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인에 10년 넘은 2억 넘는 소형아파트 구입..괜찮을까요?

걱정...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2-11-07 16:38:23

용인쪽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요...

이쪽이 지방보다 전세가도 많이 높더라구요..

돈이 얼마 없어서 전세를 살아도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남편은 더 무리해서 집을 사자고 하네요...

그럼 빚을 1억 3천 정도는 져야 하는데..애효..

그나마 용인쪽이 거품이 많이껴서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지금 사야 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보는 아파트는 20평대 초반이고 죽전에서  좀더 내려가긴 하는데 주변에 지하철역이 5분 정도 거리로 있구요.

도서관도 있고..번잡하지 않고 살기는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렇게나 많이 빚을 지고 살 생각을 하면 끔찍한데,

남편왈 어차피 대출은 전세를 살든 집을 사든 받아야 하는거고,

집주인 눈치보며 이리저리 이사다니기 싫다고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서 알뜰히 생활해서 얼릉

갚자고 하네요..저도 머리가 아파요..

전세가와 매매가는 4천 정도 차이가 나구요..

근데 사실 저는 집도 좀 오래되고 좁아서 크게 사고싶진 않아요..다만 전세만기때

맘 안졸인다는거,,,아이하나 키우면서 맘편하다는 장점은 있겠지요..

같이 맞벌이를 하면 좋은데 제가 큰병을 앓아서

당분간 일은 못할것 같네요.ㅠㅠ

참고로 남편 40대초반 연봉 5천 좀 넘어요.. 

없이 빚으로 시작하니 이것저것 참 힘드네요...

82님들 같으면 어찌 하실지 금같은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IP : 221.158.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인댁
    '12.11.7 4:51 PM (121.168.xxx.189)

    혹시 구성역 근처나 면허시험장 근처인가요?
    면허시험장 근처는 잘 모르겠고
    연원마을 구성역 근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앞으로 gtx역이 생길지도 모르고(?)
    그 앞에서 광역버스 많이 다녀서 살기 좋아요.
    좀 언덕배기여서 그렇기는 한데 그것도 나름 장점이 되더라구요
    그 곳 아니면 용인시 여성문화회관 근처 주공 아파트 있어요
    도로쪽이 아니라 안쪽으로 있는 건데(그 근처에 무슨 초등학교 있는데 그 길 건너편으로 있어요) 26평인가 단일평형인데 그 곳 앞에 신분당선 공사중이어요
    걸어서 5분거리
    근데 집값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구성쪽보다는 비싸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까지 살기 좋고 동네 자체도 괜찮아요
    근처에 수지도서관있고요

  • 2. 음..
    '12.11.7 4:52 PM (121.173.xxx.233)

    2억 넘는 집을 1억3천 빚을 지고 산다???
    좀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듯...

  • 3. 용인댁
    '12.11.7 4:58 PM (121.168.xxx.189)

    지금 확인하고 왔어요
    풍덕천동 신정마을 1단지 주공아파트고요 2억 6천 정도가 시세이네요
    구성 연원마을은 그 돈이면 32평 급매 잡을 수 있어요

  • 4. 용인댁
    '12.11.7 5:00 PM (121.168.xxx.189)

    그리고 수입이 어찌 되시는지 몰라도
    또 아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으면 좀 분당쪽으로 올라오시는게 수지쪽이던 분당쪽이던 학원다니기 좋아요

  • 5. 흠..
    '12.11.7 5:19 PM (175.117.xxx.13)

    용인은 미분양아파트가 많아서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요.
    남편이 40대초반, 연봉이 6천 좀 넘는다면서 빚을 1억3천을 진다고 하면
    빚 갚다가 세월 다 보내겠네요.
    꼭 용인지역을 보신다면 당분간 전세로 있으면서 좀 더 떨어진 다음 매입하세요.

  • 6. ....
    '12.11.7 5:28 PM (218.38.xxx.38)

    분당으로 올라오라고 바람 넣는 분은 뭔가요..

    지금 돈 7천있는분한테 허바람 넣지 마세요.

    그런데 용인쪽 전세도 무지 쎄던데요.. 이러나 저러나 마니 힘드시겠어요..

  • 7. ㅠ ㅠ
    '12.11.7 5:32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1억3천을 10년간 원금과 이자 갚으신다며 1달에 대략 170 정도 갚으시고~~10년 지나면 아파트 가격이 5전 정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요 이자 7천하면 1억2천 손해 감수하셔야 할듯 ~~1달에 ㅁ백만원 월세 산다 생각하시연 될듯하기도 하고요~~

  • 8. 원글
    '12.11.7 5:47 PM (221.158.xxx.189)

    조언글 감사드려요,, 여기가 많이 오른다는 전망도 없고,,,,아무래도 매입은 무리일것 같네요.ㅜㅜ 전세로 살면서 얼릉 돈 모으는게 최선일듯,.,

  • 9.
    '12.11.7 5:50 PM (121.168.xxx.189)

    점 네개님~~
    분당으로 올라오라고 바람 넣은 적 없는데요
    분당쪽으로 그러니깐 위치적으로 분당쪽으로 가까이 올수록 학원다니기 좋다는 뜻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4 아기때 이쁜 아기.. 커서도 이쁘던가요? 37 2012/11/12 13,630
177093 양재동 은쟁반을 몹시 그리워한 사람인데요.. 재오픈했데요 4 은쟁반 2012/11/12 1,939
177092 구스이불질문이요? 3 ..... 2012/11/12 1,525
177091 자연은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 못하는 동물을 징벌해요 3 자연의 징벌.. 2012/11/12 1,644
177090 교원평가 평가 2012/11/12 1,031
177089 프랑스로 전기요 부칠수 있나요? 1 .. 2012/11/12 974
177088 朴, 보수색 되찾기로.. 그럼 산토끼와 김종인은 토사구팽 되는거.. 6 호박덩쿨 2012/11/12 1,264
177087 자율고 세화와 현대 중에서 어딜 쓸까요. 3 학교고민 2012/11/12 1,663
177086 쿠키 구울 때 베이킹트레이 대신에 어디에 구울수 있나요? .. 2012/11/12 743
177085 장터영어과외? 12 갈등 2012/11/12 2,060
177084 잠투정 심한 아기..너무너무 힘들어요 ㅠㅠ 7 못난엄마 2012/11/12 13,654
177083 진주목걸이 상담 부탁합니다 10 지현맘 2012/11/12 2,889
177082 부산서 중학교 女교사, 또 학생에 폭행당해 10 .. 2012/11/12 2,335
177081 아이유 사건 세 줄 요약해주실 분 계신가요? 2 .... 2012/11/12 2,218
177080 安 부산대 강연장 '썰렁'…출마 전과 대조적 5 2012/11/12 2,013
177079 유치원에서 청담 어학원 영어 하시는 분.. 4 ... 2012/11/12 2,217
177078 슬픈 노래 적어볼까요? 99 쐬주반병 2012/11/12 14,442
177077 문재인측 "안철수펀드"위해 2차펀드 모금 연기.. 9 대인배 2012/11/12 1,888
177076 맏이의 역할 4 맏딸 2012/11/12 2,092
177075 내년에 버클리로 1년 갑니다. 6 새로운 시작.. 2012/11/12 1,779
177074 (방사능) 일본산 가리비굴 방사능검사 안했답니다 8 녹색 2012/11/12 2,519
177073 도와주세요 박원순 시장님의 임기중 입찰제가 생겼나요? 6 ... 2012/11/12 766
177072 [펌]등록금때문에 알바하던 대학생, 이마트 지하에서 영원히 잠.. 10 라이더막차 2012/11/12 2,872
177071 "경제민주화 공약 수용 못한다"박근혜, 김종인.. 1 세우실 2012/11/12 668
177070 아버지 무시했던 여자... 7 무섭네 2012/11/12 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