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에서 분유 갈아타기.. 도와주세요!ㅠㅠ

백일즈음 조회수 : 3,453
작성일 : 2012-10-24 17:31:13
아기 70일 됐고 자연스럽게 완모하게 되었는데요
제 건강에 문제가 생겨 12월부터는 모유를 끊어야하는 상황이ㅠㅠ
그러니까 아기 백일즈음부터는 분유로 갈아타야해요
한달전만해도 가끔 분유도 잘먹던 아긴데 오랜만에 다시 한 이삼일전부터 젖병 물려봤더니 심하게 거부해서 결국 젖물리고.. 이래가지고 한달뒤에 뗄수있을까 너무 걱정돼요.
보통 백일이면 아가들이 둘중하나 선택한다면서요
그런데 그때가서 바꿔야하니.. 이미 지금도 젖병 거부하는데.. 저처럼 3개월전후로 모유 끊으신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IP : 121.88.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10.24 5:37 PM (164.124.xxx.136)

    완모하다가 출근때문에 80일 무렵에 분유로 바꾸려고 70일무렵부터 모유도 하루 한번씩 젖병에 넣어 주었어요
    처음 3일은 잘 먹더니 그다음부터는 아예 거부
    그러길 계속해서 겨우 울다가 울다가 배가 고파야 한번 물어주고
    젖병도 5종류나 바꿔보고
    결국 나중에 5번째 젖병으로 겨우 성공 했는데
    그때가 100일 무렵이에요
    거의 한달을 고생했네요 저희 아기가 유별나긴 했는데
    맘 단단히 먹고 우는 아기 달래서 물리는 방법 밖에 없어요
    70일이면 이미 아기가 다 알더라구요

    저는 같이 울면서 먹이기도 하고 안쓰러워 다시 젖물리기도 했는데
    그렇게해선 못끊는다고 해서 결국
    맛사지 받고 단유하고 나니 분유밖에 먹일 수 없게 되니 더 단단한 각오로 아이와 싸우게 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별일 아닌데 그땐 얼마나 걱정되고 맘상하고 그러던지

    저희아이 처럼 오래 끌지 않고 단번에 젖병 물어주는 아이도 있으니 원글님 아기는 그런 아기길 바래요

  • 2. 꼬꼬꼬
    '12.10.24 5:42 PM (210.107.xxx.193)

    일단 모유를 먹이시는 동안 유축해서 젖병으로 먹는 습관부터 들이면 수월할꺼에요
    젖병 자체를 거부하는 애기들이 많거든요

  • 3. ...
    '12.10.24 5:58 PM (89.241.xxx.87)

    제 경우에도 아이가 젖병을 거부하고 젖만 빨려고 해서 다양한 젖병을 사서 먹여봤어요. 그랬더니 젖병으로 먹더라구요. 젖꼭지 부드러운걸루 바꾸니 괜찮더라구요. 저도 고생했었는데 윗님말씀대로 유축해서 젖병에 모유먹이고 분유먹이고 하니 나중에는 젖을 안찾더라구요.

  • 4. 소금공주
    '12.10.24 6:10 PM (211.36.xxx.242)

    맞아요 윗분들 글처럼
    저도 모유유축한거 먹이다가 훽;;분유로 유도~*
    이럼서 차츰차츰*분유로 왔어요!젖병 두개가 포인트

  • 5. 젖꼭지랑 젖병
    '12.10.24 10:42 PM (112.154.xxx.153)

    바꿔야 해요 지금 모 쓰세요 ?

    신모유실감으로 다 바꿔 보세요 더블하트꺼요
    태국에서 만들어 방사능 위험 없구요
    와이드형 젖병으로 바꿔야 엄마 젖이랑 그나마 비슷해서 빨지
    다른거 주면 젖꼭지 자체가 볼록 튀어 나와서 빨다가 쏙 들어가기도 하고 그래요
    애가 싫어해요

    저도 혼합했는데요 첨엔 괜찮더니 나중엔 아벤트나 닥터 브라운 , 유피스 등의 젖꼭지 다 거부해서 결국
    신모유 실감으로 갈아 탔고요 신모유 실감젖꼭지가 다른거에도 다 호환이 되요 그래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젖꼭지 단계도 중요해요

    단계에 따라서도 다 달라요 .... 속도가 달라서요 ...

    제 친구도 한 10개는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인내심 있게 바꿔 보는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하루정도 굶기면 또 빨기도 한데요 무지 울겠죠...

    엄마가 독하게 맘 먹으셔야 해요

  • 6. 유축해서
    '12.10.25 9:52 AM (210.216.xxx.200)

    유축하셔서 젖병에 먹여보세요.. 그러다가 모유에 분유를 타서 섞어 먹이시는데
    분유량을 처음엔 조금만 타서 넣으시고 분유량을 점점 늘리시는거죠...
    12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시니 천천히 하시고,
    빨리 건강회복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18 딸아이가 둘이 있는데, 둘다 집안을 날라다닙니다. 4 시연이아빠 2012/11/08 1,934
174317 24시간 부산여행 도와주세요. 3 부산여행 2012/11/08 1,295
174316 갑상선암 진단비 많이 주는 보험있나요? 5 2012/11/08 3,567
174315 김치냉장고 청소 방법 3 착한 요리사.. 2012/11/08 2,872
174314 30대 초반 연봉 6000만원 결혼감으로 어때요 글을 읽고. 17 마음부자 2012/11/08 9,892
174313 집안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는데 도움이 될 방법 아시나요? 17 도와주세요 .. 2012/11/08 22,536
174312 내곡동 특검 "靑 압수수색도 검토" 샬랄라 2012/11/08 687
174311 비정형세포관찰로 바이러스검사했더니 음성이면 암이 아닌거죠? 2 걱정맘 2012/11/08 3,824
174310 배드민턴 초기 비용 얼마나 들까요? 6 궁금이 2012/11/08 3,508
174309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2 ... 2012/11/08 1,309
174308 직장 상사 악취때문에 인턴이 그만뒀어요 55 ㅁㅁ 2012/11/08 18,461
174307 키친아트 보온보냉 물병 쓰시는 분 있나요? 2 살까 말까 2012/11/08 1,142
174306 [사이트홍보]전국에서 벌어지는 자발적인 유권자 모임들을 모으고 .. 탱자 2012/11/08 821
174305 독일의 메르켈보다 1 김성주왈 2012/11/08 969
174304 초경후 성장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추어 효과 보신 분 계신지요? 7 ///// 2012/11/08 16,465
174303 저는 이런댓글이 너무 싫더라구요 10 저는 2012/11/08 3,130
174302 퍼왔는데 잘 이해되는데요 2 이거 2012/11/07 718
174301 기프티콘 다른 사람에게 잘못보낸건 방법이 없는거죠? 3 엉엉~ 2012/11/07 4,903
174300 내손은 소중하지요 5 악수 2012/11/07 1,382
174299 물리적 거세 대상 2호...수첩공주님 곁으로...우짜까나? 3 우리는 2012/11/07 1,339
174298 바지입을 경우에 결혼식 하객복장 추천해주세요 4444 2012/11/07 752
174297 며칠전부터 머리 정수리 부분이 움푹 들어갔어요 왜 그런걸까요? .. 2012/11/07 9,196
174296 지겨우시겠지만 저도 이 코트 한번 봐주심 안될까요ㅜㅜ 14 ... 2012/11/07 3,676
174295 기름보일러를 심야전기 혹은 도시가스 보일러로 교체해보신분 있나요.. 4 노후주택 2012/11/07 4,870
174294 요즘 결혼 축의금 보통 얼마하나요? 7 고민 2012/11/07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