/08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