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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성적에 삐진 울아들

11월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2-10-26 14:59:00
오늘점수나왔는데 사실좀기대했는데요.. 3학년이구요. 2학기부터 학원을 보냈거든요.. 학원에서도 시간 늘려가며 빡세게 시키고 저번에 바닥을 기던 영어도 이번에 제가 많이 봐줬고 ..
그러나 영어만 큰폭으로 오르고 전체적으론 그냥 저번이랑비슷한 성적.. 백점까진 아니더라도..아니 이건.. ㅠ 90점대는 한과목밖에없고..평균내보니 평균4점오른게 다네요
저번보다 오르긴했는데 그렇게 잘본건 아니네...이랬더니 횅하니 삐져ㅡ서 학원 가버리네요..
칭찬해줘야하지만 이이상 나오지않고, 학원다녀도 이러니 짜증도 났구요...
이따 애오면 뭐라고 해줄까요...? 에혀~~~
IP : 180.182.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칭찬을
    '12.10.26 3:04 PM (211.246.xxx.50)

    원글님은 공부해서 성적이 올라보신 경험이 있나요? 자신의 학창시절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대학때 과외 알바부터해서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왔지만 공부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고, 학원 다니기 시작했다고 성적 바로 바로 오르지 않아요

    영어는 큰폭으로 오르고 평균이 4점이나 올랐다니 정말 잘했네요!! 칭찬해주세요 호들갑스럽게

    아이는 원글님 덕분에 올라봤자 소용없네 열심히 해봤자 소용없네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을거에요

  • 2. 11
    '12.10.26 3:09 PM (180.182.xxx.201)

    그죠.. 제가 연기를 못하다보니 잘했네!! 이렇게 안되더라구요 ㅠ

  • 3. ......
    '12.10.26 3:15 PM (175.120.xxx.108)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가 상처받았네요..
    아이 오면 진심으로 할 수 있는 말을 해주세요..
    애들도 연기인지 진심인지 다 알죠..

  • 4. ..
    '12.10.26 4:29 PM (110.14.xxx.164)

    칭찬해주셨어야죠
    영어 확 오르고 평균 4점이면 어딘대요
    우린 더 떨어지고도 지가 더 난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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