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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를 꼭 이루라는 뜻입니다."
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 경산 장응철 원불교 종법사와 손을 맞잡고 이같이 말했다.
두 후보의 가운데에 선 장응철 종법사에게 누군가가 "꼭 단일화를 중재하는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한 답이었다. 이에 안 후보는 웃음을 지을 뿐 별다른 답은 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전북 익산 원불교 기념관에서 열린 제14대 경산 장응철 종법사 추대식이 시작되기 전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처럼 만남을 가졌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장응철 종법사에게 "이렇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이 좋아 하는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큰 은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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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단일화 의지가 성과를 거두기를.
안철수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