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고단수(?)이신 울어머님....ㅠㅠ

정말어렵다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2-10-25 14:13:18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머님이 너무 고단수이신가(?)싶어요...

아님,가끔씩 펄펄뛰는 제 성격을 모르시는분도 아니신데 왜그러시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신랑이 뭔 일을 만들거나 속을 썪히는(물론 경제적인 문제죠~시댁에 혹시라도 불똥이 튈까하는 문제..)문제를

만들면  꼭 제 앞에서!!!  저 있을때만!!!   꼭 제게만!!!  신랑욕을 트럭으로 백만트럭분으로 해대십니다.

물론 신랑앞에선 많이 하시면 찌익~소리정도..적게하시면 찍~소리...요정도만 하세요.

 

너무너무 그게 스트레스가 되어서 제발 **아빠앞에서 직접 하시라고 말씀을 드려도 꼭 그때뿐이세요.

왜 욕 먹을 사람은 아무욕도 안먹는데 같이 사는 사람이란 이유만으로..아님 만만한 며느리라서(??)제게 이러시는건지

진짜로 미치고 팔짝뛰겠는 요즘입니다.

아휴~~~~~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쌓여서 불면증에 식욕부진에,어지럼증..그리고 귀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까지 들려요.

이거 저 스트레스 주시려는거 맞죠~??

가뜩이나 저 몸도 약한데 평소에도 이점역시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 어머님이신데,아주 몸 약한데다가 더더 스트레스

받아서 아주 보내버리시려는게 아나라면 이거 왜 이러시는걸까요?

 

찬스도 엄청나게 잘 잡으셔서 신랑만 잠시 없다하시면 저 데리고  구구절절...했던말 또 하시고 또하시고...

나쁜넘,주리를 틀을넘...자식으로도 하고싶지않은넘~~@#$% &*;;;

정말 갖은 욕이란 욕에 악담까지...정말이지 듣는제가 돌을 지경이에요.

그만 하시라고 어머님 정신건강에도 좋지않으시다고 돌려 말씀을 드려도,

또 제 앞에서 어머님 이렇게 말씀하셔봤자 **아빠가 깨닫고 느껴야지 제게 이러신다고 뭐가 달라지지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전혀!!!듣는척도 하질 않으세요...

 

너무 죽겠길래 신랑한테 앞으로 처신 잘 해서 나 이런소리 듣지않게 잘 행동해라 말해줘도 저희신랑은 그저 허허..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랍니다.똥은 자기가 싸놓고 어찌 속도 저리 편한지 아주 요즘엔 모자가 쌍으로 보기싫어 미치겠어요.

음....

어머님의 심리가 뭔지...

진짜..진짜 모르겠어요~~

그냥 모든게 다 제가 만만해보이시는건가요???

IP : 125.177.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2.10.25 2:23 PM (121.186.xxx.147)

    시어머님께 좀 어려운존재인가보죠
    시어머님이 언짢은 말하면 마구 화를 낸다든지
    아니면 거의 말을 안하고 산다든지요

  • 2. 그냥
    '12.10.25 2: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같이 욕을 해주심은 어떤가요.

    어머님 그러게요
    제가 어쩌다 저런 남편을 만나 이고생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눈을 찌르고 싶어요 ....이러면 화살이 원글님한테 돌아오려나요?

  • 3. 봉덕이
    '12.10.25 2:31 PM (14.55.xxx.158)

    귀를 막고 녹음을 해놓으심이 어떨지........

  • 4.
    '12.10.25 2:50 PM (61.83.xxx.41)

    윗님 조언처럼 짧게 한마디...
    그러게요, 저도 요즘같아선 같이 못 살겠네요..휴우..

  • 5. ..
    '12.10.25 3:04 PM (112.144.xxx.138)

    맞장구치세요.그래야 어머님도 아차..하시고 말 조심하실것 같네요

  • 6. dmd
    '12.10.25 3:08 PM (125.152.xxx.76)

    자신(시어머니)에게
    늬 남편 험담이나 불평이나 하소연일랑은 찍소리도 말아라 그거죠.
    먼저 선수쳐서 원글님은 입도 뻥긋 못하게 하시려는 것.

    나자신이 내 가족을 흉볼수는 있어도
    남이 거들어서 같이 흉보면
    그 말이 구구절절 사실이라도
    굉장히 불쾌해지잖아요.

    그러니 그냥 며느리가 나에게 하소연하고 불평하기 전에
    내가 며느리가 예측한 수준보다 훨씬 강도높게 내 아들에 대해서 흉보고 덮고 가자, 뭐 그런 심리이신듯.

  • 7. 더 세게 하세요
    '12.10.25 8:44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자기 스트레스 푸는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442 안철수 "법정 선거비용 절반으로 선거 치를 것" 문재인,박근혜 .. 35 대선자금 2012/11/11 2,232
175441 백인들 부러워요 59 ㄴㅁ 2012/11/11 18,766
175440 저는 한해 한해 더 빠져서... 속상해요. 3 동네멸치 2012/11/11 1,575
175439 뉴욕의 맛~ 샤샤 2012/11/11 1,165
175438 도서관에서 밤샌다고 하고 우리집에서 자는 딸 친구... 9 ??? 2012/11/11 2,650
175437 너무 괴롭고 마음이 헛갈려서... 1 ... 2012/11/11 1,083
175436 생으로 먹을수 있는 야채 맛있는거 뭐 있을까요? 8 다이어트 2012/11/11 2,134
175435 동네엄마들.. 한해 한해 살이 찌네요ㅠ 15 .. 2012/11/11 16,313
175434 걱정이 태산이네요. 1 대입면접 2012/11/11 833
175433 유니클로 정상 상품 가격 너무 비싼듯... 4 유니클로 2012/11/11 2,328
175432 갤2엘티이 충전기 어디서 사는거예요? 4 두혀니 2012/11/11 565
175431 티파니 목걸이 .. 2012/11/11 1,416
175430 겨울엔 강아지 산책 어떻게 시키나요? 4 애견인 2012/11/11 8,076
175429 몇시에 제일 따뜻할까요?강아지랑 산책하기 11 2012/11/11 1,385
175428 양배추환 먹으면 괜찮은가요? ... 2012/11/11 1,881
175427 쉬운 영어인데 어떻게 번역하는지 모르겠어요. 2 노랑이2 2012/11/11 893
175426 앗싸~~~ 10위권.. 나무 2012/11/11 893
175425 무턱대고 들어왔더니.. 1 약주세요ㅠㅠ.. 2012/11/11 1,125
175424 여자가 저한테 "생긴건 괜찮은데 재미없고 지루하다&qu.. 4 seduce.. 2012/11/11 1,687
175423 제주 면세점에서 산 가방 환불 4 성질나 2012/11/11 3,984
175422 강예빈 소 성기 먹다.swf 음매 2012/11/11 4,161
175421 82쿡이 되네요~~~~~ 5 야호~~~ 2012/11/11 1,041
175420 김종인 “박근혜 후보를 내가 잘못 본 것 같다” 5 호박덩쿨 2012/11/11 2,093
175419 아이유랑 박얘쁜이랑 친하더니,, 5 참~ 2012/11/10 4,877
175418 눈및 주름- 아이크림 바르면 되나요? 3 아이 2012/11/10 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