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판 분야가 감정 노동의 비중이 큰편인가요?

musical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12-10-31 20:34:44
제가 출판 편집 분야에 관심이 있는데요 

무난하게 사회생활 하며 살아갈 정도의 성격이지 크게 외향적인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보면 저자를 섭외하거나 그들과 소통을 하거나 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들었거든요.

활발한 성격과 감정노동이 적잖이 요구되었던 업무를 잠깐 접한 이후
그런쪽은 좀 피하려 하고 있는데.. 출판 분야가 위에 언급한면이나 혹
다른 면에서 감정노동이 심한 분야의 업무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어디서나 요구되는 정도의 수준이면 괜찮아요)

덧붙여 업무감도가 많이 심한 편인지도요.


IP : 211.246.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1 8:40 PM (175.120.xxx.108)

    정말 단순하게 컴퓨터로 편집만.. 하시려는 게 아니라면..
    기획에서부터 시작해서 많은 단계를 거쳐 책이 나오고 홍보까지 책임져야 하는 게 대부분이니..
    당연히 사람 상대하며 감정노동이 필요하지요..

  • 2. ......
    '12.10.31 8:43 PM (175.120.xxx.108)

    빅출판사 몇군데 아니고선 대부분 영세한 편?? 이에요..
    편집부 직원이 많지 않으니.. 한사람이 몇 개씩 맡아서 하는데..
    그게 진행되다가도 멈추는 것도 많고..
    갑자기 끼어드는 것도 있고..
    일주일 내 인쇄해야 하는 급한 것도 있고..
    야근 달고 하느라 계절이 가는 걸 못느끼며 보낸 해도 많아요..

  • 3.
    '12.10.31 8:45 PM (218.49.xxx.58)

    대부분 영세하고 일 많고 하는 노동에 비해 월급이 적고
    그러다보니 지치는게 있어요. 딱히 사람을 많이 만나거나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직업의 사회생활이나 비슷한듯 합니다. 대신 공무원 보다는 덜 권위적이죠.

  • 4. 해리
    '12.10.31 9:39 PM (221.155.xxx.88)

    저도 관심 있어서 한 때 교육과정 지원도 해봤는데요(시험에서 떨어졌지만)
    대우에 비해서 능력과 실력이 꽤 필요한 일인 것 같았어요.
    그쪽일을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엔 책을 기획하고 선정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작품에 대한 안목과 분석능력도 있어야 하는데
    이게 결코 쉬운 분야가 아니잖아요.
    저는 꽤 지적인 작업이라고 봤거든요.
    근데 너무 박봉이고 업무가 고되다고....
    (시험도 꽤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 5. ....
    '12.10.31 10:04 PM (211.234.xxx.200)

    출판 분야에 있다가 현재는 프리로 일하고 있는데요, 출판 쪽도 분야에 따라 많이 달라요.
    감정 노동보다는 야근이나 박봉의 문제가 더 크죠.

  • 6. 검색해보세요....
    '12.10.31 10:50 PM (112.154.xxx.26)

    신문기사로도 검색 가능하구요....
    출판사 옆 대나무숲 계정 팔로우 해서 읽어보세요.....
    그냥 관심만 가지고는 여러가지로 쉽지않을것 같아요;;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서점가는거 좋아하는데
    대나무숲 계정 팔로우 해서 읽다가 눈물 핑 돌았던적많아요;;
    일단 위에 덧글 다신분 말씀처럼 야근 박봉을 견디고 결혼해서 임신하면
    눈치보면서 회사 다녀야 한다네요 ㅠ.ㅠ
    서점에서 파는 키가 작은 책얘기며.....
    너무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996 울시어머니 설득 성공했어요 !! 6 whdekf.. 2012/12/18 1,643
194995 투표하면 이깁니다.. 99프로 2012/12/18 365
194994 지금 jtbc 전원책 나와서 나꼼수 호외 비웃네요 15 소울푸드 2012/12/18 2,876
194993 1번 텃밭 시댁 어른들께 전화드렸어요 3 강원도 2012/12/18 945
194992 도대체가 근거 없는 박근혜 믿음의 정체가 뭘까요?? 종교네요, .. 6 깐풍기 2012/12/18 854
194991 급질)고 3 대학생 수학 과외 얼마가 적정선인가요? 15 마누 2012/12/18 1,843
194990 26년 오늘 봤네요 휴 2 .. 2012/12/18 884
194989 역사상 무식한 지도자가 성공한 사례는 없습니다. 8 역사 2012/12/18 1,692
194988 나는 꼼수다 언제 방송하나요?? 7 folli 2012/12/18 1,069
194987 이 와중에 택배 포장 질문~ 3 택배 2012/12/18 365
194986 어르신들도 꼼수쓰고계심 5 캬ㅇ 2012/12/18 1,284
194985 결심했어요. 7 오늘 2012/12/18 932
194984 몇 시간 만이라도 다단계..합시다. 5 좋은날 만들.. 2012/12/18 788
194983 장터에서 구입한 옷에 대한 얘기... 먼저 82님들께 조언을 .. 20 휴.. 휴 2012/12/18 3,090
194982 대선 하소연 1 ㅠㅠ 2012/12/18 346
194981 동네엄마가 박근혜 찍어라며 2 깜놀 2012/12/18 1,611
194980 내일 다들 약속 지키고 투표해야 할텐데... 1 아놔 2012/12/18 351
194979 지금동대구역에 내렸는데 5 미르 2012/12/18 1,276
194978 나 선거에 미친여자 4 완전 미친 2012/12/18 721
194977 오늘저녁 7시50분 jtbc에서 표창원 교수님 2차토론 있습니다.. 5 기린 2012/12/18 964
194976 지금 전화하세요. 5 내 자식이 .. 2012/12/18 626
194975 내일 혹시라도 ㄱㄴ가 이기면 이민갈거에요 ㅠㅠ 9 SJmom 2012/12/18 1,007
194974 오늘 강남역 유세에서 문후보님 뵈었습니다. 8 노란색기타 2012/12/18 1,136
194973 일베가 진짜 여성 비하하는 건 없어져야 합니다. 알바아닙니다.. 2012/12/18 621
194972 부산도 슬슬 나갈 준비합니다 6 여기는 부산.. 2012/12/18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