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학년 스케쥴

1학년 스케쥴 조회수 : 908
작성일 : 2012-11-01 16:51:27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예요

월,수,목은 12시 30분에 수업끝나서

3시까지 아파트 단지내 도서관에서 책읽다가 3시에 영어학원가구요

화요일은 1시 50분에 끝나서 3시까지 도서관 가거나 집에 있다가 영어학원 가고요

금요일은 1시 50분에 끝나서 주산학원 갔다가 3시에 영어학원 갑니다

주 5일 영어학원 갔다가 피아노 갔다가 집에오면 6시 30분정도 되고요

(영어학원 실제 수업시간은 3시40분 -5시 이구요 왕복 차량시간이 1시간 정도 되는거예요)

제가 맞벌이라 7시 30분경 집에 도착하는데

1시간 정도 아이가 간식먹거나 tv보거나 컴퓨터 합니다

 

문제는 제가 7시 30분에 와서 저녁해서 같이 먹고 어영부영 하다보면 8시 30분 -9시 되고요

그때부터 학교숙제나 영어숙제하구요

근데 숙제 시작 하면 바로 숙제만 하는건 아니고요

아이가 피아노도 몇번 칠때도 있고, 책을 읽을때도 있고 시간을 그냥 때울때도 있고 그래요.ㅜㅜ

그래서 숙제다하고 나면 10시 정도 되고 취침이 10시 30분 이내거든요

 

스케쥴을 빼거나 조정할거는 특별히 없는것도 같은데

수업끝나고 영어학원 가기전에 남는 시간에

예를 들어 월, 목 1시 - 3시 사이에 피아노를 개인레슨 주 2회를 받으면

주 5일 영어학원 끝나고 매일 집에 5시 30분 정도 오게 되고

그 시간에 도서관에서 책 대출해서 집에서 책을 읽게 하는게 나을까요?

 

근데, 문제가..ㅜㅜ

저희집 건너편에 영어차량이 하차하는데

거의 5차선이거든요

근데 아이가 혼자서 걸어와야 하는데 신호등만 잘 지키면 상관없는데

가끔 보면 사람들도, 차량들도 신호를 무시하는 걸 봐서요..

사실 그 점이 여의치 않아서 피아노 학원을 영어학원 수업 뒤로 해서 집앞까지 데려다 주는거로 한거거든요

 

그냥 2학년까지 위 수업대로 진행해야 할까요?

계속 고민에 고민만...

 

 

 

 

IP : 125.128.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lfkaltb
    '12.11.1 5:01 PM (112.185.xxx.16)

    요즘 어린이들 너무 불쌍하죠.. ㅠㅠ

    저도 1학년맘인데 비슷해요 학교 방과후 돌리고 피아노 태권도 집에오면 6시 넘어요..ㅠㅠ

    그런데 영어학원 차량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거 아니에요?? 아직 저학년인데 저렇게 먼곳 밖에 없나요??

    왕복 한시간 이면 그닥 먼건 아니겠지만 좀더 근처에 알아보시는것도 시간이 줄거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피아노 학원 보단 레슨이 더 효율적일거에요..

    사실 제가 더 늦게 퇴근해서 남편시간에 맞추어서 피아노학원 보내지만(차량운행 5분거리) 레슨이 훨 효율적이고 덜 힘들거에요.. 제가 레슨 받아보니 학원하고 차이가 많이나요..

    저는 내년에 아예그냥 차량안돌리고( 피아노까지 도보 피아노 학원에서 태권도 이동 태권도에서 도보로 집
    귀가) 되도록 걸어다닐수 있는거리의 피아노 학원이나 레슨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차에서 한시간 그냥 보내는거 너무 별로인것 같아요.. ㅡㅡ

  • 2. 원글이
    '12.11.1 5:09 PM (125.128.xxx.145)

    영어학원은 유치원 연계인데다
    저희집이 조금 외곽이라 그래요..

  • 3. 아이는
    '12.11.1 5:50 PM (219.251.xxx.247)

    주말에는 바깥놀이 맘껏하고 놀 수 있나요? 님의 경제 상황은 잘 모르지만 1학년이면 잠시라도 낮에 돌봐주실분 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아기 같은 아이인데 놀시간도 없이 학원에 몰리니.... 죄송해요. 님 성황 고려 없이 아이한테 감정이입이 되서요....

  • 4. 성황
    '12.11.1 5:51 PM (219.251.xxx.247)

    아니고 상황이요.

  • 5. 원글이
    '12.11.1 5:58 PM (125.128.xxx.145)

    주말엔 실컷 놀아요
    제가 거의 데리고 나가거든요
    그런데 낮에 돌봐주시는 분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어요
    비용도 추가되고 남편이 1주일에 1-2번 정도는 집에 일찍 오는 날도 있어서
    주 5일 중에 3일 정도만 아이가 혼자 잘 해주길 바랬거든요

  • 6. Sss
    '12.11.1 6:54 PM (175.198.xxx.64)

    남일 같지 않아요
    다만 전 외할머니가 2시부터 계셔서 간식도 챙겨주고 저녁도 챙겨주죠
    그래도 학교후 태권도눈 혼자 가고
    월화수목금 스케쥴이 다 다른데
    외할머니나 저보다 똑부러지게 알아서가요
    제아이도 중간에 잠깐쉬고 거의 여섯시반에 오네요
    안쓰럽긴한데
    영어학원 말고는 예체능이라 뺄것도 없네요
    대신 저도 주말마다 나들이 꼭 다녀요
    아이 스케쥴빼는건 별로같아요
    혼자보다 학원이 안전해요
    혼저있을때 절대 문안열게 교육시키구요

  • 7. ...
    '12.11.1 7:48 PM (61.74.xxx.27)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대신에 숙제를 하면 안되나요?

  • 8. 원글이
    '12.11.1 9:45 PM (121.163.xxx.54)

    숙제는 학교숙제보다 영어숙제가 많아요
    근데 영어숙제를 혼자 다 하면 좋겠지만 잘모르는 부분도 있어서 같이 저녁에 봐주게 되더라구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00 친노들의 한심함. 7 ..... 2012/11/19 1,331
178799 중국어를 4년째 배우고 있는데, 이제 인강으로 할까봐요. 9 .. 2012/11/19 2,649
178798 공무원인데 개인연금 해약하면 후회할까요? 1 부자 2012/11/19 1,626
178797 미국식 자본주의vs유럽식 복지국가 10 ... 2012/11/19 1,760
178796 강북사립과 강남공립 9 고민 2012/11/19 2,509
178795 친노를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누군가? 17 범인 잡았다.. 2012/11/19 1,416
178794 30대 미혼남은 괜찮은 사람이 없고 30대 미혼녀는 괜찮은 여자.. 17 .. 2012/11/19 4,956
178793 스트레스 받으면 생리가 늦어지기도 하나요 6 ... 2012/11/19 3,156
178792 SBS스페셜 보셨나요? 21 ... 2012/11/19 18,842
178791 mbc 나가수콘서트 좋네요 5 2012/11/19 1,567
178790 워커스쿠키 정말 맛있네요!!! 23 중독 2012/11/19 4,252
178789 제가 비겁해요 오00 2012/11/19 730
178788 문재인으로 단일화는 필패 14 ..... 2012/11/19 1,706
178787 국내산이 품질이 더 좋아서 비싼걸까요? 9 궁금 2012/11/19 1,676
178786 나* 화장품이름이 왜이래요?;택배아저씨 민망(이런것도 19금인가.. 18 나름많이당황.. 2012/11/19 6,980
178785 욕실 용품 문의 드려요. ㅎㅎ 2012/11/19 698
178784 (스포)오늘 늑대소년 봤는데 궁금해 잠을 못 자겠어요 6 ///// 2012/11/19 2,058
178783 여자 40 에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게 15 ? 2012/11/19 5,893
178782 새콤달콤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병원 입원하신 연세드신 분 .. 16 .. 2012/11/18 6,912
178781 에스비에스 최후의제국보시나요? 6 .. 2012/11/18 1,492
178780 스마트폰 동영상자막 ㅁㅁ 2012/11/18 882
178779 아기 책 좀 추천해주세요. 9 늦둥이 2012/11/18 773
178778 안철수와 문재인이 서로 신뢰가 없다(폄) 27 공공의적 2012/11/18 1,881
178777 나이팅게일백 면세점가격이 얼마에요? 2 지방시 2012/11/18 2,652
178776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2 대선 2012/11/18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