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 날때 어떻게 참으시나요?

내 마음에 평화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2-11-06 13:43:58

저는 직장이나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화가 나도 잘 티 안나게 행동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남편 앞에서는 그게 안되네요.

화가 나면 욱 해서는 남편 가슴 아플만할 말을 막 해요.

저도 이런 제가 싫구요.

 

한 템포 늦추면, 분노를 잘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다스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화나면 어떻게 참으시나요?

 

물론 화날만 한 상황에서는 화를 내야 하지만, 좀 이성적으로 건설적으로(?) 화를 내고 싶어요.

그게 과연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IP : 222.109.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우
    '12.11.6 1:53 PM (115.139.xxx.130)

    미혼일때는 친정엄마에게 화풀이하고 쏟아내고.
    결혼해서는 신랑한테~
    가족이라 쉽게조절안되요.
    요즘은 신랑도 딱해서 제가 많이 참아요.

  • 2. ...
    '12.11.6 1:56 PM (110.70.xxx.71)

    좀만 참고 있음 서로 금방 풀리니까...참아요
    악쓰고 화내면 상처만 입게되고
    앙금도 오래 가쟎아요 냉전중엔 마음도 불편하구요

  • 3. 화를 왜 참아요
    '12.11.6 1:59 PM (175.116.xxx.32)

    그 때 그 때 작게 터뜨리세요
    엄한 사람한테 몽땅 터뜨리니까 안 좋은 거죠.
    자꾸 내다보면 화에 휩싸이지 않고 나 기분 안 좋다는 분위기 풍기면서 할 말만 할 수 있게 돼요
    안 내고 참아 버릇하면 만만한 사람 억울한 일만 만들게 되죠
    참을 필요 없어요
    참아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는 건 그게 상대방에게 화를 낼 정도의 일은 아니라는 판단이 선 것이고
    화를 내진 않아도 할 말은 하면 되는 거 잖아요.
    할 말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는 내가 약자이거나 혹은 내가 아쉬운 상대...라는 건데
    굳이 그렇게 해서까지 오래 유지할 관계가 있느냐를 생각해보고 저울질 하고 선택하세요
    단, 참을 거면 참고 한강 가서 화풀이는 말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1 사탕때문에 병원 가기 싫은 분 계세요? 17 엄마 2012/11/08 1,935
174340 시조카 절값 3 어쩔거나 2012/11/08 1,581
174339 김재철 MBC사장 해임안, 부결 9 세우실 2012/11/08 1,312
174338 이름;평안하고 온유의 뜻을 가진 한자 어떤거 있나요? 도움 부탁.. .. 2012/11/08 1,729
174337 이런 주부 어떤가요 69 2012/11/08 16,691
174336 82에서 배운 팁 - 설겆이 할때 33 생활의 팁 2012/11/08 12,812
174335 말린 홍삼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 먹어야 할까요? 2 ^^ 2012/11/08 2,916
174334 경인 교대 부속초등학교 보내시는분 계세요? 2 신입 2012/11/08 2,427
174333 11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08 572
174332 빈백쇼파 어떤지요? 1 빈백 2012/11/08 3,625
174331 며칠 전 남아가 밀어서 딸아이가 골절 됐다고 올렸는데요.... 20 골절2 2012/11/08 3,278
174330 바스트포인트-_-;; 색깔.. 3 ... 2012/11/08 2,254
174329 초등 담임선생님 2 담임 2012/11/08 1,327
174328 외식을 줄이고 싶어요. 15 .... 2012/11/08 3,496
174327 종잣돈 마련해서 돈 이리저리굴려서 집한채사신분 비법좀 털어놔요~.. 2 ... 2012/11/08 1,756
174326 물려받다... 영어로? 어케표현해요 6 감사 2012/11/08 2,896
174325 생활력이 강하지않는여자 ㄴㅁ 2012/11/08 1,547
174324 “안 후보가 부담 느낄 내용 다 버려라” 문재인 빈손 입장… 15 참맛 2012/11/08 2,030
174323 아무래도 저 우울증 중증인 것 같아요.. 1 가을 2012/11/08 1,853
174322 페이스오일, 립스틱추천해주세요. 3 중요모임 2012/11/08 1,473
174321 신입 직원이 들어오니..좋은점~~ 1 ... 2012/11/08 1,144
174320 오늘 보험 회사에서 합의하자고 하는데 4 모나리자 2012/11/08 1,077
174319 코고는 남편 7 고민녀 2012/11/08 1,847
174318 [원전]한국원전업계, 사람이 알아 들을 소릴 해라! 참맛 2012/11/08 676
174317 집을 팔아야 할까요? 3 ... 2012/11/08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