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 건강검진 못믿겠어요.

못믿어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2-11-01 17:50:52

제가 쓸개에 담석이 1센치정도가 있었어요..

몇주전부터 과식만하면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아파서 참다참다 새벽에 응급실간적도 있었구요..

인터넷검색질로...담도산통인거같아서 혹시 담석때문에 문제가 있는지 궁금해서

건강검진을 받았어요...위내시경과 초음파도 아닌 복부ct검사......

 

위용종같은것이 있어서 소화기내과와 신장에 작고 큰물혹이 다수보이고 염증이 있어보인다고 신장내과를

그리고 운이좋아서 복부ct에서 유방쪽이 결절이 보인다고해서 유방외과 예약을 잡아놨었죠..

그런데 쓸개쪽은 아무말씀없으시길래 물어봤더니 담석이 없대요....재차물어봐도 없대요....

 

소화기내과에서 ct사진을 보고 상담받고 나와서 찜찜해서 타병원에서 2년전에 받았던

결과지를 들고 다시 상담했어요....쓸개에 담석있냐구...근데 없다고나왔다고....

타종합병원결과지와 현재받은대학병원 결과지를 들이미니

살짝~~ 당황하시더라구요..담석이 없어지기도 하냐니까 안없어진다고..

잠깐만 확인좀하시겠다고 잽싸게 나가시네요....그러더니 쓸개에 담석있다고...

이건 오진이 아니고 잘 안보인다나....초음파로 더 잘보이는거라 블라블라~~~

일부러 초음파보다도 훨씬비싼 ct로 찍은건데....

휴~~ 오진 맞는거같은데.....ㅠㅠ

 

추가로 받으라해서 유방초음파검사비용만 20만원 넘게 나오더니

이번엔 조직검사받으라고 20만원넘게 결재하고 왔네요....

초음파받을때도 잘 못찾아서 방을 옮겨서 다른선생님이 봐주시고...

위치도 유방아래 가슴쪽이라 쓸개쪽같은데....찜찜하고....이젠 병원을 신뢰할수가 없네요....

지방에선 그래도 제일큰 국립대학병원인데...

이럴땐 서울사시는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ㅠㅠ

 

제발 유방쪽도 오진이길 바래봅니다... 30대 중반인데 벌써부터 몸이 만신창이네요...

IP : 1.250.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7:00 PM (110.70.xxx.169)

    몸도 아프신데 병원이나 의사까지 신뢰가 안가면
    마음이 더 힘드시겟어요
    담석이 있으면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병원다니면서 그런일들겪어봣어요
    의사말들이 달라서 혼란스럽고 어떻게해야할지
    판단내리기힘들때 있죠
    우린 의사 믿을뿐인데 믿고싶고 근데 아닐땐
    절망감들어요
    에휴 힘내시고 용기내세요
    저도 그런입장 돼봣어서요
    님 마음 이해합니다

  • 2. ,,,,
    '12.11.2 3:57 PM (119.201.xxx.143)

    윗님... 얘기 들어보니 참 황당 하네요
    mri 가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저는요
    님같은 경우인데요
    저도 건강검진 차원에서 의사 상담해서 mri 찍었는데요
    의사가 기계 착오인지 좀 흐리게 나왔다고
    mra 다시 찍으라 하더군요
    그래서 mra 또 찍었죠. 두번 찍었어요
    결론은 아무이상 없다고... 저 기막혀 할말이 없네요
    처음부터 mra 찍으라하지 건강검진하는 저한테
    두번이나 찍게하는 의사
    가만 생각하니 그 의사 상습적이란 생각 들어요
    두번찍게 만드는...
    저런것도 의사라고.... 양심 썪은 의사....
    그래서 그병원 다신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45 와우 정준영... 29 레몬 2012/11/17 7,671
178044 안철수 캠프에서 여론조사 조작을 조사 한다고.. 4 .. 2012/11/16 845
178043 코스트코 냉장 갈비살(호주산) 집에서 구워 먹어도 시식할때랑 맛.. 2 코스트코 2012/11/16 4,765
178042 이런식으로 안철수 단일화 할거면 때려칩시다 16 이런식으로 2012/11/16 1,573
178041 초1 단원평가 2 소리 2012/11/16 1,101
178040 운동 중독이 되어가는거 같은 느낌..괜찮은거겠죠? 3 .. 2012/11/16 1,631
178039 이이제이 이승만편 들어보셨나요? 7 ..... 2012/11/16 1,494
178038 안철수의 생각 3 내생각 2012/11/16 624
178037 참 민주당은 신기한 정당입니다 13 신기 2012/11/16 1,515
178036 눈치코치 없던 식당직원분 5 에혀 2012/11/16 1,826
178035 알럽 커피의 전교1등 말이어요... 2 쟨 뭐냐? 2012/11/16 1,417
178034 주유소 직원한테 막말하는 시아주버님 5 -- 2012/11/16 1,835
178033 스쿼시와 라켓볼의 차이점을 알려주실 분? 5 ㄷㄷ 2012/11/16 5,029
178032 남양주 도농동 롯데 아파트 중고등학교 어떤가요?? 1 *^^* 2012/11/16 1,569
178031 슈스케 시작했네요 24 마법슈스케 2012/11/16 1,742
178030 어디선가 가정폭력 소리 심하게 들리는데... 어리로 연락해야 하.. 5 급해요 2012/11/16 1,953
178029 82자게 게시판을 보니?????? 9 ..... 2012/11/16 1,016
178028 결혼할때 모피 안받겠다고 하면...후회할까요? 25 .. 2012/11/16 4,914
178027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 원글 지워요.. ? 2012/11/16 851
178026 파이렉스 그릇 사고 싶은데요.. 도와주세요 2012/11/16 998
178025 인연이 겹치는 만남 겪어보신 분 계세용? 3 ... 2012/11/16 2,376
178024 조용필 -이렇게 슬픈 줄 몰랐어요. 19 서울서울서울.. 2012/11/16 3,737
178023 박할머니 미는사람들 이유를 알고싶어요 12 하휴ㅠㅠ 2012/11/16 1,130
178022 교회에 미친 엄마 15 ... 2012/11/16 6,273
178021 그 많은 표적중에 거길 맞추다니 1 우꼬살자 2012/11/16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