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다섯 손가락을 보니깐 절대음각이 마치 음악 천재의 상징처럼 나오던데,
그런거 아니라는 것 다 아시죠?
피아노 잘 친다고 작곡까지 잘 한다는 설정도 어이가 없고,
몇 년을 피아노 안 치다가 갑자기 쳐도 잘 칠 수 있다는 설정도 말도 안 되고
도데체 예전에 베토벤 바이러스도 그렇고, 이번 드라마도 그렇고
작가들 공부는 안 하나봐요...
드라마를 발로 쓰는건지 원...
어젠가 다섯 손가락을 보니깐 절대음각이 마치 음악 천재의 상징처럼 나오던데,
그런거 아니라는 것 다 아시죠?
피아노 잘 친다고 작곡까지 잘 한다는 설정도 어이가 없고,
몇 년을 피아노 안 치다가 갑자기 쳐도 잘 칠 수 있다는 설정도 말도 안 되고
도데체 예전에 베토벤 바이러스도 그렇고, 이번 드라마도 그렇고
작가들 공부는 안 하나봐요...
드라마를 발로 쓰는건지 원...
제가 음악 전공이라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보면서
후계자 경연이라는 전세계에서 듣도보도 못한 말도 안 되는 설정부터 시작해서...
참고로 모 음악잡지 조사 결과 서울권 피아노 전공 학생 6~70%가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피아노 하는 아이들에게는 절대 음감 없는 사람 쪽이 오히려 소수예요
저 대학 다닐 때 청음 수업 시간 생각해봐도 그렇구요
(절대음감 없는 쪽이 오히려 소수라 그 쪽이 더 특이해보였던)
절대 음감이 맞는 말이구요
절대음감이 있다고 다 음악 잘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장단점은 확실히 있습니다
독주회에서 연주 같은 경우는 절대음감이 좋은 측면이 많겠지만 협연을 하거나 다른사람과 앙상블을 이뤄야 하는 상태에서는 상대음감이 뛰어나야 해요 그리고 절대음감도 어떤음인지 알아듣는 음감과 주파수까지 알아맞추는 절대음감 둘로 나뉘는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