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조언을 좀...해주신다면.

ㅇㅇ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2-11-04 09:32:50

맞벌이 부부구요. 아이는 없어요...결혼 4년차에 접어들었어요.

야근 없을때는 보통 7시 30분쯤 도착해서 밥해먹고 조금 쉬면 8시30분에서 9시 되요.

신랑은 그때 골프연습장 갑니다. 보통 두어시간 걸리더라구요. 11시에 오면 씻고 잡니다.

다음날 7시 넘어서도 겨우 일어나요.

 

주말엔...아점 대충먹고 자요.....

보통 1,2시에는 일어나는데 어제는 5시까지 자더라구요.

밖에 나가서 저녁먹고, 마트갔다가 8시 30분쯤 집에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동네 지인분들이 스크린골프 오라고 카톡이 와요

9시에 갔다가 새벽 1시30분에 들어옵니다.(보통 4시간정도 걸려요.)

 

 

오늘은 제가 지금 성당갑니다.

10시까지 가구요..신랑은 교중미사 11시까지 와요.

성가대 연습하고 집에오면 3시에요.

그때 밥 대충채려먹고

신랑은 3시30분에 축구선교회가서 축구를 하고 6시쯤 옵니다.

마치고 술마시고 오면 더 늦구요.

 

여기까지가 대략 우리 부부 일주일 스케쥴이구요.

평일에 저는 월요일 저녁 재즈피아노 학원 다니는거 하나 있고

목요일저녁엔 성가대연습 그 외엔 거의 집에 있어요.

 

한번씩 골프가지말고 저랑 동네 산책겸 운동하러가자고 합니다.

한 열댓번 조르면 한번 가줘요.

 

좋아하는 커피숍도 한번 가자하면 무슨 선심쓰듯 아주 한번씩 가줍니다.

가서도 커피마시고 한 30분 대화하면 나가자해요.

 

잠을..평일에 거의 8시간 넘게 자는듯하고, 주말 휴일엔 거의 잔다고 보면되요.

 

 

 

 

술이 약하니 친구들 술마시자는 컷트 하고 성당형제님들하고의 모임도 술때문에

자주 못가게 하긴 합니다.

그랬더니 저는 아주 신랑 잡고 사는 못된 악처가 되었구요.

 

제가 이상한건지...이게 정상적으로 사는 모습인건지....

 

 

 

보통,,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IP : 114.201.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프
    '12.11.4 9:57 AM (125.138.xxx.210)

    남편과는 공통의 대화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직딩이라서 피곤하시더라도 주말에는 함께 골프치러 갑니다.

  • 2.
    '12.11.4 10:23 AM (219.254.xxx.166)

    아이도 없으신데 부부가 너무 따로고, 재미없어 보여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806 지역으로 모자라 세대로도 찢기고 갈리고. 2 ㅇㅇ 2012/12/22 562
197805 나꼼수 총살하자는 젊은보수 신고합니다 12 새시대 2012/12/22 1,640
197804 아래 요즘 82들어오는재미로살아요-알밥글 (냉무) 반지 2012/12/22 466
197803 요즘 82들어오는재미로살아요 4 8282 2012/12/22 1,340
197802 48% 너무 자랑스럽다. 8 마지막 2012/12/22 1,399
197801 "박근혜 찍으셨죠?" 이거 욕으로 쓰시게 될듯.. 12 ... 2012/12/22 1,780
197800 암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3 오로라리 2012/12/22 989
197799 개표기계관련..혹시 개표소 작업하신 분 계실거 같은데 1 /// 2012/12/22 884
197798 멘붕에 살육까지 당한 .. 2012/12/22 555
197797 펌) 시대가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포기해서는 안된다 3 솜이언니 2012/12/22 640
197796 공자님 말씀도 상황봐가면서 하시면 안될까요? -대선후 멘붕 1 좀 제발 2012/12/22 639
197795 룰라대통령 책 추천해주세요 1 .. 2012/12/22 449
197794 관리자님 젊은보수 12 역겹네요 2012/12/22 1,223
197793 언젠가는 그런날이 오겠지요. 4 ㅇㅇㄹㄴㅎㅇ.. 2012/12/22 501
197792 애국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서명중이네요.(2차) 34 솔선을 수범.. 2012/12/22 7,001
197791 안철수 사퇴 직전 여론조사 결과 ;;;; 15 2012/12/22 3,378
197790 주진우,김어준,김용민 모두 감옥갈듯.. 20 . 2012/12/22 4,863
197789 네이버 해피빈으로 민족문제연구소에 기부하는 방법도 있었네요 2 오늘알았어요.. 2012/12/22 792
197788 '당선인'이라는 말 너무 재수없어요. 3 아놔 2012/12/22 692
197787 육영수 기념관 건립? 7 2012/12/22 1,073
197786 브라질 룰라 대통령 이야기(펌) 5 참맛 2012/12/22 1,719
197785 아래.지역별로 연령대 득표율 현황입니다.jpg 5 쓰리고에피박.. 2012/12/22 909
197784 긴급속보-수작업 개표청원 서명하세요(10 만명이면 가능) 17 기린 2012/12/22 2,616
197783 지역의 연령별 득표율을 볼수 있는 곳이 있나요? 궁금해요 2012/12/22 508
197782 현실도피 중.. 2 .. 2012/12/22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