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짐승스타일남자 vs 선비스타일남자

ㅇㅇ 조회수 : 9,882
작성일 : 2012-10-25 01:36:11
둘중에 고르라면 뭐가 낫나요??

낮에는 선비, 밤에는 짐승 이런건 안되고요.
IP : 125.141.xxx.18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5 1:38 AM (222.112.xxx.131)

    낮에는 짐승 밤에는 선비 스타일요.

  • 2. 저는
    '12.10.25 1:42 AM (74.101.xxx.96)

    선비.
    낮에든 밤에든 짐승은 싫어요. 이래서 내가 혼잔가? ㅜㅜ

  • 3. ..
    '12.10.25 2:21 AM (211.246.xxx.27)

    선비가 더 매력적임

  • 4. ..
    '12.10.25 2:23 AM (110.14.xxx.144)

    당근 선비

  • 5. 음...
    '12.10.25 6:57 AM (121.128.xxx.167)

    (가끔은 반전 있는) 선비요.
    짐승은 부담스럽구요^^;; 가끔 의외의 모습을 연출할 줄 아는 게 센스 같아요.
    센스 있는 선비가 좋다면... 너무 욕심이 큰가요? ㅎㅎㅎ

  • 6. ㅇㅇㅇ
    '12.10.25 7:42 AM (211.36.xxx.86)

    저도 선비가좋아요. 무식한짐승싫어서

  • 7. ㅋㅋ
    '12.10.25 7:50 AM (203.152.xxx.77)

    지적인 짐승이요

  • 8. ㅇㅇ
    '12.10.25 8:26 AM (110.13.xxx.195)

    선비가 얼매나 섹시한데 ...

    박규나으리같은 선비님이요 ㅋㅋ

  • 9. 오래살아보니
    '12.10.25 8:29 AM (203.226.xxx.138)

    짐승남이 편함
    밥만 잘주고 특히 고기
    잘자고 욕정만 해결해주면
    델꼬 살기 편함

  • 10. ...
    '12.10.25 8:46 AM (119.194.xxx.66)

    짐승남은 무식할것 같아서 싫어요 냄새도 날것 같고 말도 안통하고 돈도 못벌어올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ㅋ

  • 11. -_-
    '12.10.25 8:47 AM (211.179.xxx.245)

    선비스타일 얼마나 답답한데요
    전 짐승스따일~~

  • 12. 꾸지뽕나무
    '12.10.25 9:00 AM (110.70.xxx.87)

    둘다요~~그럴라고 들어왔는데ㅋㅋㅋ

  • 13. 야옹
    '12.10.25 9:01 AM (223.62.xxx.200)

    아 욱겨요 윗분 동감 선비스탈 정말 답답해요 난 다혈질 짐승스탈이 더 맞는듯. 이젠 모 돌이킬순 없지만

  • 14.
    '12.10.25 9:23 AM (168.126.xxx.3)

    전 그냥 포유류면 되어요

  • 15. ...
    '12.10.25 9:35 AM (218.52.xxx.119)

    그냥 포유류... 윗님 너무 웃겨요.
    저는 좀 얌전한 짐승이면 되겠어요. 꼬장꼬장 선비스타일 별루예요.

  • 16. 내숭보단솔직
    '12.10.25 10:28 AM (211.217.xxx.1)

    짐승남이 좋으네요.
    선비스탈은 답답하고 싫소이다.

  • 17. 제가요..
    '12.10.25 12:00 PM (203.125.xxx.162)

    선비중의 상선비 (?)랑 연애 오래하고 헤어져서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다가.. 짐승을 만나서 그 골때리는 면에 어.어..? 하다가 결혼한 케이스예요.. 그 선비는 제가 짐승과 결혼얘기가 나올 즈음 다시 돌아와서 울면서 자기한테 다시 돌아오라고 했었구요.. 저도 마음이 아팠지만.. 정말 아주 열심히 생각을 해 본 결과.. 짐승이 나을꺼 같아서요..
    근데 삶의 색깔이라고나 할까.. 그런게 정말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선비와 있을때와 짐승과 있을때는.
    선비와 연애할때는 삶이.. 수묵화 같았지요. 아주아주 고급스럽고 고상한..
    짐승과 살고 있는 지금.. 삶이.. 오색찬란 유치짬뽕 유치원애들이 24색 물감 다 써서 그린것 같은.. 그런 모양이 되어 있어요.
    그게 내 성에 다 차게.. 고상하지 않고 우아하지 않아서.. 가끔 너무 괴로울때도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무지개빛 벼라별 생활의 다채로운 활력소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다른 생각이 안들어요.
    그리고 살아보니.. 남자는 너무 고상하지 않고.. 대충 심하게 무식하지만 않다면, 단순하고 자기 삶을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남자가 더 델꼬 살기 편한거 같아요.

  • 18. 윗님
    '12.10.25 12:45 PM (180.66.xxx.201)

    정말 재밌네요.
    전 짐승에 가까운 사람이랑 사는데...
    확실히 낭만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낭만 보다는 실리를 더 중하게 여기기에 만족스러워요.

  • 19. 남편
    '12.10.25 1:05 PM (112.170.xxx.58)

    남편으로는 짐승이 백번 나음. 씩씩하고 생활력있고 잘 먹고 잘 싸고 감정 표현 단순하니 골머리 썪을 일 없구요.
    대쪽 같은 선비는 존경의 대상, 섬세한 선비는 우정의 상대입니다.

  • 20. mm
    '12.10.25 9:03 PM (122.34.xxx.199)

    전 선비스타일 좋아서 선비같은 남자랑 결혼했어요. 간혹 짐승남의 단순함 좋지만 생각없는 가벼움을 보면 급불쾌해지는 스타일이라. 남자란 동물이 워낙 단순하고 본능적이라 선비라해도 한계가 있네요. 에혀; ㅋ

  • 21.
    '12.10.25 11:56 PM (121.166.xxx.243)

    저도 선비중 상 선비랑 결혼 20년차인데요
    짐승남이랑 사는 친구..
    진짜 부럽던데요
    어려서 남자가 어떤건질도 모르고...
    몸두 좋고, 남자답고 꼬장대지 않고 피곤하지도 않고
    어우 담에 태어나면 무조건 짐승남요
    선비
    윽 피곤해요!

  • 22. ㅇㅇ
    '19.12.1 3:17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203.125님 댓글 너무 재미져요~!!!
    ㅋㅋㅋ 직접 경험해보지않아도 어떨지 다 상상이 간다는~

  • 23. ㅇㅁ
    '19.12.1 3:21 PM (175.223.xxx.26)

    203.125님 댓글 너무 재미져요~!!!
    표현력이 좋으셔서 글 읽고 머리로 상상이 되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8 짜장면 맛집 7 짜장 2012/11/07 1,441
174187 루이비통 멀티라인. 6 . 2012/11/07 1,640
174186 수능날 빵 싸가겠다는 딸 41 .. 2012/11/07 12,613
174185 82쿡쥔장님!예전같이 조회많은순으로 글 정돈되는시스템이 어렵나요.. 3 예전82쿡 2012/11/07 994
174184 인간관계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2 친구? 2012/11/07 1,599
174183 늦둥이 검사요 10 고령임신 2012/11/07 1,696
174182 교복쟈켓 위에 입을 것 사달라고 하는데 어떤걸로 .. 4 중 2 아들.. 2012/11/07 1,334
174181 마음 다스리기 3 마음 2012/11/07 1,313
174180 수능보는 학부모님 고등학생 학부모님들 모두 3 심란하다 2012/11/07 1,205
174179 PDF 자료를 위한 테블릿 추천해주세요 ... 2012/11/07 969
174178 봐주세요..절임배추 상품 20kg에 5만원..어떠세요???? 13 절임배추 2012/11/07 2,634
174177 초등생한테도 문재인은 인기짱!!! 2 인기짱 2012/11/07 1,170
174176 튼튼영어 4세 아들에게 좋을까요? 2 궁금이 2012/11/07 2,423
174175 12월초에 결혼식에 입고 갈 자켓 좀 봐주세요 15 .. 2012/11/07 3,311
174174 독서평설 어때요? 5 하니 2012/11/07 2,527
174173 체르노빌 목걸이를 아시나요? 3 2012/11/07 2,234
174172 친정엄마가어디까지.. 5 2012/11/07 1,912
174171 늑대소년 보신분들~ 초2가 봐도 괜찮을까요? 8 늑대소년 2012/11/07 1,366
174170 부모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7 힘들다. 2012/11/07 1,609
174169 박근혜 “단일화 이벤트, 민생위기 극복할수 있나“(종합) 14 세우실 2012/11/07 1,596
174168 페브리즈.. 같은거 많이 안좋은가요 ?? 14 .. 2012/11/07 4,894
174167 핸드폰 가져가도 되나요? 5 수능시 2012/11/07 963
174166 박근혜님은 이공계 출신이라 그런지 참 논리적이세요. 19 논리의근혜 2012/11/07 2,200
174165 몇백명씩 대기하는 구립어린이집 좋은점 알려주세요 2 엄마 2012/11/07 2,589
174164 수능고사장에 귀마개 갖고가도 되나요? 6 수능 2012/11/07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