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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윗시누 말한마디에 상처받았습니다. 위로만 해주세요.

소심이 조회수 : 3,798
작성일 : 2012-11-07 10:16:18

글 지우겠습니다.

남보다 못한 가족이라는 말을 깨닫게 되는 날 이네요..

위로해주시고, 꾸중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부터는 다시 식욕이 왕성해질수 있겠네요..

 

 

IP : 218.238.xxx.2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12.11.7 10:18 AM (218.152.xxx.206)

    너희 아빠가 뭡니다... --+

  • 2. 바느질하는 엄마
    '12.11.7 10:20 AM (110.70.xxx.114)

    사돈어르신께 너희 아빠..못배워먹은 티 팍팍 내네요..에휴..많이 배우신 님이 참으시고 불쌍하다..생각하고 마세요. 자격지심 있나보죠 뭐..

  • 3. 저는 당당하게 말했어요
    '12.11.7 10:21 AM (58.231.xxx.80)

    저희 아버지도 대기업에 있다 정년 퇴직하고 경비일 2년정도 하셨는데
    저는 시댁에 가서 당당하게 말했는데요 아버지가 퇴직하고 쉬시지도 않고
    너무 성격이 부지런해서 경비일 한다고(저희 시아버지가 워낙 게을러서 들어라고 말했어요)
    저는 시댁가서 자랑 했는데 뭐가 그리 부끄러워 무시해서 그럴까 생각하시나요?
    무시해서 그런다면 시누가 무시하던가 말던가...

  • 4. 어우-
    '12.11.7 10:23 AM (220.64.xxx.235)

    바로 받아치셨어야죠. 원글님 속병나겠다.
    경비일 무시하는건 둘째치고 너희아빠가 뭐에요.. 말 뽄새가..
    욱하지마시되 단호한 말투로.. 사돈어른께 너희아빠라니 듣기 불편하다고 그자리에서 바로 말씀하세요.
    손아래 올캐가 훈계를하느니뭐니 GR을 하던가말던가 무시하시구요.

  • 5. 에구
    '12.11.7 10:24 AM (115.21.xxx.7)

    저런 진짜 못배워먹은 여자네요
    너희 아빠 한 마디에서 바닥 다 드러나네요.
    너무 맘아파하시지 말구
    남편 카드로 아버지 거위털 파카 하나 사드리세요 -_-

  • 6. ...
    '12.11.7 10:24 AM (115.126.xxx.83) - 삭제된댓글

    강사라는 여자가 참 저질이네요.
    사돈어른 잘 계시니? 이 말을 저따위로 할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완전 미친여자네.

  • 7. ..
    '12.11.7 10:27 AM (147.46.xxx.47)

    너희아빠...????????????

    "올케.. 사돈 어르신은 건강하시지?하시는일 잘 다니시고...?아버님 연세에 대단하신거같아..."

    이렇게 시누분이 센스 좀 갖췄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 8. 조심스럽게
    '12.11.7 10:28 AM (119.207.xxx.112)

    평소에도 인성 별로인 듯한 시누이가 무슨 의도로 그랬든지 간에
    뭘 그리 상처 받나요?
    본인이 경비라는 직업에 더 예민하신 것 같은데...
    이런 경우 본인 마음을 다잡는게 먼저 아닐가 하네요.

  • 9. 무식한 시누네요
    '12.11.7 10:29 AM (125.177.xxx.190)

    사돈어른이 아니고 너희아빠라뇨? 무식하긴..
    그리고 열살 어려도 원글님보고 너가 뭡니까? 올케라고 해야죠.
    짜증나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 10. 에이구
    '12.11.7 10:29 AM (59.86.xxx.85)

    제대로 부모밑에서 못배운여자네요
    무시하세요
    그리고 다시는 밥먹는자리 만들지마시고 거리두세요
    자주보다간 그여자 막말에 원글님 상처만받겠어요

  • 11. ..
    '12.11.7 10:29 AM (147.46.xxx.47)

    상대방 인격을 알지만, 막상 또 당하면..... 곱씹고 곱씹고 곱씹게 되던걸요.

    이번일 만큼은 마음에서 안 지워지시나봐요. 토닥토닥 얼른 잊으세요ㅜㅜ

  • 12. 고맙습니다.
    '12.11.7 10:29 AM (218.238.xxx.227)

    . 아버지가 부끄러워서 그런게 아니고. 시누말투가 마음에 걸려서요.
    너희 아빠도 그렇고 (사돈어른이신데) 경비일 (만약 교수나 의사한테 의사일 잘하시니? 라고 안하잖아요)이라고 딱 집어 말하는게 속상한거예요.
    제 결혼전부터 하셨는데 사회초년생 적성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왜 그런얘길 하나,, 그런거예요.
    통상, 부모님 건강하시고... 편찮으신덴 없으시고..이러잖아요...

    제가 너무 오해해서 들었을수도 있겠네요..
    마음좀 다스려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13. ...
    '12.11.7 10:30 AM (121.160.xxx.196)

    너희 아빠라는 말이 무척 거슬리지만 '친정 아버지'라고 한 들 구분짓는것은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리고,, 경비일에 발끈하시는것은 님이 경비를 하찮게 본다는 말씀

  • 14. 제 경우
    '12.11.7 10:32 AM (222.109.xxx.71)

    아이 안 생겨서 고생하고 있을때...올케 니가 맘 보를 그렇게 쓰니 애도 안 생기는거야. 이따위로 말한 꼴통도 있습니다. 돼지 같은게..맨날 밥이나 처묵처묵 하면서 하는 소리라니.

  • 15.
    '12.11.7 10:34 AM (175.116.xxx.32)

    부끄러운 줄 모르고 지 밑바닥 드러내는 년이구만 뭐하러 님이 그걸 아파하고 계세요?
    저건 님 모욕도 뭣도 아니에요
    그냥 자기 쓰레기라고 광고하는 거지
    그거에 왜 님이 쓰러집니까 억울하게

    저런 여자는 수준이 저거밖에 안 되니까 말이 저런 수준이상으로 나올 수가 없어요
    구조적으로...
    또 헛소리 지껄이면 저번부터 정말 불쾌했다면서 얘길하세요
    비아냥거리는 투도 아니고 뭐냐고 저 무시하시는 거냐고
    그런데 어쩌죠? 그런 식으로 밖에 얘기할 수 없으면 오히려 제가 무시하게 될 거 같다고...

  • 16. ...
    '12.11.7 10:35 AM (123.109.xxx.131)

    '너희 아빠' 라니요,,,에고...마흔중반이 부끄럽네요

    경비일 하시는게 마음에 걸리시나요?
    아버지가 괜찮으시면, 마음 탁 놓으세요
    은퇴하고 경비하시는분들 의외로많아요
    제 아버지는 학교에서 하셨는데, 경비의꽃은 학교라고 해요
    전직 생각하면 갸우뚱 하지만, 아버지가 하도 당당하셔서 남편도 저도 은퇴후삶의 모델이 되셨어요

    시누, 보니까 깜냥도 안되고 예의도 배운적없는 철딱서니네요
    어른대접마시고, 생각없이 하는말에 머칠씩 마음상하지도 마세요

    원글님 부모님 참 훌륭한 분들이세요
    시누말에 시간허투루 보내지마시고, 남편에게도 당당하세요. 우리아버지 이렇게 깨인분이야! 이렇게요

  • 17. 그쵸
    '12.11.7 10:37 AM (58.236.xxx.74)

    경비일 하는게 부끄럽지는 않지만, 원글님 마음에 아버님을 너무 측은해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상대의 못된 말이 가시처럼 콕 박혀 안 잊혀지는 거예요.
    직장 일 하시고 아이때문이라도 엄청 바쁘실텐데도 잊혀지지 않나요 ?
    한국의 시댁이란 곳이 요상한 면이 있어요.
    그냥 만날땐 악독한 사람들 아니라도, 처가쪽과 연결되는 문제엔 꼭 그쪽을 깎아 내려
    기선제압 하고 싶은 마음이 은근히 있나 봐요.
    님이 파르르 하시면 아버님일이 민감한 문제가 되고 기선제압 당하는 거예요.

    내 아이를 잘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가 내 사랑이나 걱정을 제어하는 거예요.
    내 부모도 마찬가지로 그분들에 대한 측은지심을 건강하게 제어하면 훨씬 잘 사랑할 수 있더라고요.

  • 18. 아~~
    '12.11.7 10:38 AM (218.238.xxx.227)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속상했는데.. 많은 위로와 가르침이 되네요..
    쓴소리는 달게 받고, 앞으로 받아쳐낼 내공도 키워야 겠네요.
    아침부터 징징대는 소리 받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19. ,,,
    '12.11.7 10:38 AM (183.101.xxx.196)

    개떡같은게 생각머리없이 지껄이는 소릴 뭐하러 맘에 담아두고 그래요,,떨쳐버리시고
    행여 다음에라도 너희아빠,,어쩌구하면 그자리에서 쏘아버리세요.
    낼모레는 쉰이 다된게 참 주책맞기 짝이없네요--;;

  • 20. 정말
    '12.11.7 10:39 AM (220.117.xxx.162)

    무식하고 못됐네요
    너네 아빠가 뭡니까?
    다음에 또 그러면듣기 거북하니 예의 좀 지켜달라고 바로 이야기 하세요
    적어도 님 앞에서 함부로 이야기 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 21.
    '12.11.7 10:39 AM (1.236.xxx.67)

    친구중에도 학벌은 제일 좋은데 입만 열면...좀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친구어머니께
    "너네 엄마 아직도 혼자 노냐?'
    라고 말해서 들은 친구가 굉장히 상처받았고 다른 친구들도 말을 왜 그렇게 하느냐고 했더니
    '내가 뭐 틀린 말 했냐?재네 엄마 혼자 놀잖아." 이럽니다.
    지금은 아무도 그 친구랑 연락 안해요.
    한번씩 기겁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요.
    딸 키우는 친구에게
    "얘 딸은 크면 껌 좀 씹겠다."
    "강간 당할까봐 딸을 어떻게 키우냐?'이럽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여하튼 정상으로 안보여서 안만나요.

  • 22. 사실
    '12.11.7 10:43 AM (58.236.xxx.74)

    경비 아니라 남보기에 번듯해 보이는 직업이라도 남자들이 일하면서 받는 모멸감을 완전 피할 수는 없어요.
    제가 가는 병원 의사쌤이 온화하고 경청하는 스타일인데도 가끔 보면 환자들이 터무니없는 일에 진상떨며 선생님 신경 거슬리게 하던지, 웬만한 직종에선 급여의 상당부분이 진상 상대 비용이라 느껴진답니다. 진상 고객, 진상 상사, 진상 동료, 진상 학생.

  • 23. 까페디망야
    '12.11.7 10:45 AM (219.255.xxx.221)

    못배워서 그래요.. 걍 불쌍히 여기세요.. 마흔 후반에 인간사 예의도 모르다니... 쯔쯔 하면서요..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 같아요. 님 정신건강만 해쳐요.

  • 24. ...
    '12.11.7 10:49 AM (108.181.xxx.242)

    그 집 시누 나이를 뒷통수로 처먹었나 어디 어려운 바깥사돈 얘길 동네 꼬마 얘기하듯이.... 말버릇 한 번 거지같네요 뭐가 예쁘다고 소갈비를 사주셨어요 풀떼기도 감지덕지할 위인인데.
    앞으로 그 돈 아껴 친정 부모님 밥 한 끼 사드리시고 남편한테 단단히 일러두세요 친정 부모한테 그런 말 쓰는 사람 어른 취급 안 해준다구요. 저희 남편이었으면 귀싸대기 날릴 일이네요 장인장모도 부몹니다.

  • 25. ..
    '12.11.7 12:55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내용은 댓글들에 미루어짐작할 뿐이지만 시누이가 말실수 했네요.그리고 담엔 그런 말 하면 반드시 우리아빠 경비일 잘하냐구요? 하고 다시 물어보시고 시간을 좀 갖은 후에 받아치세요.그런 시댁 시아버지는 뭐하시나 궁금하네요.좋은 의도였든 아니든 남의 아빠를 그리 하대하듯 말하는건 기분나쁜거 당연하죠.그럴땐 반드시 맞받아 치셔야 님도 더이상 이렇게 속상하지 않고 그여자도 다시는 그런 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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