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로 입성할까

happywoman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2-10-31 15:56:46

인천에서 산지 20년 되가네요 서울토박이인 제가 전세살기 싫어 인천으로 집사서 오게되었죠

지금은 자녀들이 다 성장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정..

아이들이 너무힘들어하네요

인천 연수구 30평형 아파트가격이라해야 2억전후 서울 아파트 전세도 못바라보지요

그동안 살기바빴고 맞벌이 까지 15년 했는데도 제자리걸음 한숨이 앞서네요

현재는 남편이 정년퇴임해 소득이 없는 상태여서 무리해서 가는건 힘들고

전세놓고 전세가려해도 1억이상 보태야하고 집팔고 사서가려면 25평가려해도 1억이상 들것이고

자녀들 힘들어하는것 보면 당장이라도 가야하고 머릿속이 하얗네요

매일 부동산 사이트를 기웃거려보지만 왠지 용기가 나질않네요

현재 작은아이는 외할머니집에서 회사다니고 있는데 할머니가 이민가게되서 그집에서도 나와야 하거든요

시집갈때 까지는 식구들이 모여살자는게 제 생각이고 밖에서 인스턴트만 먹는걸 볼수가 없네요

빌라를 구입할까 생각해봤는데 빌라는 어떨까요

하루하루가 우울하네요

많은 조언 부탁해요 

 

IP : 125.180.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퇴근은
    '12.10.31 3:59 PM (14.35.xxx.1)

    가까운게 좋죠 (출퇴근 시간과 행복은 비례한다는 통계도 있고요)
    은퇴하셨으니 무리하지 마시고 갖고 계신 돈으로 그냥 빌라를 구입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 ..
    '12.10.31 4:09 PM (123.141.xxx.151)

    인천에서 출퇴근... 아이고 상상만 해도 힘드네요.
    빌라로 가심이 좋아보여요. 굳이 자식들 끼고 사셔야 한다면요.

  • 3. 그러게요
    '12.10.31 4:58 PM (203.233.xxx.130)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출퇴근 시간에 따라서 피곤함이 틀려요..
    전철에서 하루 몇시간씩 시달리는 거쟎아요..
    정말 빌라라도 알아보세요..
    전세 놓고 빌라 전세로 들어오심 되지 않을까요?

  • 4. happywoman
    '12.11.1 1:37 PM (125.180.xxx.63)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좀 알아봤는데 빌라는 어떤점이 불편한지 아파는생활만 하여왔던터라
    하자있는집도 많다고 들었는데 어떤기준으로 골라야할까 걱정이 앞서네요
    빌라만 전문으로하는 괜찮은 건축사가 있나해서요
    사촌동생이 신혼집으로 빌라로갔는데 외벽에 곰팡이가 나서 1년만에 이사나와야한다네요
    나이를 먹으니 모든것이 용기가 나질않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114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12 파리82의여.. 2012/12/20 943
196113 안철수였다면.... 19 차라리 2012/12/20 1,512
196112 이번 대선 소득 학력별 지지율 통계. 13 ㅇㅇㅇㅇㅇ 2012/12/20 2,517
196111 문재인 선거캠에서 일했던 연예인들 4 앞으로 닥칠.. 2012/12/20 2,604
196110 앞으로 선거가 뭐뭐 있나요? ... 2012/12/20 266
196109 계몽만이 살길 4 계몽 2012/12/20 519
196108 우리집은 선거 2012/12/20 317
196107 매트릭스로 제발로 들어가는 사람들 ㅠ.ㅠ 2012/12/20 451
196106 복고풍 모나리자 2012/12/20 274
196105 용달차타고 박근혜되서 고맙다고 인사다니네요... 5 하아... 2012/12/20 1,526
196104 새누리당은 자기를 찍은 사람이나,안찍은사람이나 다 비웃고 있을 .. 3 .... 2012/12/20 723
196103 오늘부로 재래시장은 안가는 걸로! 31 ... 2012/12/20 3,714
196102 일단 저희집도 큰일이네요 ㅠㅠ 2 삼남매맘 2012/12/20 1,547
196101 위로가 필요해요 2 min999.. 2012/12/20 356
196100 자 그래도 쥐보단 닭이 나을지도 몰라요 28 mika 2012/12/20 2,114
196099 아무리 그래도 그렇치.. 어떻게 노인들 죽어라하고 경상도 욕을 .. 24 .. 2012/12/20 2,372
196098 부모님 용돈 글인데 원글은 펑합니다 216 이젠 정말 .. 2012/12/20 21,991
196097 이번 선거 느낀점 몇가지.. dd 2012/12/20 469
196096 새누리당의 승리네요 그들은 철저히 하나인데 어쨰든 2012/12/20 406
196095 이제 지지하고 바라보자 2 백합나라 2012/12/20 473
196094 앞으로 대구 경북은 여행도 절대 가지 않겠어요. 23 ㅠ.ㅠ 2012/12/20 1,893
196093 난 그래도 우리편이 좋다 2 승리 2012/12/20 420
196092 이모님을 위해서라도 가오(자존심)를 지켜야 합니다. 2 자유민주주의.. 2012/12/20 484
196091 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1 딸하나 맘 2012/12/20 300
196090 문재인님을 위해 오히려 잘된거라고 생각하니 맘이 편해요. 14 이겨울 2012/12/20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