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표현이 없는데 약간 궁시렁궁시렁 한다고 해야 하나요,
딱히 화나 짜증이 난 건 아닌데 어르신들 보면 별 주제없이도 말투에 개탄이나 못마땅함이 배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도 약간 투덜투덜 말씀하셔서 처음엔 저를 못마땅해 하시나, 굉장히 신경 쓰였는데
아버님이나 남편과 대화할 때도 그러시는 거 같더라고요.
어르신들 말투가 원래 좀 그러신가요 ? 제가 크게 신경 곤두세울 필요 없을까요.
좋으신 분인데도 대화하고 나면 신경 쓰이고 한번도 산뜻하지가 않아요,
뭐가 못마땅하신가 해서. 저는 서울에서 일하고 평범한 며느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