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통합당에 이런 분도 계시군요 ....

친절하자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2-11-06 09:43:17
츨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05103108283

<안경환 "민주 오만·지리멸렬"..고강도쇄신 예고> 연합뉴스 | 입력 2012.11.05 10:31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박경준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안경환 신임 새정치위원장은 취임 첫날인 5일 민주당에 쓴소리를 쏟아내며 고강도 쇄신을 예고했다.

문 후보도 쇄신 분야의 전권을 안 위원장에게 위임하며 힘을 실어준 상태여서 그가 정치혁신과 인적쇄신의 칼을 뽑아들지 주목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전체회의에서 "마땅히 정권을 인수받아야 할 민주당 또한 신뢰를 크게 잃고 있다"며 "새시대 정치를 구현하는 민주주의 선봉장 역할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고 통합이란 당명이 부끄러울 정도로 분열을 거듭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헌법에서 정당은 특별한 지위를 누리지만 헌법이 보호하는 정당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국민은 외면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거론하며 "왜 많은 국민이 무소속 후보에 열광적 성원을 보내고 있는가"라며 "왜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타도해야 할 `앙시앙레짐'(구체제)으로 폄하하는지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보호 밖에 있는 후보에게 무게가 실리고 있음에도, 기존 정당정치 속으로 들어오라고만 주문하는 오만함은 불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기회를 잃은 것도 민주당의 뼈아픈 실패로, 구태의연한 정치작태와 분열로 절호의 기회를 잃고 입법부를 내줬다"고 비판했다.

또 "맞서야 할 거대한 골리앗 새누리당 후보는 일사불란하게 국민 마음으로 다가서는데 민주당은 사분오열, 지리멸렬 그 자체"라며 "함께 경선을 치른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128명 국회의원이 뭐하는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행여 당의 후보가 어떻게 되든 수수방관하며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면서 정치적 계산을 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시대적 소명을 다하지 못한 정치인은 역사에 낙인이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후보가 승리하는 방법은 안으로는 당의 결속된 힘을 극대화하고 밖으로는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끌어들이는 것 뿐"이라며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를 이뤄내 행정권 교체의 승리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안타까운 현상을 시민의 이름으로 경고하고 역사적 책무를 주문하기 위해 왔다"며 이명박 정부를 `실패한 정부'로 규정한 뒤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역사의 치욕적 후퇴로, 정권을 내주면 나라는 또다시 암흑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 캠프 안팎에서는 안 위원장이 안 후보와도 친분이 있어 정치쇄신 문제를 고리로 단일화 가교역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hanksong@yna.co.kr

(끝)
IP : 206.212.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2.11.6 9:46 AM (58.87.xxx.208)

    김한길, 안민석, 황주홍등 쇄신을 앞세워 자당 후보 흔든 7명은 출당조치했으면 합니다

  • 2. ..
    '12.11.6 9:50 AM (112.148.xxx.183)

    손학규는 요즘 모하시나
    아직도 등산중이에요??

  • 3. littleconan
    '12.11.6 9:51 AM (58.87.xxx.208)

    네 그런가봐요 아직도 캠프에 안보인다고

  • 4. 손학규
    '12.11.6 10:02 AM (39.112.xxx.208)

    쇄신파 이끌고 새누리 드가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 5.
    '12.11.6 11:33 AM (182.210.xxx.192) - 삭제된댓글

    이 중요한 시기에 정치혁신 쇄신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꼭 민주당에는 간첩같은 것들이 있어서 중요한 선거 앞두고
    흔들기 열심히 해서 국민들이 더 싫어하게 하는데

    선거끝나면 혁신 쇄신 이야기 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3 길고양이 행동반경 별로 넓지않죠? 3 고양이 2012/11/07 2,501
174182 향 피우는 거, 질문요 18 토토 2012/11/07 2,482
174181 홍반장의 일갈 2 .. 2012/11/07 866
174180 초3 아들 생일선물 2 해뜨는곳 2012/11/07 1,107
174179 한경희 식품 건조기로 과일이랑 건조해 보았어요. 7 포포로 2012/11/07 3,517
174178 한의원에서 50만원을 긁고 왔네요.. 4 잘한걸까.... 2012/11/07 2,031
174177 어이구야! 김성식이 안철수측 대표.. 8 망한문재인 2012/11/07 1,782
174176 3살아기 장염이라 토하고 먹을 걸 거부하는데... 10 돌돌엄마 2012/11/07 9,565
174175 이런코트 내년까지 입을수잇을까요? 3 스노피 2012/11/07 1,146
174174 예전에 전철에서 시험보고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자고있는데 3 그냥 2012/11/07 1,158
174173 애기 데리고 친목도모하기 힘드네요 다 그러세요? 3 2012/11/07 971
174172 김형태 의원, 제수씨 명예훼손혐의로 기소돼 1 샬랄라 2012/11/07 923
174171 안산 사시는 분들~~어른 모시고 갈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 부탁드.. 2012/11/07 1,218
174170 이제는 말할 수 있을까? 2 - 궁정동 사람들 유채꽃 2012/11/07 970
174169 상치루고 온 아내에게 대접받고싶어하는 철면피 52 슬픔의구덩이.. 2012/11/07 13,991
174168 서강대 나온 아이에게 여기 일을 얘기했더니 9 ㅋㅋㅋ 2012/11/07 4,268
174167 로라에틱 사이트 링크걸어주실분 계실까요? 1 도움 손 2012/11/07 1,217
174166 갤노트 액정 교체 하신분들 있을까요? 3 2012/11/07 1,161
174165 여자 대통령이라면 심상정 후보를 3 2012/11/07 819
174164 보라카이에서 비키니와 비치웨어 등 살 수 있을까요? 5 ^^ 2012/11/07 2,701
174163 남편이 혈뇨를 보는데요(조언절실) 12 유니콘 2012/11/07 3,576
174162 컴퓨터 잘아시는분.. 1 컴맹 2012/11/07 646
174161 사용안한지 오래된 식기세척기 청소법 4 도와주세요 2012/11/07 3,023
174160 옆집 사람과 타협하는법좀 알려주세요 3 tapas 2012/11/07 1,247
174159 영어 과외비 1 예비고3맘 2012/11/07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