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인들께 여쭈어요. 대소변 훈련....

몽뭉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2-10-28 20:03:04

이쁜이가 하나 굴러들어왔지요 뎅구르르~~

애교도 피고 집착에 가까운 애정도 보내고 잘먹고 잘자고 건강해요

문제는 대소변이네요

유기견이라 훈련이 전혀 안되어 있었고

겁은 또 무지 많아서 머라 야단치면 정말 땅바닥에 완전히 엎드려서 숨도 쉴듯말듯 죽은듯 있어요

너무너무 안쓰럽죠

처음엔 훈련이 좀 되는듯 했지만 (강아지 세마리 키워봤어요)

지금 벌써 일년반됐어요

 

더욱이 아침 9시에 모두 집을 비우고 밤 9시에 모두 들어와요

다섯개정도 오줌 싸놓은거 창틀이니 벽지니 난리가 나고 똥 있구요...

그거 지도 밟았겠지요~

그러면 그 시간에 집에 들어와 일단 대소변 처리하고 발바닥 씼어주고

거실바닥에 다시 닦는거------ 저희 엄마의 몫입니다. 엄마가 가장 일찍 들어오셔요.

 

강아지는 이뻐하시는데 저 문제로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하세요

저도 혼자 살면서도 강아지 키워봤기때문에 저 심정 너무너무 이해되거든요.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셔서 개뒷치닥거리 하다보면 화도나고 너무 몸도 지치구요.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 훈련 칭찬해야된다는거 알지만 그렇게 딱 잡고 훈련시킬 사람이 없네요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넘 길고 사람은 밤에 퇴근해오면 씻고 자야되니까요.

오줌 싸놓은데는 탈취제 락스부터 시작해서 냄새없앨 수 있는거 다 해봤지만

벽지..나무 창틀에 베어버린건 그리 쉽게 지워지지도 않고 사람 코에 안나도 개코에는 나나봐요.

배변 유도제도 써봤지만 한번 정도는 효과있는듯 했으나 집에 사람이 없으니 그냥 싸고 싶은데 싸는거같아요

지도 스트레스 받겠지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훈련소인데요~

혹시 강아지 훈련소나 학교 보내주신분들 효과 있나요??

거기서 잘 교육되어지고 집에 와서 돌봐줄 사람이 없어도 지켜지나요?

후기 좀 부탁드릴꼐요

아니면 정말 대소변 가려지는 기묘한 방법두요(집에 사람 없다는 전제하에요 ㅜㅜ)

너무 절실합니다.

IP : 222.106.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8 8:06 PM (39.120.xxx.193)

    외출하시는 동안은 좀 큰 케이지에 넣어보시는건 어때요?
    아니면 펜스를 쳐서 이동공간을 최소화하는거죠. 혹시 다른강아지 키울 생각은 없으신가요?
    한 애가 하면 따라하기도 하고 덜 외로울테니 저지레도 줄어들텐데요.

  • 2. 그러게요
    '12.10.28 8:40 PM (115.88.xxx.204) - 삭제된댓글

    훈련하는 동안은 줄을 짧게했다가(펜스도 좋고요) 점점 동선을 넓혀주시는건 어때요? 유기견이면 사람 눈치 더 잘봐서 알아들을거예요. 저희 이모는 화장실에 신문지를 항상 깔아놓고 훈련시켜서 개가 집에 사람없어도 화장실 가서 신문지위에 배변하더라구요.

  • 3. 저도 애먹고 있네요
    '12.10.28 8:59 PM (115.136.xxx.100)

    하루는 배변판에 잘 싸고
    담날은 배변판 주변으로만 싸고. ㅠㅠ
    전 강아지 데려오자마자 울타리를 샀어요.
    외출할때랑 밤에 잘때
    무조건 울타리에 넣어요.
    퇴근해서 울타리 안만 치우면 되니까
    덜 힘들어요.

  • 4. 저도 애먹고 있네요
    '12.10.28 9:04 PM (115.136.xxx.100)

    울타리에 넣고 배변판 놓고 하면
    울타리 안에서는 실수 안해요.
    근데 꺼내놓으면 공간이 넓으니
    실수도 많이하고.
    배변패드가 더러우면 그냥 옆에다 싸고.
    훈련소는 경험담을 보니 기본적인
    기술을 좀 배우고. 집에서 그걸 반복해야 한다던데요.
    네이버카페 강사모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99 구찌대신 덴비 8 알뜰 소비녀.. 2012/11/04 3,540
172798 절편떡 활용요리법 알려주세요.. 6 절편 2012/11/04 3,193
172797 뉴질랜드에 계신분들중 한국에서 보내온 선물이나 추천요 4 아자아자 2012/11/04 1,050
172796 러시아로 1 출장 2012/11/04 775
172795 흔히들 사먹는 김치는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보다 못하다 하잖아요.. 10 ... 2012/11/04 3,208
172794 seba med 사용해보신분 어떠셨어요? 2 seba m.. 2012/11/04 833
172793 드라마 남나비??? 1 zzzzxx.. 2012/11/04 1,735
172792 저 결혼한달만에 이혼하려해요 45 고민 2012/11/04 35,403
172791 남의 집 문밖에 나온 빈그릇 하나. 5 가을비 2012/11/04 2,341
172790 엄태웅 결혼 신부는 임신중 6 진홍주 2012/11/04 4,772
172789 종아리 보턱스 시술병원 추천해주세요.. 2012/11/04 751
172788 영어한문장 - 이거 어떻게 봐야 할까요 8 ambigu.. 2012/11/04 678
172787 아이라인 안쪽 유분기 면봉으로 닦는 방법? 글 찾아요~ 1 ... 2012/11/04 1,235
172786 폰 기기변경 이런경우에 가능한가요? 9 2012/11/04 755
172785 정규재 위원, 조국 교수의 거짓 선동을 분쇄하다!(펌) 4 ... 2012/11/04 1,046
172784 왜 아무런 반응도 없는 걸까요? 4 해독쥬스 2012/11/04 975
172783 절 좀 추천 해 주세요. 5 ... 2012/11/04 1,073
172782 중국에 살면서 의외였던것 한가지... 7 .. 2012/11/04 4,200
172781 홈쇼핑 김치 너무 싸네요 -0- 5 ... 2012/11/04 3,941
172780 (방사능) 헤이즐럿 좋아하시는 분들.. 녹색 2012/11/04 1,370
172779 그러고보니 이해찬씨 물러나면 그다음은 추미애라든데;; 16 루나틱 2012/11/04 1,490
172778 행복이 찾아온거라면 좋겠어요... 저질체력극복기 3 다른세상 2012/11/04 2,089
172777 집살림살이 장기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4 .. 2012/11/04 1,451
172776 내과냐 이비인후과냐...고민중입니다. 10 콩콩이큰언니.. 2012/11/04 1,246
172775 한겨레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여유있게 앞서네요 13 ㅇㅇ 2012/11/04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