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심한 윗집 이사갔는데..

눈물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2-11-01 21:18:48

정확하게 1년을 지옥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침 7시 30분부터 새벽 1시 또는 2시까지 식구대로 돌아가며 쿵쿵 거리는 소리 속에서

살았어요.

발 뒤꿈치로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집에선 북소리가 납니다.

제 심장도 같이 뛰고 혈압도 오르고...

슬리퍼좀 신어달라고 아무리 읍소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쿵쿵 거리던 윗집이 이사간다기에

웃으며 잠들었는데...

 

새로 이사온 윗집이 또 쿵쿵 거립니다

ㅠㅠ

 

16개월 아이 한 명이라는데...

16개월 아이가 이리도 씩씩하게 뛰며

아빠와 공놀이 할 줄은 몰랐어요.

 

다시 2년을 어찌 보내야하나요...

신경쇠약과 우울증 올거 같아요.

IP : 114.204.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1 9:22 PM (211.237.xxx.204)

    강화마루인가봐요.. 아파트 강화마루가 참... 층간소음엔 쥐약인데..

  • 2. 열음맘
    '12.11.1 9:26 PM (112.148.xxx.202)

    저도 이번에 탑층가려다 다들 반대해서 중간층, 쿵쿵걸어서 짜증나요.

  • 3. ㅁㅁㅁ
    '12.11.1 9:29 PM (58.226.xxx.146)

    흐흐흐...
    저.. 구관이 명관이다 .. 하면서 살아요.
    아이 둘이 집에서 뛰던 윗집하고 5년 같이 살았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좀 조용해지더라고요.
    적응할만하니까 이사하고 다른 집이 이사왔는데,
    체격 아주 좋은 그 집 아저씨는 밤 10시되면 퇴근해서 온 집안을 쿵쿵 발뒤꿈치로 찍고 돌아다니고,
    아빠 닮아 체격 좋은 아들 둘도 학교 갔다오면 쿵쾅쾅쾅
    아.. 오늘은 윗집 아저씨 빨리 퇴근하셨네. 쿵쿵 쿵쾅쾅 거려요 지금 ㅠ
    돌쟁이 여자아이는 낮에 왜 우는지.
    그 집 엄마만 조용하네요. 우는 아이도 달래는지 안달래는지. 뛰는 아이들 제지 하는지 안하는지.
    차라리 낮에만 한두시간 와당탕탕 뛰던 전에 살던 아이들이 그리워요. ...

  • 4. 벼리벼리
    '12.11.2 4:50 AM (118.221.xxx.20)

    저희도 2년을 지옥속에서 살았는데 12월에 이사간다네요..
    이사가면 가는거지 갑자기 술취한 윗집남자 내려와서는 이사간다며 지랄을 한바탕하고 가는데 어이없어서 죽을뻔했네요..
    제발 다음집은 개념있는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67 전세구하기힘드네요ㅠㅠ 1 몰랑이 2012/11/23 975
181366 상위권 대학 보내신 어머님들 11 아들맘 2012/11/23 3,035
181365 이 모든것이 우리편의 결속을 위한 희생이기를.. 3 희망사항 2012/11/23 533
181364 원래 안 지지에 가까웠던 진중권 "안캠 전략은 치킨게임.. 8 진중권도 비.. 2012/11/23 1,246
181363 시애틀 우체부님의 안철수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 3 ㅠ.ㅠ 2012/11/23 681
181362 언제까지 단일화 결정 돼야 하는거죠? 2 2012/11/23 774
181361 “박정희 궁정동 드나든 여인 100명도 넘어” 9 샬랄라 2012/11/23 1,603
181360 그렇게 20-30대 철수 철수라고 12 바보들 2012/11/23 1,401
181359 누가 되든 이긴다는 생각으로 단일화를 해야 상식파 2012/11/23 475
181358 디지털 셋팅 파마는 원래 머리한 티가 별로 안 나나요 5 머리 2012/11/23 2,203
181357 3자 대결에서 지느니 ..아흐...ㅠㅠㅠㅠ 8 아흐...... 2012/11/23 1,169
181356 조중동, 단일화 죽이기만 관심있고 투표시간 연장엔 관심 없어 0Ariel.. 2012/11/23 598
181355 보승순대 2 순대 2012/11/23 1,210
181354 민주 비주류의원 연좌농성... 11 ... 2012/11/23 1,297
181353 [속보] 특사협상 결렬 단일화 포기단계 솔솔 19 ㅡㅡ 2012/11/23 3,382
181352 새가 집에 들어오는 꿈 뭘까요? 2 꼬맹이 2012/11/23 18,564
181351 주변에 보면, 삼팔선은 드문 거 같고, 사오정은 아직~~ 삼팔선 2012/11/23 618
181350 현재 안철수 진영... 100%Fact anycoo.. 2012/11/23 1,639
181349 카톡 플러스친구중에 쓸만한거 추천 3 2012/11/23 986
181348 안철수가 민주당의원에게 자기편이 되면 선거후에 큰 선물주겠다고.. 18 이철폭로 2012/11/23 2,215
181347 일주일에. 한번씩모여 영어공부하신다는분들~ ... 2012/11/23 668
181346 민주당은 안철수에게 그만매달려요 6 ㄱㄱ 2012/11/23 916
181345 이거 신고해도 되나요?(택시비 문제) 3 우낀 택시기.. 2012/11/23 1,199
181344 안철수의 진심캠프,, 2012/11/23 594
181343 안철수는 박근혜를 위해 태어난사람? 3 어이가없다 2012/11/23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