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친구 제가 많은걸 바라나요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2-11-01 10:11:19
아파트 동갑친구가 생겼어요
제가 집오가며 지낸 사람이 두명 인데 엄청 친한건 아니었구요. 또 다 이사가서 좀 심심했는데 이 친구가 이사왔어요. 그친구 아이도 우리 아이와 동갑
서로 자주 만나고 속얘기도 하고 또 동갑이라 더 편하더라구요
이친구가 먼지방에서와서 사투리를 쓰고,음식도 정말 시골가서 먹는것처럼해요. 뭔가 보편적이지않은~그런 모습도 생소하기도하고 전 좋더라구요.
착하고 정도 많고~~
근데 이친구의 단점일까요 장점일까요
누굴 만나도 이래도흥 저래도흥
친한관계의 구분이 덜한것같아요
그리고 늘 미안해해요.별로 미안한일두 아닌데..
제가단짝? 친구를 기대했었나봐여
근데 시골에서 뭘가져와도 여러사람 다 나눠주고, 비밀얘기도 저한테만 하는것 같으면서도 또 아니고...



IP : 59.2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1 10:12 AM (59.25.xxx.132)

    제가 폰이라 끊겼네요
    어쨌든 제 마음 이해하시는분 계실까요?

  • 2. 음,,,,,,
    '12.11.1 10:14 AM (119.64.xxx.91)

    원글님이 그친구를 독점? 하고싶은 심리 아닐까 하는 생각이......

  • 3. 원글
    '12.11.1 10:18 AM (59.25.xxx.132)

    그럴까요?
    제가 아파트에서 우르르 무리지어 만나는게 싫어서 사실 아파트이웃 잘안사귄것도 있어요
    여튼 그친구도 친구없다가 저만나서 좋다고 엄청 이런저런 속얘길하더라구요
    전 많이 친하다느껐거든요. 저도 사람에게 벽을 두는타입인데...근데 갈수록 이친구는 누굴만나도 저렇구나 싶은게 맘이 안좋아요

  • 4. ...
    '12.11.1 10:23 AM (115.126.xxx.16)

    어쩔 수 없죠. 그게 섭하다고 타박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나이 어린 아이들도 맘에 안맞고 스타일이 다르면 점점 노는 횟수가 줄어들고
    그러다가 다른 친구 생기게 되고..
    아파트 친구라서라기 보다 그냥 서로 스타일이 다른거죠~

    원글님이 나는 단짝친구가 필요한데.. 싶으시면 그런 성향의 분을 다시 만나시는게 낫죠.
    사람 성향은 쉽게 바뀌지도 않고 그걸 강요할 수도 없고 서운타 속내를 보이시면 그쪽에서 이제 원글님이 불편해질테고..

  • 5. 그사람이
    '12.11.1 10:3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인거죠.
    그 사람 성향이니 어쩔수 있나요.
    말을 옮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수밖에....

  • 6. ,,,,,,
    '12.11.1 10:46 AM (72.213.xxx.130)

    님 혼자 독점하려는 게 느껴지네요. 그 친구에게 님의 그런 점이 싫을 수 있어요.

  • 7. 님 욕심뚝
    '12.11.1 10:51 AM (27.115.xxx.80)

    욕심 부리다가 그런 친구 놓치고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제가 보기엔 정말 괜찮은 친구 같으니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세요..

  • 8. 간단히
    '12.11.1 11:40 AM (1.246.xxx.128)

    님 욕심인듯~ 아파트 친구를 예전에 학교친구들처럼 사귈순 없어요 깊이도 그렇고 뭐 사람에 따라 다르긴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64 5살아이에게 약국에서 사용기한 넘은약 줬어요 7 아이맘 2012/11/07 1,289
173963 응답하라 1997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보실 분 이리로 오세.. 1 대박대박 2012/11/07 1,143
173962 엠빙신 9시 뉴스 자막 좀 보소^^^ㅋㅋㅋ 5 ... 2012/11/07 2,679
173961 이것이 대입 입학사정관제의 실체 8 생각 2012/11/07 2,482
173960 아이패드 미니 사신 분 있으세요? 4 혹시 2012/11/07 1,283
173959 (이사 조언 좀 구할게요.) 잠원동과 일원본동 중에 어디가 나을.. 2 고민의 2012/11/07 1,333
173958 미국초등학교에서 공에 맞아서 안경이 부러졌는데 보상은 못받나요 29 아시는분 2012/11/07 3,194
173957 남자들의 이율배반적 사고방식 역겨워요! 9 역겨운종자들.. 2012/11/07 3,113
173956 안철수 “많은 것을 제안했는데 문 후보가…” 3 .. 2012/11/07 2,645
173955 아이패드 케이스 예쁜거 쓰시는분 계세요? 1 애엄마 2012/11/07 747
173954 부산 날씨 어떤가요? 뭘 입어야할까요? 6 40대 2012/11/07 1,130
173953 육아휴직 얼마나 쓸까요? 3 inaa 2012/11/07 1,184
173952 수능 끝내고 중년 여인네 둘이 홍콩으로 여행갈려고... 홍콩여행 2012/11/07 1,128
173951 광적으로 좋아하는것 있으세요? 8 궁금해요 2012/11/07 1,240
173950 강릉 1박 2일 뚜벅이 여행 7 아즈라엘 2012/11/07 2,706
173949 이사진 보셨나요... 박근혜,문재인,안철수 6 ㅋㅋㅋ 2012/11/07 2,433
173948 목디스크로 머리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무거워요 7 환자 2012/11/07 3,393
173947 96.47.xxx.49 <- 이분 왜이러시나? 3 .. 2012/11/07 843
173946 우리집 아니야 한마디면 ok인 울강아지 7 ^^ 2012/11/07 1,676
173945 입안에 (볼안쪽에) 까만 점 같은 것이 있어요.... 3 까만점 2012/11/07 22,054
173944 도움요청)아이 유치원 예술제에 들어가는 피켓?? 4 ^^ 2012/11/07 567
173943 흔히들 나쁜넘은 벌받게 되어 있다 하는데 4 ... 2012/11/07 1,164
173942 맛있는 베스킨라빈스 싱글킹~ㅎ 그대와함께 2012/11/07 859
173941 시엄니 김장 도와주고싶은 남편, 싫은 나 13 ddf 2012/11/07 3,903
173940 벽에 낙서안하는애들도 성향같아요 13 gggg 2012/11/07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