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에 쓴 학원 제멋대로 빼먹은 딸아이.
지금 들어가면 혼나겠죠?? 문자 온걸 놔뒀어요.
4시에 나가 학원 갔으면 7시에 들어오는건데 빼먹고 여적 안들어오는거에요.
동생이 걱정이 되었는지 언니한테 문자를 보내니 아파트 계단이랍니다.
저.. 정말 화가 나기도 하고 부족한 엄마인지라 판단이 안서요.
이런 경우 안전상의 이유와 날씨 생각해서 일단 찾아와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제 발로 찾아올때까지 두어야하는건가요?
부모로서의 권위를 내세우자니 아이의 최소한의 안전이 생각이 들고 그렇습니다.
딸 키우는게 고역입니다. 고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