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 샀는데 맛없으신분들

보헤미안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2-10-30 14:13:10
얼마전 저희 시댁에서 고구마가 올라왔어요.
매년 이맘때쯤 한박스씩 보내주시는데
유독 올해는 별 맛이 없더라구요.

불평하려던건 아니고 어머님과 통화중에
고구마가 올해는 좀 덜 달아요 말씀드리니
깜빡했다 하시며 고구마는 캐서 바로 먹으면 맛없다고
박스 열어두고 시원한데 둬서 숙성시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숙성해야 맛있다고.

저도 몰랐던거라 혹시나 모르시는분들
참고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잘못 두었다가 썪거나, 워낙 맛없는 고구마라 숙성해도 맛없는 경우도 있을테니 좋은팁 있으신분들 또 올려주세요.
전 고구마가 맛이들기를 기다리며
박스속 고구마를 매일 애정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IP : 223.62.xxx.1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원한데?
    '12.10.30 2:20 PM (119.149.xxx.244)

    10-15도 정도에 두어야해요.
    지금 서울 기온이 10도이니, 이보다 추우면 곤란합니다.
    오늘 밤 같이 기온 내려가면 곤란해요.
    흔히 난방 안 한 방, 계단식 아파트 현관(복도식은 좀 추워요.)에 두고
    온도차 없이 보관해야 오래 맛있게 먹습니다,

  • 2. ㄹㄹ
    '12.10.30 2:23 PM (58.236.xxx.20)

    베란다에 있던 고구마박스 어제 들여놨어요.. 고구마는 겨울이 깊어질수록 더더더 맛있죠
    나중엔 엿처럼 달디달아지고.. 저도 우리 고구마 박스를 애정의 눈길로 쳐다보고 있어요 ㅎㅎㅎ

  • 3. ......
    '12.10.30 2:26 PM (211.211.xxx.29)

    저도 올가에서 맛있다는 고구마를 샀는데 그저 그랬어요.
    그런데 한 열흘 후에 다시 먹었는데..완전 꿀맛이네요~
    겨울엔 보관이 어려워서 오래 두고 먹긴 힘들더라구요.

  • 4. 자몽
    '12.10.30 2:28 PM (203.247.xxx.126)

    맞아요. 고구마는 후숙해서 먹어야 한다네요.
    전 적당히 후숙된 고구마 샀는데 완전 꿀맛이에요~

  • 5. 그런가요??
    '12.10.30 2:32 PM (39.112.xxx.208)

    저도 열심히 애정을...보내야겠네요...방치중인......ㅠ.ㅠ

  • 6. 하나 더
    '12.10.30 2:33 PM (121.147.xxx.224)

    고구마는 보관 장소를 이리저리 옮기면 금방 썩어요.
    베란다에 한번 두시먼 그대로 거기놓고 드시는게 조금이나마 오래 먹어요.

  • 7. 마음이
    '12.10.30 2:34 PM (222.233.xxx.161)

    저도 고구마가 넘 맛없어서 어쩌나 했더니
    좀더 두고서 먹어야겠네요

  • 8. 아무리
    '12.10.30 4:57 PM (218.39.xxx.45)

    바로 캔거라도 어느 정도 맛이 있어야 시간 지나면 아주 맛있는거지 별 맛없는 고구마는 싹날 때까지 말려도 맛없던데요.
    맛없는 고구마는 감자대용으로 반찬으로 부지런히 먹어 치워야해요.

  • 9. 옳소
    '12.10.30 11:59 PM (118.223.xxx.226)

    맞아요. 맛있는 고구마는 숙성을 하건말건 기본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88 딸만 있는 엄마들은 47 .. 2012/11/10 7,812
175087 WMF 거품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345 2012/11/10 1,173
175086 7개월 된 아기가 있는데, 아기 있는 집에는 가습기, 에어워셔 .. 4 아기사랑 2012/11/10 2,353
175085 김종인, 朴 순환출자 발언에 "변했다".. 정.. 4 샬랄라 2012/11/10 799
175084 사랑과전쟁 그후 어떻게 됐을까요 ?? 7 ........ 2012/11/10 3,425
175083 수분앰플이요.... 1 구성원 2012/11/10 810
175082 도와주세요~ ㅠㅠ 빨래 삶는데 모르고 검은팬티 넣었어요 5 응삼이 2012/11/10 1,336
175081 김치냉장고 맨위 김치가 얼었어요 ㅠㅠ 3 딤채 2012/11/10 2,666
175080 (도움부탁) 차가 부딪혔는데... 5 ,,, 2012/11/10 742
175079 아이유 은혁건은 오히려 아이유에게 도움이에요 10 ... 2012/11/10 7,143
175078 아이러브커피 친구해요 4 아들만둘 2012/11/10 1,379
175077 패딩좀 봐주세요 8 내게도 이런.. 2012/11/10 2,295
175076 잔치국수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 2012/11/10 617
175075 혹시 군인가족 계세요? 전역/퇴역 4 용어가 궁금.. 2012/11/10 2,180
175074 고현정씨는 이제 이금희 아나운서삘나네요 7 rt 2012/11/10 8,468
175073 남편 여직원과의 이야기..... 3 .. 2012/11/10 4,601
175072 울릉도에 갇혔여요 풍랑땜에 4 미소 2012/11/10 1,674
175071 아이유 이미 예고 "제가 뒷통수 제대로 칠거다 &quo.. 7 111 2012/11/10 6,519
175070 중2 여학생이 부른 '세월이 가면'어땠나요? 8 어제 위탄 2012/11/10 1,950
175069 이혼하고 마음을 못잡겠어요 5 2012/11/10 3,207
175068 휴브레인 보내시는분 계세요? ? 2012/11/10 2,300
175067 수액맞고 손목아픈 상황을 여쭈어요(간호사님들 저 좀 봐주세요) 3 섬아씨 2012/11/10 2,431
175066 연예인들 거의 똑같지 않을까요 6 ... 2012/11/10 3,085
175065 이혼하는 시누이 한달후 18 큰며늘 2012/11/10 12,418
175064 대학생인데 고딩이 뭐사달라하는거 ㅠㅠ 6 .. 2012/11/10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