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광석 서른즈음에 라는 노래
1. 보라빛나나
'12.10.28 11:53 PM (218.229.xxx.15)이 노래가 나온 94년의 서른이랑 20년이 지난 지금의 서른은 다르니까요 ..
그 때 서른이면 독립된 어른이다 ..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
요즘의 서른은 아직도 부모님 치마폭에 쌓여 있는 미숙한 어른이란 생각이 들어요2. 글치요..
'12.10.28 11:56 PM (125.178.xxx.79)윗님 말씀이 정답이죠..
그 때의 시대 수상할 때 30이랑 지금 30은 많이 차이나요..3. ..
'12.10.28 11:57 PM (1.225.xxx.95)맞아요, 그 노래의 진정한 맛은 사십은 되어야 느낄거라는..
4. ^^
'12.10.29 12:04 AM (64.134.xxx.110) - 삭제된댓글저도 대학생때 이 노래 참 좋아해서, 노래방가서도 맨날 부르고 감상에 젖고 했는데,
지금 서른 셋이 되니, 아직 늙은 이십대의 느낌이에요.. 이십대의 연장선상.
하지만 새파랬던 대학생 때, 그 때 풋풋하던 연애, 첫사랑 이런것 생각하면 아련하고 조금은 가사에 공감이 되기도 하네요.5. 그때
'12.10.29 12:06 AM (119.149.xxx.244)이십대는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범벅이고,
아직 전태일의 그림자가 남아있었고, 노동자,농민운동이 활발했으며
인생에 대한 고민이 치열했었죠.
그러다 서른 즈음이 되면, 그 열정은 사라지고 생활인이 된 나를 발견하게 되구요.
지금의 학생들에겐...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공부공부스펙스펙?6. Glimmer
'12.10.29 12:13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http://youtu.be/dHeqQu8a1h0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 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7. 마흔즈음에
'12.10.29 12:18 AM (121.167.xxx.82)요즘은 마흔살의 감성이죠. 서른후반이나.
8. 간단히
'12.10.29 9:30 AM (1.246.xxx.213)요즘의서른과그때의서른은다르니까요.....김광석정말좋아했었는데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370 | 슬슬 때가 됐으니 혹시 북풍이 불려나? | ... | 2012/11/02 | 700 |
172369 | 연금보험 2 | 부탁합니다 | 2012/11/02 | 833 |
172368 | 이 경우에 반품 가능한지요? 1 | 가을 | 2012/11/02 | 936 |
172367 | 김치 냉장고 결제 했는데 봐주세요.ㅠ.ㅠ 3 | ... | 2012/11/02 | 959 |
172366 | 늑대소년 중 할머니 순이의 대사 2 | 키르케 | 2012/11/02 | 2,299 |
172365 | 맛있는 스파게티 먹고싶어요~ 3 | 파스타 | 2012/11/02 | 1,142 |
172364 | 기자들이 대선 관련 기사 제목을 뽑는 자세 1 | 쿨잡 | 2012/11/02 | 1,157 |
172363 | 죄송 저욕좀하겠습니다 안캠프 박선숙 21 | .. | 2012/11/02 | 3,568 |
172362 | 향이 좋은 비누 추천해주세요 9 | ㅁㅁ | 2012/11/02 | 4,048 |
172361 | 바이얼리니스트, 스테판 재키 좋아하는 분 있으세요 9 | 음 | 2012/11/02 | 1,154 |
172360 | 진중권 결국 꼬리내리고 도망.. 34 | 토론무산 | 2012/11/02 | 6,319 |
172359 | 화려한 색상의 머플러가 참 이뻐보이네요 1 | 머플러 | 2012/11/02 | 1,256 |
172358 | 安측 "安·文 모두 공약발표 시간이 필요해" .. 8 | 해돋이 | 2012/11/02 | 881 |
172357 | 광고사이트창이 자꾸 뜨는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3 | 고생끝 | 2012/11/02 | 1,887 |
172356 | 제발 좀 부탁드려요~ | 쥔장 | 2012/11/02 | 753 |
172355 | 아이보리원피스엔 어떤 색 스타깅을? 6 | 스타킹고민 | 2012/11/02 | 1,833 |
172354 | 집고민..꿈해몽 2 | 벗 | 2012/11/02 | 1,174 |
172353 | 황상민 교수 사태 보면 김어준이 말은 기막히게 잘 해요. 9 | .... .. | 2012/11/02 | 3,686 |
172352 | 文측, 安에 단일화 3대조건 제시…'공동국가비전 합의' 우선 5 | 맞아맞아.... | 2012/11/02 | 865 |
172351 | 파마하고 왔어요 4 | 에구 | 2012/11/02 | 1,729 |
172350 | 박근혜 쪽 “문재인 펀드 불순한 돈과 연결됐을 가능성” 32 | .. | 2012/11/02 | 2,615 |
172349 | 트위터, 블러그 많이 하세요 ? 7 | 11월 | 2012/11/02 | 1,230 |
172348 | 타올이 뻣뻣해요ㅡㅜ 4 | 콩 | 2012/11/02 | 2,198 |
172347 | 쌀 사러 갔다가 | akxm | 2012/11/02 | 897 |
172346 | 39세가 되는 내년에 둘째를 낳아요. 19 | 과감한 결단.. | 2012/11/02 | 4,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