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등 2학년 아들은 두고 있습니다만...
주위 분들 보니 아이들 스키캠프엔 관심이 많아도 정작 자신들은 별로....
여지 82 님들 중에 본인이 좋아서 즐기고 계신분들 계신가요?
참고로 저는 휘팍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당~
전 초등 2학년 아들은 두고 있습니다만...
주위 분들 보니 아이들 스키캠프엔 관심이 많아도 정작 자신들은 별로....
여지 82 님들 중에 본인이 좋아서 즐기고 계신분들 계신가요?
참고로 저는 휘팍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당~
스키 잘 탔는데 나이가 드니 겁이 많아졌어요.
속도가 나는것도 무섭고, 높은곳도 무섭고, 꽈당해서 뼈부러지면 고생할까 무섭고,
무엇보다 늙어서 과격한 운동하고나면 다음날 너무 힘들어요.
아이가 아주 초보일때는 슬로프 내려올때 같이 타고내려오면서 봐주기도 했었는데
어느정도 타니까 알아서 하라고 냅두고 스파해요.
늙어서 그런가 따뜻한 물이 좋더라구요...
나이들고서는 스키 안타고 개인 레슨 붙이고
형제들 중에서 대표 한 사람이 애들 끌고 다녔어요
모두들 스키광 이었는데 서로 눈치보고 안나가려하고 사우나로 돌아요
저희 아들은 초등 3학년이예요
2학년때 아빠에게 스노보드 배우고 같이 타러다녔어요
너무 좋아했고 다음주에 스노보드 타러간다고 너무 좋아해요..
저희는 초등6학년 딸과 6년째 매겨울 가족 시즌권끊어서 함께스키타요
하이원다니다가 용평에 정착했구요
주말마다 거의가는데 춥고힘즐때도읶지만, 시즌지나면 아쉽고 여름엔 매주말 스키장 다니던 겨울이 아련히 그리워져요
아이가 중학교 가면 매주말은 못오겠죠..나이도 들고 언제 까지 이럴수있을까 모르겠는데 평일낮에 함께 스키타는 노부부 제로망이예요^^
저희는 애없는 부부인데 몇년째 주말마다 용평에서 스키타고 있어요^^ 전 주로 골드를 사랑합니다 ㅎㅎ
나중에 애낳고도 온가족이 같이 취미로 즐겼으면 싶어요-
애 없을때까진 같이 즐겼는데
애가지고 7살인 지금까지 스키장 근처도 안 가봤어요
아이가 크니 스키장 가보고 싶다는데 정작 내년 40인 우리부부는 스키장 너무 추워 갈 엄두가 안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