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초반인데요.. 어렸을때 좀 살기 어려웠는데 엄마가 간장에 마아가린에 계란넣고 비벼서 맛있게 먹던 기역이나서
마아가린에 눈에 꽂혀서 오늘 아침 9세딸한테 비벼줬더니 헛구역질하고 난리도 아니고 제가 먹어보니 많이
느끼하네요.. 엣날맛이 안나고 실패작인것 같습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40대초반인데요.. 어렸을때 좀 살기 어려웠는데 엄마가 간장에 마아가린에 계란넣고 비벼서 맛있게 먹던 기역이나서
마아가린에 눈에 꽂혀서 오늘 아침 9세딸한테 비벼줬더니 헛구역질하고 난리도 아니고 제가 먹어보니 많이
느끼하네요.. 엣날맛이 안나고 실패작인것 같습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어디다 쓰면 좋을까요?
버터 대용으로 쓰면 되지요
대표적인 것으론 길거리토스트 정도?
요즘은 트랜스지방이 문제가 많다하여 마가린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맛이 달라졌나봐요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나면 본인이 드셔야지
그걸 애를 왜 먹여요? 헐...
옛날이니까 맛있었겠죠,, 아무것도 모르던 때고... 지금은 설사 입맛에 맞는다해도 ..너무 안좋은것 아닌가요?
잘먹어도 끊어야 될판에 돈들여 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따로 사먹지 않아도 가공식품이나 과자,,빵류에 이미 많이 포함된것이라... 피하려해도 피해지지않는것인데...
일부러 사먹는건 진짜 아닙니다..
더군다나 아이에게 먹여서,,헛구역질 하게 만들다니요..
그냥 버리세요,,, 님이 먹든 아이가 먹든 ... 몸축나는 짓입니다.. 그걸 해독하기위해 우리몸은 더 축나고..
노화됩니다.. 아이가 지금 구역질 해도 남은거 아까워 먹이다가 맛에 중독되면 어쩌실려구요..
버리세요
나이도 젊으신 분이 왜 시골 할머니같은 일을 하세요.. 버리세요..
저도 어릴때 빠다에 간장넣고 비빈것 엄첨 좋아하고 잘 먹었어요
곽 빠다 먹다가 오뚜기 마아가린 나오면서 빵에도 발라먹고
사십대 후반에서 오십대 정도 다 기억하시고 좋아하던 분 많으실 걸요?
언니들은 아무도 안 좋아 했는데 오직 저 하고 아빠만
엄마가 미국으로 시집 가려고 느끼한거 좋아한다고 하시더니
정말로 제가 미국와서 살고 있네요
가끔씩 그 맛이 그리워서 마켓에서 종류별로 버터건 마아가린 사서 먹어 보는데
그 싸구려 곽 빠다 맛이나 뚜걱거리는 던 옛날 오뚜기 마아가린 맛은 없네요
다들 너무 세련된 맛 들 뿐이라서 아쉬워요.
^^
사용법은 살짝 녹여서 식빵 바삭하게 구워 드셔도 좋구요.
느끼한거 괜찮으시면 김치찌게에 조금 넣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그외 베이킹에 버터 대용으로 사용 하셔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가린은 인제 정말 길거리 토스트 가게 아닌담에야 잘 안써요;;;
버터로 해주시지.... 장조림 고기 쪽쪽 찢어 달걀 스크램블 식으로 해서
장조림 간장이랑 함께 볶으면 맛있었을텐데요...
세대가 이렇게 다르네요.
몇몇분들 원글님 나무라시는데에 맛들리셨어요.
저 어릴때는 그게 맛잇다고 삼강에서 마가린에 마늘하고 고추가루 성분 넣어서
아예 밥에 비벼먹는 용도의 것도 시판했었는데. ㅋㅋ
마아가린 넣고 끓인 김치 찌개가 맛있었어요.
식빵에 마아가린 듬뿍 바르고 설탕을 솔솔 뿌려도 먹었어요.
그때는 유해성 논란이 없었었고 천연버터 보다 건강에 더 좋다고 했었어요.
ㅋㅋㅋ
원글님. 마가린은 아니지만 분홍소세지만 보면 환장하는 40대입니다.
어릴때 그거 반찬싸오는 애들이 그렇게 부러워서 뇌리에 깊이 박혀있나봐요.
밀가루, 전분 찐덕거리는 맛은 느껴지는데 그래도 맛있는걸 어쩌요..
얇게 썰어 후라이팬 한가득 지져서 하나씩 집어먹기도 해요.
길거리토스트 만들때 빵 구울때 써요.
또, 김치찌게 끓일때 넣기도 하구요.
그냥 냅두면 아마 간간이 쓰일때가 있을거에요~
아 ! 맞다 삼강 마아가린
내가 그리던 그 맛이 오뚜기가 아니라 삼강 마아가린 이였네요
저기 윗님 덕분에 잊고 있던 이름도 기억이 나네요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삼강 마아가린 매운맛 나는거... 그거 이름이 '맛나라'였을거예요...
매콤한 마아가린... 추억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