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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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진짜 미용실이 그렇게 비싸요?
1. 꾸지뽕나무
'12.10.25 10:59 AM (183.104.xxx.199)네....
커트 기술이 진짜 힘들고 중요한 기술인데 우리나라는 좀.....천시하는 경향이 있죠? 요즘은 아닌가요?
가격만 봐도. 어찌 기술과 인건비를 파마약 원가로 계산을 하시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여튼 파마는 어떨지 몰라도 커트는 정말 잘하기 힘든거같아요~~ 똑같은 펌이라도 커트에 따라 천지차이로
나오더만요 -_-;;;;2. ...
'12.10.25 10:59 AM (61.254.xxx.89)미국은 미용비 정말비싸요~ 그래서 셀프펌, 컷,염색들도 집에서 하시는분들도 많더군요.
그리고 펌하시는분들은 한국나오면 그다음날로 가는곳이 미용실이라는...
앞머리 다듬기만 하는데 이만원 줬어요.3. ....
'12.10.25 11:00 AM (98.92.xxx.19)산발하거나 부시시한 이유까진 모르겠고,
비싸죠. 머리컷트 예쁘게 하는 곳은 팁까지 해서 도합 50불 내고와요.
요즘 환율이 얼마인진 몰라도..
매직스트레이트 아이들 시켜줘도 팁까지 생각하면 일년에 두번하기 부담스런 가격이구요.
어른들은 매직스트레잇하면 250불+팁30불=280불~300불 선입니다.
저희 동네는 시골이라 한국미용실 가격이 이렇다는 거구요,
10년전에 뉴욕에 살던때 저 가격이었으니 지금은 뉴욕동네는 어쩔랑가 모르겠어요.4. ===
'12.10.25 11:03 AM (59.10.xxx.139)동부,,,잘한다 그런데 좀 비싸네 이런곳은 커트 팁포함 60불 일반파마 150불 특수펌 300 정도,,,
5. ............
'12.10.25 11:07 AM (180.224.xxx.55)그나라 물가와 울나라 물가를 비교하기도 그렇겠고..
그쪽나라가 손가락 기술이 없나봐요 울나라는 젓가락 민족이라 손기술이 뛰어난데 ㅋㅋ
울나라도.. 강남이나.. 번화가 비싼곳은 30만원 하지 않나요?
30만원정도면 300불 언저리 인거 같은데..
펌은 그랬던거 같기도 한데...6. ㅇㅇ
'12.10.25 11:08 AM (211.54.xxx.156)미국이랑 우리나라는 기본적인 인건비 자체가 다르니 당연할수밖에 없지않나요..?
딱히 기술이 좋다기보다는 모든직종에 있어서 특히 서비스업은 가격이 비쌀수밖에요..
사실 우리나라 인건비가 지나치게 싸다는 생각도 함..
하지만 인구가 많으니 노동력도 넘쳐나고 어쩔수 없는듯.7. ..
'12.10.25 11:08 AM (223.62.xxx.236)학교근처 현지미용실은 좀 싼데도 있었던거같은데 한인미용실은 청담동 수준 보면 될것같아요. 남자커트40불 정도 여자커트 50-60불.. 파마 200-300불..시설이나 대우는 우리나라 동네 미용실이구요.
8. 예전엔 그랬죠
'12.10.25 11:29 AM (221.163.xxx.130)몇년전만 해도 미국사는 동생이 한번식 들어올때마다 한국에서 머리하고 갔어요.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서 미용실비용이 너무 비싸다고요. 그런데 최근에는 미국에서 하고 와요. 한국에서 머리하는게 더 비싸다고요.
9. ....
'12.10.25 12:25 PM (112.214.xxx.200)일단 동네마다 틀리지만 싼고 잘하는 곳 찾기 쉽지 않지요
전 한국인분들이 하사는곳은 서비스 대비 가격도 높고 해서 물어물어 미국인 미용사분에게 주로 다녔어요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이야기하고 자꾸 고치고 하다보니 아주 만족했고요 다들 컷트 이쁘다고 할 정도로요 하지만 보통은 잘못 고르면 빙구 되는건 순식간이죠 물론 자잘한 서비스는 안받았고요10. 집에서
'12.10.25 12:47 PM (218.146.xxx.146)그래서 다들 집에서 한대요. 커트건 펌이건
11. 미국
'12.10.25 1:14 PM (184.57.xxx.246)완전 비싸요. 매직이 30만원이라는건 어깨 길이 정도 머리로 한국 미용실에서나 가능한 가격이에요.
미국살롱에서 펌하면 300불 훨 넘어요. 매직도 아니면서.. 컷이 세일해서 75불에 팁주면 100불이 훨 넘는곳 많거든요.
일본인 미용실도 비싸고.. 한국 미용실에서 싸게 매직해야 200-300불이죠. 여기서 영양에 색깔 들어가면.. 후달달..
그래서 잘하느냐.. 그건 또 아니랍니다. 한국이 최고여요!!! 한국에 있는 미용사님들 존경!
제 생각엔 "영어 잘하는" 숙련된 한국인 미용사들 미국오면 대박칠 것 같아요. 손도 빠르고 정확하고 사근사근 대화도 잘하면.. 단골손님이 줄을 이어 대박나실듯.
그러게 긴 가방끈보다 기술을 배워서 미국 왔어야해요. ㅠ.ㅠ12. 꾸지뽕나무
'12.10.25 1:24 PM (211.246.xxx.199)선천적으로 머리카락이 달라서 서양인 머리 커트가 그리 어렵단말 들은적있어요...
가늘고 풀풀 날리는머리? 아님 흑인 머리....13. 외국은
'12.10.25 1:53 PM (116.37.xxx.135)대부분 비싸요
일본도 커트가 7천엔.. 원장급부터 처음 시작하는 직원이랑 가격차이가 좀 나구요 그래도 좀 싸야 4천엔...
파마는 기본이 만엔.. 그냥 머리 좀 한다 하면 2만엔은 생각해야 돼요.. 지금 환율로 치면 26만원...14. ..
'12.10.25 2:40 PM (218.158.xxx.163)전 그래서 남편 이발도 제가...
15. 비싸요
'12.10.26 4:23 AM (24.4.xxx.198)한국에 비해 미국은 3-4배 비싼것 같아요.
여기 물가가 한국보다는 좀 비싸니 그거 대비하면 2-3배 정도 될려나요.
실력없는 체인 미용실에서 남자 컷도 팁 포함 2만원 넘고 (블루클럽 같은곳)
여자들 퍼머는 어마어마 하다고 하네요.
미리 예약해야하구요.
비싼만큼 만족하느냐 또 그건 아닌것 같아요. 손재주는 한국이 훨씬 뒤어난 듯.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인이 하는 미용실 찾아다니지요.
원가 운운하는 거 참 이해안가는게
하루 이틀 잘라서 컷 실력이나 파마실력 안나오거든요. 공식이 딱 있어서 몇시간 이게 아니라,
사람마다 개인 머리결 차이가 있기땜에 그때그때 자신의 경험치로 다르게 적용해야해서 아무나 할수없는 기술인거잖아요.
가위 하나만 있으면 수천명 머리 자를수 있는데 가위 가격 따져서 컷트비용 산정하는건지...
실력있으면서 비싼 곳 싫으면 형편에 맞는 5천원짜리 만원짜리 컷 하는 집도 한국은 동네에 널렸던데요.
(선택할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가 있다는 것만해도 감사한 일)
저도 남편머리 아들머리 제가 잘라줍니다.
영구처럼 만들어도 뭐 별로 신경 안쓰는 분위기라 (남에게 관심없음, 또는 참견을 매너없다고 생각함)
개성있네 봐주는 분위기도 한몪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