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보면 철들고 제 몸에 대해 인식했던 그때부터 전 항상 뱃살이 있었던거 같아요.
고딩때도 친구들이 **아 너 똥배있다 라든지 유아체형이네 라든지 그런 소리 들은적있구요.
아가씨때도 **씨는 은근 배가 있네 이런 이야기 들은 적도 있었구요.
지금도 그냥보면 좀 말랐네 라든지 날씬하구만~ 이런 소리를 먼저 듣는 몸입니다만
팔다리가 좀 가늘고 배가 장난이 아니에요(전형적인 거미체형).
아줌마가 되면 등에 살이 찐다더니-_- 어깨 등 허리 이런데는 말할것도 없구요.
"전 뱃살이 좀 많아서요."이런 얘기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애 둘 낳은 사람이 그 정도 배도 없으면 어떡할라구
라든지
- 여자들은 다 똥배가 조금씩 있다든지
그런 얘기를 하다가요.실제로 제 배를 보면
- 어머....좀 심하네...
- 진짜 세째가진 거 아니냐(-_- 아니거든요)
- 넌 진짜 배 좀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 말들을 합니다-_-
저 진짜 뱃살 어떻게 좀 하고 싶은데요.
그래서 고민한게 몇가지 되요.해보시거나 효과보신분들..방법이나 이런거 도움말..꼭 도움좀 주세요.
헬쓰나 운동으로는 국소부위만 빼는건 힘들다는거 압니다만 뱃살에 효과적인 운동법 알려주세요.애둘이 어려서 정기적으로 가는 운동은 힘들어서 집에서 스트레칭처럼 하는거 밖에는 못하거든요 ㅠ.ㅠ 잇몸일으키기라든지 다리들기..이런거 효과 있을까요?
그리고 당장 옷입는거 문제요..보정속옷같은거로 좀 가려보려는데 이런건 어디가면 될까요?
백화점 비비안이나 비너스같은데 가서 직접 입어보고 사는게 젤 나을까요?아님 속옷도 맞춤같은거 될까요?
수유중이라 완전 올인원? 이런거는 힘들고 배랑 허리랑 이런데 눌러주는게 필요하거든요
(좀 다른 얘기인데 다음의 드레스코드란 만화보다가 청바지 입으면 배랑 허리가 머핀처럼 볼록 올라온다는 머핀탑 현상이 있다던데 이거보고 난 대왕머핀쯤 되겠네 싶더구만요; 앞만 그런게 아니고 진짜 튜브낀거처럼 배둘레가 다 그래요 ㅠ.ㅠ)
그리고 이건 최후의 최후의 방법이지만 혹시 미리 정보만 좀 찾아보려구요.
지방흡입술~ 이거 효과있을까요?전신마취하고 하는거겠죠?그럼 좀 무서움 ㅠㅠ
여튼 지나치지 마시고 꼭 도움 좀 부탁드려요.
애 키우고 운동하지뭐~했는데 예전 청바지 입어보고 멘붕온 저로서는 더 즑기전에 좀 이쁘게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