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100% 아기네요..방금 현관에서 ...ㅋㅋㅋㅋㅋ

부끄 조회수 : 3,987
작성일 : 2012-10-31 07:14:45

요즘 여러모로 의기소침해 하는 거 같아

식사도 신경쓰고

오늘 아침 나가는데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패딩 꺼내 입었어요.

솔직히 올해 초 겨울에 같이 나간 산 건데. 새로울 게 있겠나요.

 

그래도....힘 좀 내라고

"오호~ 괜찮은데. 역시 잘 어울려!"

"그래?? "그러더니 신발장 건너편 거울을 한 참 들여다 보네요.

"역시....오빤 내 스타일이야" 한마디 더 툭 던졌는데..

현관에 서 있던 저에게 손짓을 하네요?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뜨아하는데..............

 

 

아..글쎄.

제 뺨에다가 뽀뽀를..팡!~!

그것도 양쪽으로 팡~팡~~~~~~~

씨익 웃고 나서는데.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요.................

 

나이 40도 넘은 사람이

무슨 일이래요...크하하하........................!!!!

^^*

IP : 182.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2.10.31 8:01 AM (211.112.xxx.23)

    남편분이 힘이 듬뿍 나셨나봐요.
    부인 볼에 뽀뽀하는데 40이면 어떻고 환갑이면 어떻습니까? 보기 좋~~~~습니다~^^

  • 2. ㅁㅁㅁㅁ
    '12.10.31 8:03 AM (14.55.xxx.168)

    만원쥉!!!!!

  • 3. 11
    '12.10.31 8:18 AM (218.53.xxx.97)

    계좌번호 국민은행 46576566-54-546566666666....

  • 4. ....
    '12.10.31 8:19 AM (175.123.xxx.29)

    저희 부부는 50인데,
    남편 출퇴근할 때마다 포옹하고 뽀뽀해요.

    남편이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다음엔 먼저 뽀보해보세요. ^^

  • 5. 철없는 남자들
    '12.10.31 8:46 AM (115.126.xxx.115)

    근데 문득 궁금한 게...

    울나라 남자들 아이같다고 하잖아요
    외국남자들도 그럴까요...아들이라면 환장하는
    한국엄마들로 인한 부작용으로..울 나라 남자인간들만의
    특색같던데..

  • 6. 일어날라고
    '12.10.31 12:43 PM (211.228.xxx.110)

    침대에서 눈을 뜨니 아침인데 제가 남편 꿈을 꾸었어요.
    꿈생각을 하다가 좋은 감정이 들어 얼굴에 뽀뽀를 해주니 잠이 깬 기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 꿈을 꿨어" 하고 막 부벼줬더니..
    출근길에 현관에서 꼬~옥 안아주고 가요. 하하하...
    날마다 안아주고 가긴 하는데 오늘은 꼬~옥 안아주는 것이 좀 다르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95 일본 문자 서비스가요.. 3 궁금 2012/10/31 775
171294 피부 안좋은 분들 열받으시겠어요 ㅎㅎ 3 발끈 2012/10/31 3,478
171293 삼성전자 설립도 못할뻔 했더군요. 1 단체진정서 2012/10/31 1,018
171292 오메가 3하고 마그네슘 먹으면 다혈질 성질이.. 4 .. 2012/10/31 3,135
171291 40대초반 개명.. ㅇㅇ 2012/10/31 661
171290 작은방 장판가격 알려주세요~ 2 궁금이 2012/10/31 3,446
171289 정읍 내장사 대웅전 전소…화재원인 조사(2보) 3 세우실 2012/10/31 1,632
171288 수영배우면 살 빠질까요? 5 다이어트 2012/10/31 2,005
171287 소금 제조일자 5 파란요정 2012/10/31 678
171286 효소에 눈떠 열심히 과일효소를 만들었는데,,, 2 어쩐다..... 2012/10/31 1,765
171285 보세에서 야상자켓 샀는데 단추가 떨어졌어요 1 2012/10/31 552
171284 문재인 집단에선 피냄새가 난다! (펌) 14 읽어보세요 2012/10/31 1,463
171283 보일러 문제... 따따 2012/10/31 569
171282 아이들 똥꼬(아침부터 지송~) 1 아파요 2012/10/31 784
171281 모호텔 베이커리 생크림케익 완전 실망했어요... 3 실망 2012/10/31 1,932
171280 내장사에 불이 나서 대웅전이 전소됐다구요. 12 아아.. 2012/10/31 3,297
171279 서울대 소아과... 어느 선생님이 좋을까요? 3 소아과 2012/10/31 829
171278 부인이 먹고싶다는 건 기억해서 무조건 사오는 남자 26 핫도~그~ 2012/10/31 4,186
171277 엇 명품백 루이뷔통 다미에 세레야 어떨까요? 명품이갖고싶.. 2012/10/31 1,065
171276 대종상 폭망 이유!-심사하는 꼬라지 좀 보세요. 망할 수 밖에... 3 근거 2012/10/31 2,552
171275 "드디어 올 것이 왔네요 " 5 부메랑 2012/10/31 2,072
171274 남자는 100% 아기네요..방금 현관에서 ...ㅋㅋㅋㅋㅋ 6 부끄 2012/10/31 3,987
171273 고소영 힐링봤는데 6 ㄴㄴ 2012/10/31 3,331
171272 10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31 633
171271 버버리 코트 19 Alexan.. 2012/10/31 4,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