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이 붉혀지는 상황에서 심장이 벌렁벌렁해지는 분 계신가요?

부들부들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2-10-25 08:32:50

꼭 얼굴 붉히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사람들하고 얘기하면서 조금만 언성이 높아지거나

상대방쪽에서 흥분해서 나한테 공격조로 나올때도

그에 맞대응해서 내 의견을 말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몸이 떨리는지 모르겟어요.

정말 이런 상황에서 하나도 흥분하지 않고 조곤조곤 말 잘하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근데 이게 아직 40도 안넘은 젊은 나이에

이렇게 조금 상대방하고 의견이 충돌 된다 싶으면 온몸이 떨리고

특히나 심장이 쿵쾅거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꼭 심장마비 걸릴것만 같아요.

아, 오늘 아침도 옆 자리 언니랑 조금 의견차이가 있었는데

심장 벌렁거리는게 진정이 안돼서 힘들었네요.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이렇게 몸이 흥분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없을까요?

정말 이러다가 크게 사람들하고 부딪힐 일이 생기면

난 그자리에서 쓰러지는거 아닌가 걱정된다니까요...ㅜ.ㅜ

IP : 222.101.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25 8:38 AM (211.237.xxx.204)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끊임없는 마인드컨트롤과 훈련으로 가능합니다.
    왜 티비에서도 보면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이나 인생 밑바닥까지 경험해보신 분들은
    배짱이 남다르시죠..
    고의적은 아니지만 그 환경에 노출되면서 저절로 정신이 견고해지신 분들이죠..
    타격을 안입는...

  • 2. ..
    '12.10.25 9:09 AM (223.62.xxx.208)

    ㅇㅇ님 교감신경이 활성화됐다구요? 그럼 어떤 훈련을 해야하나요? 가리쳐주시면안될까요?ㅜㅜ

  • 3. ㅇㅇ
    '12.10.25 9:21 AM (211.237.xxx.204)

    교감신경 자율신경 이런 얘기를 한건 그게 본능적이고 제어가 안되는것이라는 걸 말씀드린거에요.
    보통 공포스럽거나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리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누구나 그렇다는거죠.
    어떤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태연한 경우가 있는데 타고나길 강심장으로 타고나거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그런 상황에 끊임없이 노출되면 더이상 그 상황이 신경의 흥분을 일으킬만한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는거죠..
    일상적인...일이 되고요..

    그래서 한번이 어렵지 두세번은 쉽다는 말도 있는거구요..
    방법은 모르겠어요.. 마음을 스스로 다스려야죠.. 마인드컨트롤로...
    그런 환경에 끊임없이 노출되는건 억지로 되는것도 아니고
    노출되면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을테니깐요.

  • 4. 족욕이요!
    '12.10.25 9:46 AM (204.102.xxx.18)

    주기적으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주면 되요. 저런 경우가 대부분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된거래요. 전 너무 심해서 몸이 저리고 벙어리가 될 정도였는데요
    매일 밤 30분씩 족욕하면서 후하후하 나는 용감하다 나는 이성적인 대화를 할 수 있다;
    뭐 이런 주문을 외우면서 단전호흡했더니 훨~~~씬 나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19 19)조언좀해주세요 10 궁금해요 2012/11/07 8,795
173918 영어 해석 부탁드립니다. 2 파르빈 2012/11/07 801
173917 종편에서 하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혹시 보시나요? 6 ........ 2012/11/07 2,277
173916 고딩 딸아이를 때렸어요 자식이란.... 10 눈못감는자 2012/11/07 6,063
173915 킨들에서 읽을 수 있는 무료 한글 책 있을까요? 1 컴맹 2012/11/07 1,678
173914 애기키우면서 옷 값..지나보면 어떠시던가요? 15 용인댁 2012/11/07 3,581
173913 뚝딱뚝닥 7 이밤 2012/11/07 1,153
173912 화곡동 사시는분~~~ 4 ... 2012/11/07 2,412
173911 두부선택이 어려워요. 13 두부고민자 2012/11/07 2,512
173910 안철수 문재인 단일화해도 진다면 어떡하죠? 21 규민마암 2012/11/07 3,049
173909 타고나기를 아예 남자랑은 인연이 없는 여자도 있을까요?? 10 ........ 2012/11/07 4,914
173908 결벽증이 우울증때문에 오는 건가요?? 3 때아닌결벽 2012/11/07 2,769
173907 백분토론 이혜훈의 여성 대통령론을 보며 느끼는 비애 7 깍뚜기 2012/11/06 2,325
173906 드라마의 제왕 보시나요? 24 @@ 2012/11/06 4,163
173905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올라와 있던 제 글이 사라져 버렸어요 ㅜㅜ.. 2 ///// 2012/11/06 1,184
173904 귀가 이상해요. 8 왜그러지??.. 2012/11/06 2,973
173903 중학생 여자아이들 얼마나 자주 씻나요? 22 궁금해.. 2012/11/06 4,182
173902 신분증 사진.. 살이 좀 찌고 빠지고.. 못알아볼 정도가 되나요.. 5 ... 2012/11/06 1,440
173901 그레이아나토미 시즌8이 마지막인가요? 8 ㅇㅁ 2012/11/06 1,757
173900 타임이랑 마인은 9년전에도 코트가 100만원 넘었나봐요.. 6 코트의 난... 2012/11/06 4,067
173899 엑셀에서 그래프요 .. 2012/11/06 729
173898 외국인 친구가 고등학생 과외를 하게됐는데요 4 질문 2012/11/06 1,594
173897 저는 모든 싸이트 아이다가 다 동일해요 ... 2012/11/06 1,005
173896 남자들은 외모만 맘에들면 딴건 별 상관없나봐요 11 코코 2012/11/06 5,464
173895 케베스 시사기획 '창' 보신 분 없나요 뒷골 터질뻔~ 6 방금 2012/11/06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