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 아이들 다루기가 정말 힘든가요??

궁금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12-10-23 23:24:25

가끔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 글을 보면서 사춘기 아이들 정말 힘든가?? 이런 궁금증이 듭니다.

저한테 4살 6살 남자 조카 둘이 있는데 아직은 너무 너무 이쁘네요.

동생집에 가면 달려와서 안기고 맞아주고 뽀뽀해주고

같이 손 잡고 놀이터 가고 전화로 보고 싶다고 빨리 오라고 하고

그런 모습들이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

 

근데 친구들이 조카에게 정주지마라 그거 하나도 소용없다 이러더라구요.

소용있으려고 정주는 거 아니고 뭐 돌려받으려고 사랑주는 거 아니니까 상관은 없는데

사춘기 아이 두신 부모님들 글 보면 정말 저런가? 저렇게 되나 싶어서 궁금해요.

 

친구 중에 한 명은 예전에 그렇게 이쁘고 애교 많던 조카가

왔어? 이 말 한 마디만 하고 이제 방문 쾅 닫고 들어간다고

내가 지 어렸을 때 얼마나 이뻐했는데!! 이런면서 서운해하더라구요. ㅎㅎ

 

제 조카들도, 더군다나 남자들이다 보니 사춘기가 오면 관계가 소원해질까? 싶어요.

그러면 조금 서운하고 슬플지도..-.-

 

작년인가 재작년 겨울에 시장보러 가다가

중3이나 고1쯤 되어 보이는 힙합 남자아이가 (옷차림이 완전 나는 힙합스타일~ 이었어요)

흰머리 가득이신 할머니 손을 꼭 잡고 한 손에 장바구니 들고 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게 뭐랄까 굉장히 애틋하고 따뜻한 장면이더라구요.

남자애가 할머니한테 왜케 얇게 입었어? 따뜻하게 입어야지 이런 걱정 섞인 잔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울 조카들도 커서 저랬음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뭐 잡소리였습니다...^^

IP : 203.81.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오히려
    '12.10.23 11:27 PM (122.36.xxx.13)

    사춘기는 남자아이들이 더 다루기 쉬운거 같아요.
    여자애들이 정신세계가 더 복잡해요.
    남자애들은 단순한면도 있고....저는 여자 아이 키우고 있지만...사춘기 오면 어찌해야하나 하고 있어요^^

  • 2. 저도 윗분과 동감...
    '12.10.23 11:41 PM (125.181.xxx.2)

    사춘기는 남자아이들이 더 다루기 쉬운거 같아요.
    여자애들이 정신세계가 더 복잡해요. 222
    남자, 여자 조카가 있는데요. 둘 다 사춘기인데 어제 남자 조카가 와서는 누나랑 살기 싫다고 하소연 하러 왔었어요. 그런데 고기 사줬더니 금새 좋아서 헤헤~~ 거리고 애교 부리고 덩치는 크지만 귀여워요.

  • 3. 궁금
    '12.10.23 11:45 PM (203.81.xxx.90)

    딸을 둘 둔 친구가 있는데 아직 6살, 8살밖에 안되는데도 가끔 엄마의 맘을 후벼파는 말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
    그 또래 아들을 둔 친구는 걍 더럽고 정신없고 어지르는 거 말고는 없다고;;

  • 4. ..
    '12.10.23 11:47 PM (112.202.xxx.64)

    사춘기는 질풍노도의 시기라 남자애들 여자애들 모두 저마다 힘듭니다.
    여자애들은 감정적 기복이 심한 반면 표현은 하지만
    남자애들은 표현도 잘하지 않고 반항하기 때문에 엄마들이 감당이 잘 안되요.

    근데 사춘기 지나면 제 정신 돌아옵니다.ㅎㅎ

  • 5. 제 언니가 그래요.
    '12.10.23 11:50 PM (125.181.xxx.2)

    사춘기 딸이 아주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을 많이 한다구요. 어서 독립했으면 좋겠다고 아주 치를 떨어요.
    그런데 그 딸은 자기가 솔직한 성격이라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6. ....
    '12.10.24 12:01 AM (175.117.xxx.210)

    그 또래 아들을 둔 친구는 걍 더럽고 정신없고 어지르는 거 말고는 없다고.. 2222222222
    그또래 아들둔 엄마인데 처절하게 공감하네요.. ㅡㅜ 근데 진짜 혼내도 2분을 안가요.. 뒤돌아서 히히덕거리고 있고.. 미챠.. 대신 그만큼 수백번 말해야한다는거~ 장단점이 있는듯해요.

    근데 이또래 여자애들 둔 엄마얘기 들어보니까 확실히 다른게 벌써 그또래애들이랑 미묘한 감정트러블을 겪기도 하더라구요.. 확실히 남자애가 단순하긴 한거 같아요.. 애마다 다르긴하겠지만요...

  • 7. ㅁㅈㄷ
    '12.10.24 12:17 AM (180.182.xxx.11)

    일단 모든게 다 싫어지는 시기.
    모든건 다 부모탓.이거 잘못놔두면 어른되어서도 모든게 다 부모탓이라 생각하게됨.
    신경질이 남.
    혼자 있고 싶은데 부모의 이야기가 잔소리.자기를 구속하려는 억압의 상대로 판단되어짐.
    여기서 모든 갈등이 나옴.

    당연히 어릴때 더 이쁘고 말 잘들은 애의 부모들이 멘붕이 더 쉽게 오죠.
    상대적 개념이니깐요.
    차라리 초등때부터 사건 사고를 달고다닌 애면..사춘기가 와도..마음이 괴롭진 않아요.어찌보면 미리 예고를 해줬다고 해야하나.
    근데 말잘듣고.특히나 딸은 부모말 잘 듣는유형.거기다 애교많고 이쁜짓 많이했던 딸이 사춘기와서 달라지면
    부모들은 더 괴롭죠.
    네가 너헌테 어떻게 했는데..네가 나한테 그럴수있냐.어릴땐 그렇게 착하더만 어쩜 이럴수가 이런마임드가 되어버리죠.

    근데 우리애는 쫌 잛게 가는듯.
    일년 안되서리 돌아올 기미가 보이네요.
    요즘 말을 잘 들어요.
    삐죽거리다가도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니깐 사춘기시절에 대한 소회도 괴롭진 않네요.
    사람마음 간사하다는걸 다시느낌.

  • 8. 간단히
    '12.10.24 10:15 AM (1.246.xxx.200) - 삭제된댓글

    중1큰딸아이요즘피크에요ㅠㅠ차라리빨리커서독립했으면좋겠어요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28 아이폰 리퍼ㅠㅠ 3 아이폰 2012/10/24 2,086
171927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나, 다른 의사선생님들께... 1 놀이터에서 .. 2012/10/24 1,592
171926 갤노트 쓰시는분들 어디에 두고 사용 3 하세요? 2012/10/24 2,099
171925 국내선 첫 비행기 타면 5 비행기 2012/10/24 2,385
171924 뭐 하자 그러면 졸린다고 하구선, 이불 깔아주면 안 졸린다고 난.. 저도 그랬겠.. 2012/10/24 1,746
171923 쇼핑할 때 최저가 알려주는 기능 답답해요 2012/10/24 1,666
171922 초6 아들이 저보고 '지가'래요 8 절망 2012/10/24 3,418
171921 일산에서 여의도 출퇴근 괜찮을까요? 7 이사 2012/10/24 4,273
171920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9 감사일기. 2012/10/24 2,293
171919 고등수학 질문 6 tree 2012/10/24 2,341
171918 문재인, 양자대결서 안철수에 크게 앞서 1 .. 2012/10/24 2,158
171917 공평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8 쓰레기 2012/10/24 3,607
171916 그리스가 그렇게 형편없는 나라였던가요? 7 ... 2012/10/24 3,395
171915 '안철수 여자관계 뒷조사' 추궁…경찰 "찌라시가 출처&.. 2 샬랄라 2012/10/24 1,925
171914 갤럭시노트1 4 2012/10/24 2,741
171913 드레스룸 곰팡이 냄새 제거 방법 좀.. 4 .... 2012/10/24 11,735
171912 아파트가 20일이상 비어있을때전기 사용량이 138이래요 11 미친누진세 .. 2012/10/24 3,818
171911 남자나이 36 대기업 과장은 고르니라 정신없네요 14 참치캔 2012/10/24 7,951
171910 쌀벌레가 엄청 많아요...살려주세요 제발... 20 쌀벌레 2012/10/24 4,411
171909 (길)고양이에 대한 질문이요.. 10 스르륵 2012/10/24 3,282
171908 내배속에 2 이상해서요... 2012/10/24 1,670
171907 중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인가요? 7 웃자 2012/10/24 2,642
171906 모일까요?하고 참석여부 알려달라는데 답 없는 사람의 심리 10 그냥 성격탓.. 2012/10/24 2,895
171905 안녕하세요~방금 가입한 따끈따끈한 파란니트라고 합니다 ^^~ 3 파란니트 2012/10/24 1,672
171904 고양이가 주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16 2012/10/24 4,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