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미나랑 동창이었는데, 특강쇼 보니, 새삼 다시 보이네요...

나는이러고있다 조회수 : 5,849
작성일 : 2012-11-01 14:53:30

세화여고 1학년때던가, 2학년때던가, 같은 반이었는데,

나이도 우리보다 한살 많고,(우리들은 73년생...)

분위기도 완전 공부 잘하는 아이라,

(저는 그저그런 여대 간 성적;;;;)

전혀 친하게 지낸 적 없는데요,

왜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지,

나와는 어떻게 다른 삶을 살고 있는지,

스타특강쇼에서 다 알려주네요.....새삼 알았네요...

아버지의 편지,

와.......저런 부모가 있구나......싶고,

그래서 딸을 저렇게 능동적인 삶을 사는 여성으로 키웠구나....싶네요..

재미를 위한 약간의 양념이 있다 하더라도,

참 어찌 저리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tvN에서 하는 스타특강쇼는 김영철 말고는 재미있게 본 게 없는데,

요건 아이에게 따로 보여주고 싶어요.

아이는 아들인데, 남녀를 떠나 도움이 될 만한 강의였어요...

마지막 멘트가 좋습니다...잘 기억이 안나지만....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

딸을 키우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담입니다만,

역시.......공부를 잘한 동창은 저렇게 인생 능동적으로 잘 개척해나가며 살고 있고,

저는 이러고 있네요...^^

 

IP : 121.130.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페인
    '12.11.1 3:02 PM (1.233.xxx.81)

    너는 자유다! 이책 읽고 손미나씨가 관심가더라구요.
    야무지면서 참하고 똑똑한 스타일이것 같은데 얼마전 이혼한듯~
    그후로 더 열심히 글쓰고 활동하나보네요.
    이혼한것 빼곤 울딸도 그렇게 자라주었으면 해요~,~

  • 2. 에너제틱
    '12.11.1 3:08 PM (220.126.xxx.152)

    스페인 책 보고 얼마나 부지런하고 에너지가 넘치는지 알게되었어요.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한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완전 스테레오타입이나 속물이 아니라 조금은 개성 강한 히피느낌 나는 점도 좋았어요.

  • 3. ..
    '12.11.1 3:15 PM (203.100.xxx.141)

    나이가 왜 한 살 많았나요?

    무슨 이유인지 급 궁금해지네요.

  • 4. 원글이
    '12.11.1 3:22 PM (121.130.xxx.102)

    아빠가 청주소재 어느 대학의 역사학교수였는데,
    손미나가 중3 끝나고 미국에 교환교수?안식년? 뭐 이런 걸로 가셔서
    온가족이 같이 가서 딱 1년 살다
    한국에 와서 고1로 들어온거래요.
    그래서 1년 늦어지게 된거죠...

  • 5. ...
    '12.11.1 4:10 PM (123.142.xxx.251)

    저도 스페인은 자유다 읽고 손미나 정말 멋져보이더라구요

  • 6. ..
    '12.11.1 5:01 PM (211.207.xxx.111)

    스페인 그책 하두 유명해서 뒤늦게 봤는데.. 그 책 폄하할 생각은 없고 멋지게 사는건 맞는데 글솜씨는 없던데요. 왜 소설 쓰는지 모르겠음... 김영하니 김훈이니 유명작가들과의 인맥 동원해서 본인 소설에 추천사도 넣고 하던데 걍 멋진 삶 단편 보여주는 에세이스트에서 그치는게 본인한테 좋을듯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94 안캠에서 친노 퇴진 요구하려면 6 상식 2012/11/16 721
177893 고양이도 차멀미 하나요? 9 고양이 2012/11/16 1,124
177892 한국외대 차가져가도 되나요? 9 질문 2012/11/16 1,974
177891 문재인이 이런사람입니다요. 그려. 24 문인 2012/11/16 2,847
177890 뤼뷔통 호피 스카프 어떨까요 9 퐤션~ 2012/11/16 1,963
177889 이런 정치인은 처음 아닌가요? 6 나무 2012/11/16 1,028
177888 빨간색 코트는 이상한가요? 7 ----- 2012/11/16 2,009
177887 착하지만 못된친구 있나요? 19 마음이.. 2012/11/16 4,685
177886 당일 온천 갈만한곳 3 결혼기념녀 2012/11/16 2,063
177885 첫눈에 호감을 느낀 남자 직접 옆에서 겪어보니까요... 9 ??????.. 2012/11/16 6,697
177884 안철수 단일화 안하거나 등록일이후에 할겁니다 5 .. 2012/11/16 1,130
177883 사람 이름으로된 국수집 찾는데 혹시 알수 있을가여 ? 족발 같은.. 3 국수나무 2012/11/16 869
177882 어제 불만제로 나왔던 무첨가물 훈제오리 어딘지 아시는 분? 2 하드보일드원.. 2012/11/16 2,958
177881 지방 소읍 초등학교 출신 분들 중 제 이 마음 아실 분 계신가요.. 6 저같이 2012/11/16 1,114
177880 이탈리아 위기의 여인들이 원하는 것 1 코리안 2012/11/16 794
177879 기암이 아니라 기함입니다 ^^;; 6 ... 2012/11/16 856
177878 일산에 칼국수 맛있는 집있나요?? 10 칼국수 2012/11/16 2,533
177877 결국 안철수의 정치쇄신은 친노무현 척살로 귀결되는군요.. 13 .. 2012/11/16 1,163
177876 요새 박근혜 후보가 조용 하네요.. 16 나는... 2012/11/16 1,106
177875 바디샵 화이트머스크 말이에요 화이트스카이.. 2012/11/16 1,214
177874 "약손명가"라고 아시는 분?경험 해 보신분 계.. 3 광대 2012/11/16 5,578
177873 7살 여아 뭐시키면 좋을까요? 7살여아 2012/11/16 646
177872 더러워서 택시못타겠네요! 41 내참 2012/11/16 9,326
177871 오늘 문재인 후보 열린인터뷰 못보신분 보세요. 4 규민마암 2012/11/16 1,160
177870 혼자 미친듯이 심취할 수 있는 댄스뮤직, 록 음악 추천해보기요 4 스트레스를 .. 2012/11/16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