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돌아가신 순국선열을 위해
영산제를 9월9일날 2번 지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아는 스님들이 그 곳에 가려면 그렇게 해라! 라고 하셔서~
그래서 중양절은
이름모르고, 촌수 모르고 그렇지만 틀림없이 조상이거나, 인연영가 천도해주는 날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삼월삼짓날과 중양절이 차이가 있어~
중양절은 돌아가신 기일도 알고, 누구인줄도 아는데 사정상 못 지낸분들을
위해서 제사를 지내주는 날이다~ 라고 합니다
아마~
9월 9일은~
저렇게 하시더라도~~ 모든 분들께 < OO문 > 이 열리는 것은 아니서 ~
초대한 분들이 못 오시는 헛제사가 된다나 봐요
그대신 엉뚱한 분들이 막 오시는데~~
그래서 꿀벌들 모이라고 꿀발라 놓으면~
오라는 벌은 안오고
O파리 들리 꼬이듯이~
초대받지 않은 중음의 영가들만 잔득 오시므로
추석제사같은 제사는 지내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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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해진 분들만 제사를 지내드리는 날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방> 이 없이 제사를 지내며~
아침 8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하며~
제사의 격식을 차리지 않더라도~
지장경 등의 경을 읽어드리고, 법게에 회향하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