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택배로 지나가다 제 얼굴만 봐도 택배 가지고 가라 할정도로...
그렇다고 정이 든건 아니고 ㅋㅋㅋ
그냥 그래도 의리 같은..
바쁘면 밤늦게라도 가져다 주고..
깍듯이 인사하고 가고..
뭐 특별한건 없지만..
그냥 하도 얼굴을 자주 보다 보니께;;;
고생하는구나...저런 사람들이 잘살아야 할텐데 하면서 언듯 노파심도 들고 그래요..
비단 이 택배 아저씨 말고 로머시기 택배 아저씨 짱 싹싹하시고~ㅋㅋㅋㅋ
이번에 택배 사고가 있었어요..제 물건이 분실 되었는데;;;;
조심스럽게 연락해보니 물건 찾고 전화드리려 했다고..
오늘오전까지 다시 한번 더 찾아보고 연락 준다고 해서.
꼭좀 부탁드릴께요하고 끊었어요.
결국 못찾고..같은 물건(옷인데 31000원이에요 )다시 보내달라 하고 처리 했다고 하는데;;
3만원 그냥 보면 그리 큰돈 아니지만 그거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돈 되는 직업이라 맘이 좋치 않았어요.
비도 오고..
3만원 아마 본인 돈으로 해결하는걸로 아는데;;
제 물건만 분실한것도 아니고 다른 물건들도 있었을텐데;;ㅡㅡ;;
마지막 끊기전..
정말 고생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힘내세요~했더니..
순간 목이 메이는듯 말을 못잇는것 같더라고요..
그냥 왠지 3D직종에 계신분들(저희 남편도 3D직종 비스므리 합니다..ㅜㅜ오늘도 일나갔네요)힘내셨음 좋겠어요.
분명 좋은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