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부츠컷바지 안입나요?
일자바지나 스키니진이 유행인건아는데
부츠컷 바지입고 놀러갔다가 뒤에서 수근거림 받았어요ㅠ
나팔바지라면서ㅠ
요새입으면 촌팔날리나요?
1. ..
'12.10.25 7:44 AM (175.116.xxx.107)네..확실히입으면 촌스러워보이긴해요ㅠㅠ
2. ..........
'12.10.25 7:45 AM (175.117.xxx.254)저도 부츠컷 청바지 많이 있는데 요즘 거의 안보이긴 하더군요. ㅠㅠ
3. ***
'12.10.25 7:49 AM (203.152.xxx.77)저도 작년까지는 누가 뭐라든지 열심히 입고다녔는데
올해는 도.저.히. 못입겠더라구요.
남 입은 거 봐도 너무 촌스럽고...
연예인급의 패셔니스타라면 모를까
일반 아줌마가 부츠컷 입으면 어디 70-80년대에서 날아온 사람같아요.
부츠컷바지가 그나마 체형 커버가 되서 비싸고 좋은 것들로 장만했었는데
이젠 버려야겠어요 ㅠㅠ4. ...
'12.10.25 8:14 AM (115.126.xxx.16)그저께 몇년간 못입고 고이고이 넣어둔 부츠컷 청바지 6벌 과감히 버렸어요.
입어보니 바지통 말고는 핏이 예쁘던데 줄여봤자 안입어질거 같아서요.
그래도 힙합스타일 청바지는 못버렸어요..ㅠㅠ 이것도 못입겠죠?5. 투덜이스머프
'12.10.25 8:20 AM (121.135.xxx.220)헐....진짜요???
몇 년째 부츠컷만 주구장창 입는 저는 ㅠㅠ
사람들이 그리 남 옷에 신경쓰나요????
제가 안쓰니 다른 사람 눈치도 못봤나봐요.
그래도 부츠컷 입으면 다리가 쑥 길어보이는 저의 체형때문에
앞으로도 이 모양만 입으렵니다.
그러다보면 다시 유햏이 오겠지요. 하하하6. 스뎅
'12.10.25 8:23 AM (180.228.xxx.32)버리지 마세요 유행은 반드시 돌고 돕니다 언젠가 또 입을때가 올거에요 그때 조금만 리폼해서 입으시면 됨.그야말로 빈티지 ^^
7. ㅋㅋㅋ
'12.10.25 8:26 AM (121.165.xxx.120)저 며칠전에 올렸던 글인줄 알고, 잉? 했어요 ㅎㅎㅎㅎ
저두 체형적 문제(!)때문에 오로지 부츠컷만 입던 사람인데, 정말 한국와서 단 한번도
못 입고 줄창 치마만 입고다녀요 ㅋ
그래도 버리진 않을거에요. 지금 열심히 주문 외우는 중이거든요.
내년부터 부츠컷유행해라~아브라카다브라~~ㅋㅋㅋㅋ8. ㅁㅈㄷ
'12.10.25 8:26 AM (180.182.xxx.11)몇일전에 버스정류장에 서 계신 아줌마 두분 부츠컷 입고 계시더군요.40대 정도의..
그 모습이 유행지난 옷 입고 있는거다 딱 느끼게 해주었던...
지금도 입고 다니는 분들은 간간히 계신데 패션신경안쓰고 입으시는 분들 가끔 봅니다.
저는 다 버렸어요.
유행이 돌아오는 아이템도 수선을 좀 해야 되는것도 많고 해서리.
비싼거는 그냥 몇년동안 뽕을 뽑고 버리고.싼건 싼맛에 잘 입다가 일이년만에 처분하는게 옷장을 위해서는 나은듯.9. morning
'12.10.25 8:28 AM (119.203.xxx.233)전 입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
10. ㄷㄷ
'12.10.25 8:28 AM (59.11.xxx.156)남이 뭐라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입고 다녀요. 스키니는 정말 가늘고 마른 체형이 입어야 이쁘던데 제가 그 체형이 아니라 전 부츠컷 입어요. 유행에 뒤지건 말던 개의치 않아서 누가 이상하게 봐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11. .....
'12.10.25 8:30 AM (72.213.xxx.130)요즘에 입으면 구식이라 눈에 띄죠.
버리진 마시고 스키니 지나가면 다시 꺼내 입으세요.12. ....
'12.10.25 8:32 AM (211.234.xxx.212)부츠컷다시유행할거예요헐리웃스타들이너도나도입었더라구요
13. ....
'12.10.25 8:37 AM (211.179.xxx.245)유행 돌아오겠지하며 몇년을 보관해놨던 메이커있는 부츠컷 청바지들...
이번에 이사하면서 다 버렸어요
속은 시원하네요 ㅋ14. 저도 부츠컷...
'12.10.25 8:40 AM (119.149.xxx.21)사고 싶어도 없는 현실...편한데 말입니다..쩝
15. 꾸지뽕나무
'12.10.25 8:42 AM (110.70.xxx.87)저도 신경안쓰고입어요^^
슬림한 부츠컷은 상하랑 잘어울리게 입음되죠~~
저도 남 패션 신경잘안쓰다보니^^
저 입고싶은대로 입어요16. 확실히
'12.10.25 8:42 A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나이도 더 들어뵈더라구요
17. 굳세어라
'12.10.25 8:45 AM (116.123.xxx.211)아~ 부츠컷은.. 휜다리도 예쁘게 보이게 해주는 마법의 바지였는데.. 다들 스키니진을 입고 다니니.. 부츠컷은 입고다니는게... 저도 좀 그렇더라고요. 우리 동네아줌마들 조차도 다 스키니 입고 다녀요. 이젠 일자바지도 보기 힘들정도예요. 이번 반모임할때도 다들 스키니진을 입고 왔더라고요.. 몸매상관없이.. 그런데 저도 그게 익숙해져서인지.. 다들 그런대로 어울리는듯 보였어요.. 만약 부츠컷을 입었다면.. 어 요즘도 입는 사람이 있네 쳐다봤을것 같긴해요. 울 언니도 이젠 부츠컷은 도저히 못 입겠다며.. 다 버렸어요.. 저는 못버리겠지만요.. 얼른 유행이 다시 왔음 좋겠어요.
18. 근데
'12.10.25 8:48 AM (121.165.xxx.120)솔직히 한국사람 체형에 스키니진은 무리예요
한국와서 몇달동안, 그 많은 스키니진 무리들 중에 잘어울리네~싶은 사람 열손가락도 못 꼽아요.
유행이라면 그저 어울리거나 말거나 소화가 되거나 말거나 죄다.......19. 솔직히
'12.10.25 9:00 AM (203.248.xxx.70)우리나라에서 스키니가 왜 유행인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어울리는 사람은 열에 하나나 될까, 오히려 서양인들에 비해 다리길이 짧고 오다리도 많은 한국인 체형의 단점을 극대화시키는 옷이라고 생각하는데...20. ..
'12.10.25 9:13 AM (66.183.xxx.117)전 아무리 유행이라도.. 저 다리에 저 바지가 입고 싶을까 싶을 정도의 사람들이 너무 많던데요. 차라리 안 입고 말지. 내 체형에 맞는 옷을 입는게 덜 이상해 보인다 생각하는 사람 인지라. 유행이라고 어울리던 말던 입는거 보면 이상해요.
21. 전
'12.10.25 9:14 AM (59.7.xxx.55)작년에 큰돈(제 생각) 주고 산 부츠컷 청바지이라 절대 안버려요.
22. 전 집에서만
'12.10.25 9:16 AM (210.97.xxx.22)입어요.
집에서 츄리닝만 입고 있기엔 너무 퍼질 것 같고 부츠컷 입고 밖에 나가자니 너무 유행 지난 것 같아서
실내복으로 입어요.
스판이 넉넉하게 들어간 거라 편하고 차라리 좋아요. 입다가 낡으면 버리면 되고 그냥 버리자니 아깝잖아요.
밖에 나갈땐 외출복용 청바지로 갈아입습니다.^^;;23. 촌스러워요
'12.10.25 9:17 AM (211.184.xxx.199)직장 동료중에 키도 크고 늘씬한 동료가 있는데
항상 부츠컷 바지만 입어요
거기다 큰 벨트까지 몸매가 빛이 안나는 그런 코디를 보면 안타까워요~
저도 작은 키라 부츠컷 바지가 다리가 길어 보여 좋아했는데
사람 눈은 참으로 요상한 거네요~
부츠컷 지금은 입지 마세요!
진짜 촌스러워용24. ..
'12.10.25 9:23 AM (121.186.xxx.144)유행은 돌아온다고 하는데
그대로 안 와요
다 변형 돼서 오지요
그냥 버리고
부츠컷 유행하면 새로 사입으세요25. 민지맘^^
'12.10.25 9:24 AM (121.169.xxx.25)아주심한부츠컷아님 괜찮지않나여? 전 제가 47키로라도 스키니불편해 안입어요 아름다운가게에 옷기증할때 새거스키니2개샀던것 보냈어여 전 싫더라고요
26. 입어요.
'12.10.25 9:32 AM (210.180.xxx.200)부츠컷도 늘씬한 모델이 입어봐요. 어울립니다.
몸매되면 입으세요. 다 비슷하게 옷 입고 다니는 건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27. 애엄마
'12.10.25 9:49 AM (110.14.xxx.142)읭..엊그제 부츠컷 사서 입은 1인입니다..ㅋㅋㅋㅋ 요즘도 팔긴 팔아요~ 오랜만에 입으니 새롭고 좋던데..
28. 사람 나름
'12.10.25 10:01 AM (59.15.xxx.184)전 스키니가 안 어울리는 체형이예요
그리고 돌아다녀봐도 젊은 아가씨건 총각이건 아줌마건 간에
어지간히 다리가 곧고 비율이 좋지 않으면 스키니 티도 안 나고
오히려 뽈록뽈록 엉덩이 더 부각되고 짧은 종아리 더 티나고
엉덩이 뒤로 툭, 무릎 앞으로 툭, 허벅지 돌출, 휜 다리 강조하는 스키니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줏대 없어보이던걸요?
부츠컷 입었다고 촌스럽다하는 사람들 보면 그 사람들이 오히려 정상이 아니죠
보통 남의 외관에 어쩌구저쩌구 부정적 말 많은 사람 보면
미운 오리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백조가 되었으나 속은 여전히 못나서
과거 자기 모습과 겹쳐지는 사람 보면 자기 모습을 거울처럼 투사해서 토닥거리기는 커녕 비난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안 그래도 일률적인 옷 보면 짜증나요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전 세미 부츠컷이 잘 어울리는 전형적인 한쿡 스탈이예요
163 - 50 키로 롱.허.리. 상체 55 하체 66의 에이라인 ..
그래서 부츠컷 입고 나가면 다리 무척 길다, 신이 내린 몸매다 그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는걸요 ^^*
사실 스키니 입어도 상관 없지만 ㅡ 화상챗이 아니라 다행 ㅋㅋㅋㅋ ㅡ 이건 줄여야하고 무엇보다 갑갑해요
몸을 조이는 느낌이라... 빈폴은 스키니도 스판기 있고 앉아도 엉덩이골 안 보여 편하긴 한데
전 남의 시선이나 평가보다 제 몸의 혈행이 더 소중해요 ㅎㅎ
울 아이한테 병든 몸을 유산으로 남기고 싶지 않걸랑요 ^^29. ..
'12.10.25 10:31 AM (119.69.xxx.85)요즘정말 청바지사고 싶은데...어울리질 않아 스커트만 입고 다녀요.
언제까지 유행일건지..30. ,,,
'12.10.25 11:06 AM (124.5.xxx.122)저도 그래서 부츠컷바지 잘라서 여름에 반바지로 입었어요..ㅎㅎ
다들 스키니나 일자바지 입는데 부츠컷은 좀 아닌것 같아요..31. 저도
'12.10.25 12:13 PM (1.231.xxx.7)작년까진 아무렇지 않게 입었는데 올해는 못입겠더라고요.
부츠컷 입고 다니는 직장 상사가 있는데
요즘 나온게 아니고 척 봐도 몇년 묵은 옷 입고 다닌것 같아
예뻐 보이지 않더라고요32. 유행
'12.10.25 12:54 PM (112.170.xxx.58)유행 상관없이 옷입는 것도 젊고 늘씬한 사람이나 좋아보이더군요.
나이 사십 다 되어 유행 지난 옷 입으니 사는 게 힘들어 보이고 내 자신이 위축되는 걸 어쩌지 못하겠더라구요. 자존감 어쩌구 하신대도.. 솔직히 좀 그렇더군요.
어느 잡지에서 봤는데요, 예전 유행이 다시 돌아왔을 때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예전에 그 옷을 안 입어봤던 어린 세대뿐이라고... 부츠컷 유행 돌아온대도 옛날에 입던 거 꺼내입으면 사람까지 더 오라되어 보일 걸요.33. 스키니가
'12.10.25 5:41 PM (61.76.xxx.112)유행이라도 자기 체형에 안 맞음 더 보기 싫어요
지금 유행이 아니라도 유행만 따라가는것 보다
체형에 맞게 입고 다니고 유행에 뒤떨어진다라고 할게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면 좋겠어요
개성을 너그러운 시선으로 보는 환경이
우리 문화를 더 발전 시킬 수 있다고 봐요
k-pop이나 싸이가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쟎어요
곧 유럽을 밀어내고 문화의 중심이 될 날도 멀지 않은것 같은데
스키니와 부츠컷 타령은 너무 좀스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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