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선 애 하나 낳는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dn 조회수 : 2,999
작성일 : 2012-10-27 17:47:28

아이 하나만 낳을거라고, 지금 있는 아이로 끝이라고 얘기하면

정말이지 한결같은 반응들.

이젠 지겹다 못해 지루하네요.

 

미용실 아줌마. 윗집 언니, 사촌 동서, 이런저런 다양한 친구들까지..

- 둘째는 안낳아? 

이래저래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하나로 끝내려고.. 말하면

- 애가 불쌍하지 않니? 둘은 있어야 하는거아니야? 등등

 

기분이 딱히 상한다기 보다.. 어째서 이런 똑같은 반응의 얘기를 항상 들어야 하는건지 심히 궁금하네요

정말 누구 한명이라도..

그래 잘생각했어! 그건 부모의 결정이지!

하나가 좋을수도 있어!

 

이런말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은 다양한데.. 어째 생각은 다 똑같은지 놀라울뿐이네요.

 

이런반응은.. 우리나라뿐인가요?

아님 전세계를 막론하고.. 다 이런반응인가요.

 

애가 하나 낳는게 무슨 외계인도 아니고.. 놀라는 반응들.. 때로는 설득들.. 이젠 지겹네요.

아니 설득은 대체 왜하냐구효.. ;;

 

IP : 220.76.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저런 반응에
    '12.10.27 5:49 PM (58.231.xxx.80)

    예민한거 이해 못하겠어요.
    확고한 외동맘들은 니들은 그래라 시큰둥
    시댁에서 압박해도 네네 끝....요즘 애 하나 낳는다고 외계인 취급하는 외계인이 있나요?

  • 2. 호주
    '12.10.27 5:50 PM (101.114.xxx.168)

    호주에는 니 맘이에요. 신경 안씁니다.

    애가 있다면 있는가보다, 이쁘다~ 해주고
    애 없다 그러면, 재밌게 사나보다~ 해주고

    근데 자식들 결혼하면 손주 보고 싶다... 라고 부모들이 얘기하긴 하지만 한국처럼 못가지만 안될것처럼 난리날 정도로 압력넣는건 없어요.

    하지만 여기서도 아시아계열은 또 다른 세상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 화이트스카이
    '12.10.27 5:51 PM (118.41.xxx.30)

    우리나라 뿐입니다 아들만낳으면 딸 낳으라하고 딸낳으면 아들낳아라하고
    우리나라에서 욕안먹을려면 표준형이 1남1녀로
    고착화 되었습니다

  • 4. 그저
    '12.10.27 5:51 PM (1.216.xxx.19)

    무반응일 뿐

  • 5. ㅇㅇ
    '12.10.27 5:54 PM (211.237.xxx.204)

    저는 외동딸 하나지만 그거에 대해 뭐라 하는 사람들 못봤어요..
    혹여 누가 뭐라고 해도 별로 신경 안쓰일것 같고요..
    딸 하나야? 하고 되묻는 분은 봤어도 하나면 외롭니 어쩌니 소린 못들어봤어요..
    제 앞에선 그런말 안하는건지는 몰라도요..
    이제 고딩인데 제가 아직 40대초반이다 보니 둘째 임신해도 되겠다 하는 말은 들어본적 있어요.
    말씀하시는분들도 농으로 하시는 분위기고 저도 그냥 웃고 말죠..

  • 6. 1남1녀도
    '12.10.27 6:05 PM (121.162.xxx.47)

    욕 먹어요..
    그냥 신경 안쓰고 사는게 답이에요..

  • 7. 독일은
    '12.10.27 6:07 PM (87.152.xxx.22)

    그런 거 안 물어봐요;; 말할 기회도 없는 듯.

  • 8. .......
    '12.10.27 6:08 PM (116.39.xxx.17)

    저도 아들 하나라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전 스트레스 안 받고 그냥 덤덤하게 대답해요. 아이 별로 안 좋아 한다고.....

  • 9. ...
    '12.10.27 6:32 PM (110.14.xxx.164)

    그쪽 사람들은 남의 사생활 신경안써요
    아니 신경써도 앞에선 절대 얘기 안해요

  • 10. ..
    '12.10.27 7:47 PM (203.226.xxx.158)

    저는 지인이 그런 얘기해도 무덤덤해요. 왜냐면 나도 알고 인정하는 거니까. 혼자면 당연히 외롭겠죠. 알지만 하나만 낳기로 한거니까

  • 11. 관심없음
    '12.10.27 9:09 PM (123.213.xxx.238)

    아무도 신경안써요.

  • 12. 한마디
    '12.10.27 9:27 PM (118.222.xxx.102)

    그냥 무시하세요.외국에서도 간섭한다고 하면 묵묵히 수용하실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81 초등5 집에서 혼자 공부할때... 도움주나요? 15 직장맘 2012/11/02 2,087
173480 필요할때만 찾는친구? 5 섭섭 2012/11/02 3,603
173479 마음이 울쩍해서!문화의 차이인가요??성격의 차이 인가요~~~~~.. 11 ... 2012/11/02 1,835
173478 더럽지만 궁금한 이야기 4 좀 그런 이.. 2012/11/02 1,551
173477 bsw 무선주전자 스테인레스로 4 영이네 2012/11/02 1,328
173476 어르신들 제발 오지랖 좀 그만!! 7 그만 쫌~!.. 2012/11/02 2,053
173475 혈뇨,단백뇨 수치가 높아서 신장내과 CT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1 ... 2012/11/02 7,836
173474 요즘 쉐프@ 세일 안하나요? 5 곰솥 2012/11/02 1,152
173473 궁모님 운이 슬슬 다해가나 보죠? 7 발가락다이아.. 2012/11/02 1,862
173472 경제력있다면 여자가 독신도 괜찮을까요? 11 경제력 2012/11/02 8,020
173471 가을끝자락 잡고싶은 반나절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1 일요일 2012/11/02 2,177
173470 아이방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아이하나 2012/11/02 708
173469 1500억 베팅한 안철수가 쉽게 양보할까요? 5 글쎄 2012/11/02 1,301
173468 훈계하던 어머니 중상, 아들이 술 마시고 때려 1 참맛 2012/11/02 1,365
173467 허리가 아픈데 꼭 병원 가야 하나요? 3 허리 2012/11/02 1,359
173466 감자탕에 무청 넣어도 될까요? 5 ... 2012/11/02 1,336
173465 조카 결혼 절값 봉투에 이름을 적나요 2 11월 2012/11/02 8,692
173464 슬전물좌 (부모님무릎앞에 앉지 말라)...이게 무슨뜻인가요? 2 어려워요 2012/11/02 1,390
173463 서희는 상현이를 사랑했었던 건가요? 10 토지 2012/11/02 3,267
173462 이시간에 갈만한 여행지 있을까요 2 일박이박 2012/11/02 903
173461 배우 류승룡, 배려심 있네요 (일부 펌) 2 2012/11/02 2,192
173460 섬유유연제대신 허브추천부탁 2 해요~ 2012/11/02 906
173459 고2 이과생 영어가 학교는 2등급 모의고사3등급인데 7 영이네 2012/11/02 1,711
173458 영어 질문해요. 2 ... 2012/11/02 536
173457 카톡숨김기능은? 7 궁금 2012/11/02 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