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급재료로 맘껏 요리할수 있는 분들이 부럽내요
1. 프린
'12.11.7 5:46 AM (112.161.xxx.78)그게 돈만 갖고 되는일은 아닌거 같아요
떡집이나 방앗간이야 내가 조금만 부지런하면 되는데요
장터나 지역장이나 파는 농산물 이걸 믿을수가 없어서 못산단 말이죠
예전 벌써 5 년두 더 지났네요
그때도 할머니 돌아가시기전까지도 시골 방앗간도 속인다며 시골장터도 다 믿을수 없다며 손수 지으신 깨며 곡식이며 깨끗이 씻어 방앗간 가서도 지키고 계셨어요
이렇게 듣고 해선지 뭘 선뜻 못사요
지금도 들깨 흑임자 구하는중인데 살데가 없는게 아니라 믿고 살곳이 없는거죠
신혼때에 친구들이랑 어디 장서는곳에 말린 오미자 판다고 해서 첫새벽부터 운전해서 갔건만
사오고보니 친정엄마며 그거 중국산이라고 해서 실망한 뒤로 지역장가도 선뜻 못사고 구경만 하고 오나봐요
농사란건 지어본적도 없는데 정말 지어야 하나 걱정예요2. ..
'12.11.7 6:40 AM (110.14.xxx.9)나이드니 소식이 더 중요해진다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지만요... 저의 경우는 생협 가입하면서 물건잘못골라 고생하는데서 벗어났어요. 그렇게 비싼편도 아니고요. 양도 필요한만큼만 사니 부담없고요. 이를 기본으로 하나로 이마트 코스트코까지 적절히 이용하고있어요
3. 사람마다
'12.11.7 9:00 AM (122.153.xxx.162)집중하는 부분이 다르지만...
저는 먹는거 가지고 안달복달
최고로 좋은거, 어디산.............이런거 잘 안따져요
아마 미각이 발달하지 않아서인듯
가장 가깝게 구할수 있는 음식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먹는게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전 먹는데 많은돈 쓰는게 너무 아까워요....ㅎㅎ4. 저도 백화점 근처사는 분들이 젤 부러워요
'12.11.7 9:30 AM (210.206.xxx.36)저희집은 맘먹고 좋은 재료 백화점에서 사먹는거 좋아하는데
근처에 백화점이 없어요 ㅠㅠ 차끌고 나가야해요 ㅠㅠ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목동에 있는데
거기 한번 다녀오면 진이 빠지고
사람도 너무 많고 그래요.
솔직하게 말해서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이 ssg푸드마켓 근처 사는 사람이에요. 힝.. 저는 한번 갈려면 남편하고 같이 차 끌고 나가야 하거든요.
저나 남편이나 조금먹어도 맛있는걸 먹자는 주의라서.. 과일도 고기도 비싼것 사고 조금 먹자 싶은데
집주변에 좋은걸 살 데가 없네요. 강북에도 오픈하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