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살 아기, 다리가 이상해요. 병원 가봐야 할까요?

엄마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2-11-01 15:35:37

30개월 쯤 된 남자아이 인데요.

바닥에 앉아있을 때 보통 아이들처럼 양반다리, 그러니까 다리를 안쪽으로 구부려 앉는게 아니고

바깥쪽으로 구부려서 W자 모양이 되게 앉아있어요.

이게 골반에 안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볼 때마다 고쳐주려고 하는데,

아이는 어색하고 불편한지 신경질을 내기도 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결국 다시 W자 모양으로 앉더라구요.

애기가 처음 짚고 걷기 시작한건 8개월 때구 10개월 때 부터는 손 놓고 걸었는데...

돌 전에는 그래도 양반다리로 잘 앉아있었구요, 돌 지나서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앉기 시작한 것 같아요.

남자애면 양반다리 하고 앉는게 중요하다면 중요할 수도 있는데 괜히 놔뒀다가 나중에 돌이킬 수 없게 되어 원망들을까봐 겁도 나구요...

근데 그것 땜에 애랑 실랑이 하다가 애가 결국 신경질을 내니 스트레스 받거나 틱같은거 올까봐 그것도 걱정되구요.

그래도 고쳐야 하는거라면 더 늦기 전에 병원에 가봐야 할 텐데, 어느 과로 가야하나요?

IP : 1.238.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형외과..
    '12.11.1 3:44 PM (175.192.xxx.101)

    일단 소아과보다는 정형외과를 찾아가보셔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다리형태의 틀어짐이 있는지 이상이 있는지
    알수 있지 않을까요??

  • 2. ..
    '12.11.1 3:46 PM (175.119.xxx.96)

    양반다리 무릎관절에 안좋대요

  • 3. 우리조카
    '12.11.1 3:46 PM (119.64.xxx.91)

    도 그맘때 딱 그렇게 앉았어요
    안짱다리된다고 다들 걱정했고

    지금 7살인데 다리 쭉 뻗고 예쁩니다

    정 걱정되시면 아마도 정형외과에서 상담해보세요

  • 4. 우리딸이
    '12.11.1 3:55 PM (112.150.xxx.190)

    11살인데 5살에 시작해서 아직도 교정중이네요.
    종합병원 재활의학과 가셔야 해요.
    정형외과는 커서 수술하면 된다 라고만 하네요.
    재활의학과 소아교정전문의 한테 가시면 됩니다.

  • 5. ..
    '12.11.1 4:03 PM (61.74.xxx.243)

    안짱다리가 보통 그렇게 앉더라구요.. 그게 편하대요..

    그리고 친구네 아들도 다리에 모가 안좋다고 들었는데(보기엔 멀쩡해요 모가 이상하단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양반다리로 앉히라고 했다는데..
    그집 아이들도 양반다리 넘 불편해하고 W로 앉는다고 친구가 속상해 한적 있어요..

    저희 아들도 둘다 30개월 정도 됐는데(쌍둥이라)
    양반다리는 원래 그시기에 잘 못하구요.. 그냥 무릎꿇고 앉거나 하지 W로 앉는경우는 잘 못봤어요..(아주 어릴때 빼곤)

  • 6. ..
    '12.11.1 4:20 PM (115.178.xxx.253)

    그렇게 앉는 아이들 많아요

    애기때나 가능하거나 유연해야 가능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 7. 일단
    '12.11.1 4:21 PM (121.157.xxx.155)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시고요, 별 이상이 없다고 하면 그냥 편한대로 앉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계속해서 그런 자세로 앉아 있으면 발달에 지장이 있다고 하면(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아이한테 잘 말씀해주시면 아이도 수긍하고 고치려고 할 것 같아요. 엄마가 하는 말하고 의사가 하는 말하고 다르겠죠.
    그런데, 지금도 이상이 없는 거고 그게 나쁜 자세가 아니라면 그냥 두셔도 되고...
    암튼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속편하게.

  • 8. 그게....
    '12.11.1 4:27 PM (125.7.xxx.15)

    남녀차이인데 성인이 되면 여자는 그렇게 계속 앉을 수 있고 남자는 안된다고 TV에서 봤어요.
    단, 어려서는 남녀 모두 가능하다 자라면서 남자는 그 자세가 안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자연스러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572 이가 잘 안 닦여요 12 ㅠㅠ 2013/01/20 2,543
208571 미국쇼핑 잘아시는분..베쓰앤웍스, 비타민월드에서 괜찮은 제품 추.. 9 ,. 2013/01/20 3,131
208570 통삼겹살구이 오븐이 있어야하나요? 4 고기 2013/01/20 2,928
208569 노종면 '돌파'를 읽으니,,그를 더욱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들어.. 5 ㅇㅇㅇ 2013/01/20 1,419
208568 예전에 학교다닐떈.. 왕따나, 나쁜친구들 별로 없지않았나요? 37 ,,, 2013/01/20 4,954
208567 비형간염주사 3차 주기. 3 주사 2013/01/20 1,712
208566 이틀에 한번씩머리를감아요, 머리가 가렵고 여드름같은게 만져져요 14 머리속 2013/01/20 4,792
208565 저도 아들이랑만 사는 싱글맘입니다. 아파트때문에요 19 아파트 2013/01/20 10,706
208564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을 읽고... 최소한의 옷으로 산다면 어떨.. 9 정리가필요해.. 2013/01/20 4,140
208563 지금 이비에스에서 하고 있는 영화 의뢰인 9 또마띠또 2013/01/20 2,197
208562 찹쌀가루가 많아요. 뭘해서 먹어야 할까요? 16 ?? 2013/01/20 4,177
208561 월요일에 갑니다. 4 봉하는 처음.. 2013/01/20 842
208560 82쿡에서 왼쪽에 이상한 플래시가 자꾸 떠요, 1 싫다 2013/01/20 542
208559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니 납치,유괴하는 인간들은.. 10 2013/01/20 10,298
208558 버버리찰떡 드셔보셨어요..?? 17 버버리찰떡 2013/01/20 4,341
208557 연말정산 학원교육비납입증명서 내용중에... 4 연말정산 2013/01/20 1,983
208556 컵라면을 냄비에 끓여먹는 신랑!(급질문) 52 원글 2013/01/20 10,560
208555 수컷강아지 중성화시킨분들 궁금해요 15 .. 2013/01/20 3,470
208554 우리 아이가 당한 학교폭력.. 제가 당할 것 같은 가해자 부모 .. 35 적반하장 2013/01/20 6,744
208553 과메기는 노로바이러스 안전한가요? 1 질문 2013/01/19 3,146
208552 요즘 아이들 손목시계 차고 다니나요? 6 중학입학선물.. 2013/01/19 1,145
208551 제가 화를 내는 게 오버인가요? 답글 같이보기로 했어요. 126 판단해 주세.. 2013/01/19 13,047
208550 경향,한겨레,오마이까지 전력을 다해서 공격하는 커뮤니티 5 유머 2013/01/19 1,586
208549 요즘 방송에서 박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나요? 3 공중파 2013/01/19 703
208548 이게 과연 오른 경우인지 봐주세요.. 2 눈치없는 2013/01/19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