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난리가 나겠죠?
명분은 가족처럼 친밀감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목소리들어야 친해진다..이게 명분이라면요..
아래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집니다.
입장바꾸어 생각하면 서로가 다 억울한건데..
왜 며느리가 전화안한다고 시어머니만 억울할까요.
사위가 전화안하는 장모는 그럼 억울한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난리가 나겠죠?
명분은 가족처럼 친밀감을 느껴야 하기 때문에
자주 목소리들어야 친해진다..이게 명분이라면요..
아래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집니다.
입장바꾸어 생각하면 서로가 다 억울한건데..
왜 며느리가 전화안한다고 시어머니만 억울할까요.
사위가 전화안하는 장모는 그럼 억울한거 아닌가요?
시어머니보다는 당사자인 사위들이 개무시할듯..
아들더러 처가에 전화 자주하라고 하는 분도 봤어요. ^^ 서로 잘하고 살면 좋죠 뭐.
전 그냥 할거 같아요,, 할말 없어도.. 안부 차원에서요.
어른들은 언제 어찌 될지 모르잖아요.?
시어머니들이 전화하라 자주와라 난리치고 간섭하는 집일수록 며느리들 학 떼서 안가고 멀리하잖아요 정떨어지는 거죠 장모사위도 마찬가지 인거죠
시부모님은 남편한테 장인장모한테 잘하라고 하세요.
본인들한테도 잘하라고 하시구요
남편이 안할뿐이지. 시부모님은 제남편볼때마다 장인장모한테 잘하라고 합니다.
아마 시누이 남편인 고모부가 시부모님한테 잘하는것도 큰 이유일꺼예요. 요즘 노인분들은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사위들은 학떼고 멀리 도망가는게 당연하고
며느리는 네네 해야 하고?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자라고 자라면서 차별받지도 않고
똑같이 돈들여 공부했는데..
며느리노릇을 강요하는건 이제 말이 안되는거에요.
며느리노릇강요하려면
먼저 아들에게도 사위노릇하라고 해야죠.
그러니 며느리가 전화안한다고
시어머니들이 억울한 이유가 없는거죠..
올라 오지 않았나요? 친정엄마 홀로 됐는데 사위가 전화 자주 안한다고..
며느리 네네 하는것도 40대 이상이고
요즘 신세대들은 네네 하는집 못봤어요
시모돈으로 합가해서 시모 단칸방으로 쫒겨나는 세상이라
대부분의 어른들은 안부전화 드리면 좋아합니다.
자식이 해도 좋고, 사위나 며느리가 해도 좋고,
자식의 친구가 해도 좋아하세요.
다만 자신에게 그렇게 하라고 입 밖으로 "요구"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의 문제이거나 "어리광"의 문제예요.
사실 가장 좋은 의사전달 방법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건데,
"누구가 전화해 주니 너무 기쁘다"라든가 "누구가 엄마를 챙겨주니 행복하다" 이런 거죠.
그런데 "표현"으로는 빨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니 권위에 기대서 훈계하고 때쟁이처럼 구는 겁니다.
자기 심연의 욕구와 모두의 행복을 절충할 줄 모르고
그냥 나이에 비해 지혜롭지 못한 거죠.
효도는 셀프 아닐까요? 각자 부모는 각자 챙겨야죠.
친정 엄마가 사위 전화 안한다고 자주 그러시는데 질려서 남편이 처가라면 학을 뗍니다.
요즘은 친정쪽에서 딸집을 제집처럼 드나들고 딸이 사위 욕하는 소리 다 귀담아 들었다가 사위 바가지 긁는 사람들도 많아요.
여기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얼마전 뉴스에도 나왔는데 이혼하는 이유 중에 시댁스트레스 못지않게 처가 스트레스로 남자들이 이혼 요구하는 확률이 높더군요. 별로 차이도 안났어요. 둘 다 20몇%정도...
여초싸이트에서 하도 여자들끼리 모여 욕해서 그렇지 처가 스트레스 장난 아닌 것 같던데요.
남초싸이트에서는 그런 말 잘 안하잖아요.
그런데도 실제로는 처가 스트레스도 저정도래요.
무소식이 희소식...
가까이 살고 모시고산다고 더 정이 돈독해지나요?
그 반대인경우가 더 많더군요
명절때면 지지고볶고 평소때보다 사연이 두배는 더 올라오던데...
왜들 그렇게 얽히고 살지못해서 안달일까요
좀 쿨하게 각자 영역 인정하면서 잘할때 잘하면 안되는지...
친정부모에게 잘하라는 시부모님말씀의 전제는 일단 우리한테 먼저 잘하고!!! 인것이 문제인거죠.자기들한테 전화안하는 아들며느리한테 친정에 전화잘하라는 시부모님 없습니다.있다해도 그건 반은 자기들한테 전화좀해라..라는 뜻을 돌려 말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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