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가족 구성원은 저와 남편, 초6,4학년 여자 아이 둘이고요.
식당에서 산채정식 14.000원 2인분, 된장찌개 7.000원 2인분 이렇게 시켜도 되냐고 했더니 별로
안좋아 하면서 차라리 그냥 3인분을 시키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럴까 하다 정식 4인분은 가격도 비싸고, 아이들이 밥도 많이 먹는 편이라 3인분 시키고 밥 추가 하는 것도
그렇고, 지난번에 먹었을때 된장찌개가 맛있었고, 반찬도 다르고 등등 해서 따로따로 4인분을 시키는게 좋을 것 같아
원래대로 시켰는데 뭔가 석연찮은 분위기를 연출하시더라구요.
가게입장, 손님입장을 떠나서 이렇게 시킨 것 자체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