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갠적으로 워킹맘 직장맘 이런 표현 별로라서(남들쓰는데까진 태클걸고 싶지 않아서 뭐라 하진 않지만..전 그냥 직장엄마라고 써봤어요..별거에 목숨걸져?? ^^:;)
다른게 아니고...경제적 사정과 물리적 사정으로 인하여 (영어학원이 멀어도 너무 멀어요..학교근처엔 잉글리쉬 무무밖에 없어요) 다니던 영어학원을 끊을까 생각중이거든요..
끊어서 리틀팍스와 화상영어 로 해볼까 하는데..
이것도 따지면 한달에 20만원은 들겠더라구요...
학원비보다 몇만원 싼 정도...
(개인학원도 한두개 있긴 하던데 이런데는 주1회 한시간정도에 6만원..그것도 그룹이 정해져 있을때...주3회 가면 18만원정돈가 한다고 하데요..또 다른 곳은 주4회에 20만원..ㅠ.ㅠ)
문제는 영어로 하루 3시간은 노출해줘야 하는데
애들 데리고 집에 와서 씻기고 먹이고 숙제봐주다보면 그 3시간 확보조차 힘들어서요..
마음독하게 먹고...영어학원 끊고 제가 봐줄려고 해도 그냥 보내는 이유가 단지 그 꾸준함 때문이거든요..ㅠ.ㅠ
집에선 그 꾸준함이 안 되니...다른 카페에서 본 바로는 영어학원이 상위30프로 빼면 나머진 영어학원 임대비 전기세 등등 내주는 들러리라는 심한 말까지 보긴 했으나...어쩔수없이 지난 몇개월간 그 들러리 노릇을 하긴 했어요..
참고로 애들은 초등저학년인데요...
리틀팍스로 귀를 뚫게 하고...쉬운 영어책 500권(말이 쉬워 500권이지..ㅠ.ㅠ...요새 유명한 어느 엄마의 육아책 보니 아주 쉬운 그림책 몇백권은 보게 해서 영어 베이스를 깔아줘야 한다는 논지의 글도 보이더라구요) 읽게 해주고..
집중듣기 30분...나머진 그냥 틀어만 두고...하면...
저학년은 커버될까요???
우리 애들은 학원에서 파닉스 반 다녀서 파닉스 조금은 뗀 상태구요...흑흑...
학원 빼고 그 돈으로 학교 돌봄교실 보내고 방과후컴퓨터 나 다른거 하나 정도 하고 태권도 보내고 해서
당분간 완전 초긴축재정을 해볼까 하거든요..
요새 너무 생각이 많아요..ㅠ.ㅠ
집근처 윤선생 영어숲도 전화해보니 거기도 뭐 20만원가까이 하고..잉글리쉬무무도 해볼까 하다가...검색해보니 그냥저냥인거 같아서....한번 고민하다가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