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친척이 고구마를 보내주셨는데 친정엄마도 주고 이웃도 주고 했는데 아직도 스무개정도 있네요
친척도 고구마 보내면서 이게 호박고구마인지 밤고구마인지 모르겠어, 옆집에서 농사지었다고 줬는데...하며 줘서 솔직히 지금 저희집에 박스안에 있는 애들이 호박고구마인지 밤고구마인지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 이웃도 그렇고 주로 호박고구마가 많은데 가끔 밤고구마도 있다고 해요
호박고구마는 싫어해서 입도 안대는 저와 저희 가족들은 뭘 삶아야 호박인지 밤인지 모르겠구요 그야말로 어느 구름에 비 들었는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삶아서 호박이면 버릴까 싶다가도 스무개정도 남았는데 삶아서 모두 호박이면 어째야 좋을지...
겉껍질을 봐도 잘 구분이 안 될정도로 애매 하구요...
아흑 어째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