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에 대해..어떤지..

싱글 직장맘 조회수 : 409
작성일 : 2012-10-23 13:26:41

딸이 4학년이고 외로움도 좀 있고 공부는 반에서 치면 3등안에 들어요.

학교 생활 종종 물어보면 여자애들 다 좋다고.. 왕따나 이런거 없다고..학교생활 재밌어해요.

 

저는 저질 체력에 직장다니며 애혼자 키우느라 바쁘고 틈나면 집안일에 휴식을 가져야하고

 

애를 위해서는 가끔 전시회 체험하거나 구경할수있는 가까운곳은 찾아서 주말에 가주되 절대 멀리는 못나가구요.

 

제가 문제인거 같아서요.

동네엄마들하고 절대 어디가는법 없고 어울리지 않아요.

그래서 그러는지 애들 5~6명 이 모여서 어디 놀러도 가고 그러나봐요. 엄마 아이 해서.. 그런걸 애가 듣고 와서 애기해주는데 아이는 엄마가 일하니깐 걍 그러려니 하면서도 부러워하는 눈치

생일 파티도 별로 안친해도 꼭 쫓아가서 껴서 놀고  적극적인데

내가 엄마들하고 아예 오픈을 못하겠어요..

이미 형성된 그룹이 있는듯하구요.

 

괜히 어울리지 못해주는 자책감이 좀 들어요...

 

 

 

 

 

IP : 219.255.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3 4:04 PM (115.178.xxx.253)

    직장 다니는 엄마는 정도 차이는 있어도 비슷한 고민들을 다 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아무래도 전업 엄마 그룹에 들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이건 성격도 관련이 있어요.
    직장 다녀도 잘 어울리는 엄마들도 있거든요.
    근데 저희 애들은 부족한 부분을 사촌들과 어울리면서 많이 풀었어요.
    여행도 종종 같이 가곤 했구요.

    친구그룹이 아니더라도 방법을 찾아보며 있지 않을까요
    피아노나 태권도 배우면 그 배우는 그룹에서 행사들이 있고 같이 참여하게 되더군요.
    원글님이 힘들어도 조금만 움직여 주세요. 중학교만 가도 아이들끼리 어울리니
    그때는 원글님이 안하셔도 됩니다. 앞으로 1-2년만 아이와 같이 움직이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 2. 싱글 직장맘
    '12.10.23 4:07 PM (219.255.xxx.90)

    댓글이 많이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359 선행학습 금지법 2 에헴 2012/12/16 1,207
192358 조국교수님,, 4 방금 2012/12/16 2,393
192357 전교조 얘기.. 너무 속상해요 6 ... 2012/12/16 2,415
192356 근데~ 어그 대신 2012/12/16 508
192355 상식이 통하는 사회 1 기원 2012/12/16 473
192354 우리 박후보님은~ 9 문재인님 2012/12/16 1,605
192353 박후보 이제 얼굴 빨개지네요. 2 패랭이 2012/12/16 1,987
192352 박근혜 정말 부끄럽네요 ..... 2012/12/16 1,041
192351 선행학습 금지법 만든데요 47 미쳐 2012/12/16 8,832
192350 대선토론중 속보!!!!!!!!!!!!!!!!!!!!!!!!! 8 멘붕스쿨 2012/12/16 4,460
192349 보는 내가 다 창피하네 4 흐어억 2012/12/16 1,106
192348 만일에 득표수가 같을 경우 3 ㅎㅎㅎ 2012/12/16 620
192347 차라리 아이패드를 주고 싶네요 새시대 2012/12/16 598
192346 지력이 딸리신듯... ㅂㄱㅎ 2012/12/16 625
192345 박.. 씨 그래도 잘한거 있어요 2 . 2012/12/16 1,522
192344 이러다가 문후보님이 멘붕올듯 12 킹맘 2012/12/16 3,148
192343 선행학습 금지시키고 뭐 하나만 잘해도 대학갈수 있게 해준대~ 6 박그네 2012/12/16 1,524
192342 이제부터 모든 시험의 모범 답안은 바로 이것! ㅠㅠ 2012/12/16 553
192341 토론회 중계 좀 해주세요! 2 ^^ 2012/12/16 779
192340 국가인권위원회는 뭐하냐 :) 4 저 녀를 구.. 2012/12/16 1,195
192339 간병비가 치료비에 들어 간댄다....ㅋㅋㅋㅋ 12 ........ 2012/12/16 4,301
192338 아 미치겠다 헛웃음만 나네요. 4 2012/12/16 1,577
192337 이정희가 필요해~ 4 흔들리는구름.. 2012/12/16 2,096
192336 암질환만으로 1조 5천억이 든다고 생각 안합니다. 거기서 계산을.. 19 보고있으십니.. 2012/12/16 3,338
192335 4인병실가보셨나요? 질문에 버벅대시는 공주님 7 덜덜덜 2012/12/16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