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편의점에 아이랑 같이 갔는데 포켓몬 게임 확장팩이 있었고
게임기는 없었지만 포켓몬에 관심 많은 저희 아들은 그걸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우유 사러 온 것이었는데...
계속 사달라고 포기 안 하고 징징대다
결국 엄마 못생겼어 느림보 뚱뚱해 등등 자기가 화나면 내 뱉는 말들을 또 하는 거예요
저희 애는 그런 식으로 화를 표현해요
그리고 제 감정의 끝을 보이게 만들어요
안 된다고 그건 게임기 확장팩인데 우린 게임기 없다 그러다가 폭발해서
애가 먹다가 저 준 우유도 확 던져버리고 결국 큰소리 냈어요.
전 도대체 어떻게 훈육을 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