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간 남친한테서 안 잊혀지는건 뭔가요?

.... 조회수 : 10,046
작성일 : 2012-10-20 02:42:29

원글 삭제합니다..죄송합니다.

.

IP : 175.124.xxx.1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12.10.20 2:48 AM (58.121.xxx.66)

    익명 계시판이라 해도 이제 한 남자의 부인으로 살고 계시면서 다른 남자와의 키스에 대해 글까지 올리시는 님이 저로선 당황스러워요 아무리 옛 추억이라 해도..미혼이신 줄 알고 답글 달려고 로그인했더니..헐..

  • 2. 스뎅
    '12.10.20 2:52 AM (180.228.xxx.32)

    생각도 거의 안나지만 어쩌다 생각나면 나한테 진상 떤 것만 생각나서 기분 더러움요-_-;

  • 3.
    '12.10.20 2:57 AM (222.117.xxx.172)

    이런데서조차 말도 꺼내지 말라는 첫 댓글 분은 대체 뭔지..--;

    무슨 정신적으로나마 외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추억 하나 들추는 것도 안 된답니까.

    남자들이 섹스할 때 별 오만가지 상상으로 다 한다는 거 알면 기절하실 분 같네요. 쩝.

    여자들도 상상하지만 남자들이 훨씬 더 많이 하지요.

    몸은 이 마눌과 나누고 있지만 머릿속은 다른 여자와.... ㅎ;

  • 4. 아무리님 이상
    '12.10.20 3:01 AM (182.172.xxx.137)

    추억 없는 사람이 어딨나요? 그중에는 이런 저런 추억도 있고 키스에 대한 추억도 있는 거지
    원글님이 없다고 다른 사람도 없고 말 못하나요? 무슨 불법도 아니고.

  • 5. ㅁㅈㄷ
    '12.10.20 3:09 AM (180.182.xxx.11)

    뭔말인지 알겠어요
    근데 침샘궁합이라고 해야하나.
    이걸 예전에 저 고딩때 생물쌤이 이야기해주셨는데..
    그분이 좀 그런쪽으로 박학다식하셔가지공.암튼 그런게 있다고 생물학적으로 설명을 해주셨어요.
    여기다 다 풀긴 글코.암튼 키스라는게 스킬부분도 있지만 어차피 침과 관련된 거라서리.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암튼.전 왜 생물쌤의 그런 말이 여적까지 기억나는지..ㅋ
    그치만 그런것과 결혼은 별개니깐요.
    따지고 들면 참 선택이란 영역에서..결혼까지 골인되는 선택의 범주도 참 좁다 싶네요.
    그러니 우린 항상 과거의 좋았던걸 기억하면서 아려하는거구요..
    아..이제 자야겠네요.ㅋ

  • 6. ...
    '12.10.20 3:17 AM (220.120.xxx.60)

    그렇죠..특별히 키스를 잘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진짜진짜 키스 못하는 사람도 있구요.
    제 첫 남친이 그렇~게 키스를 못했답니다.
    인물, 학벌, 성격 다 좋은데..,키스를 책으로 배운 사람이었죠.
    침을 막 묻히고...
    제가 싫어했더니, 원래 이렇게 하는거라면서..막 우기고...
    결국 헤어졌어요..
    키스때문만은 아니었지만, 키스도 이유중의 하나였어요..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 7. 꾼이라서..
    '12.10.20 3:58 AM (14.37.xxx.41)

    꾼이에요. 그 사람과 헤어진 이유를 생각해보셈
    키스외엔 딱히 잘하는게 없죠?

  • 8. 원글이
    '12.10.20 4:19 AM (175.124.xxx.156)

    그 사람...꾼 아니었어요..그건 제가 잘 알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게 그 사람이 그부분에 대해선 타고 난건가 보다...싶었어요.
    마치 달리기 잘하는 사람..수영 잘하는 사람이 타고 나듯이 말이죠..
    보통 사람이 매일 수영연습한다고 다 박태환처럼 될순 없듯이요..

  • 9. 저도 키스랑..
    '12.10.20 6:40 AM (220.119.xxx.40)

    매너요..헤어질때까지 매너가 좋았길래 좋은추억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특히 그사람의 체취(향수 안뿌렸었음) 스킨십 이런게 참 잘 맞았던거 같은데..남녀의 끌림이란..솔직히 성적인게 큰거 같아요..아직 경험은 없는데 그남자라면..길게 사귀었음 관계가 깊어졌겠다 싶어요..;;;

  • 10. ...
    '12.10.20 7:26 AM (49.50.xxx.237)

    충분히 공감해요.
    사람한테 나는 냄새 그거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나 입은.
    담배 피우는 사람도 키스할땐 냄새안나더라구요.
    그 추억 오래 간직하세요.ㅜㅜ

  • 11. ...
    '12.10.20 7:43 AM (117.111.xxx.91)

    원글하고 상관없는데요..스뎅님 댓글 항상 센스 만점이에요...표현도 적절하고 맛갈나요...스뎅님 재치쟁이~~(반말 아니고요.영애씨네 아름사 개지순 버젼이에요..^^)

  • 12. 맞아요
    '12.10.20 8:39 AM (122.37.xxx.113)

    입냄새도 궁합이 있나봐요. 이성인 친구녀석, 정말 착하고 사람 좋고 외모도 핸섬하지만
    같이 있다보면 숨에서 냄새난다는 생각 자주하거든요. 가까이 있으면 다소 힘들만큼.
    근데 꾸준히 여자친구 잘 사귀고 걔 좋다는 여자도 많고 한 거 보면
    쟤 냄새가 나랑 안 맞나보다 그래요. 저도 유독 그 사람 숨이 좋았던 전남친 있네요 -0-
    근데 헤어질땐 웬수 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어릴 때..
    '12.10.20 9:07 AM (218.234.xxx.92)

    저는 그런 건 아닌데.. 어릴 때 돈 없는 남자친구과 데이트했어요. (저는 직장인, 걔는 대학원생인데 집에서 학비만 대주는..) 그러다보니 데이트 비용은 늘 제가 댔고 그 친구는 그걸 미안해 했어요. (전 남자들이 여자들 왜 밥 안사냐고 광분하는 거 이해 못하는 사람임..ㅠ.ㅠ 용돈은 물론 차비까지 주면서 데이트한지라..)

    어느날 선물이라고 손바닥에 들어갈만큼 작은 상자를 주는데, 지하철에서 파는 볼펜 지우는 약요..3개들이..
    제가 오래 전에 아끼는 옷에 볼펜자국이 묻어서 못 입게 되었다고 말한 걸 기억하고 지하철에서 마침 그 약을 팔길래 사왔다는 거에요. (이게 당시에 지하철에서도 막 처음 팔던 거였음..)

    몇개월 전에 말했던 걸 기억했다가 그거 사왔다고 주는데 1000원밖에 안되던 거였지만 제게는 정말 고마운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그래서 아직도 그 남자친구였던 사람을 좋게 기억하는지도..

  • 14. ..
    '12.10.20 9:10 AM (115.41.xxx.171)

    남편이 유일한 남자라, 비교구 뭐구 추억도 없어요.

  • 15. ..
    '12.10.20 9:11 AM (1.231.xxx.227)

    지금 남편도 예전 여자와의 잠자리가 좋았다면서 추억하고 있을거에요. 정신차리세요. 이런걸 뭐 글로 다... 창피한줄 알아야지.

  • 16. ell
    '12.10.20 9:17 AM (119.56.xxx.175)

    첫번째 댓글이 틀린말도 아니죠. 유부남이 예전 총각때 키스하던 아가씨 결혼하고도 생각난다면 좋은 답글 못나갈듯. 너 변태냐 하면서. 아물론 그럴수도있다고 생각되요.그런데 여자나남자나 생각나는대로 다 표현하면 이상한 취급을 받을때도 있답니다.

  • 17. 그 부모 병원 건물,,,,ㅋㅋㅋ
    '12.10.20 9:51 AM (112.173.xxx.133)

    그 앞을 지날때마다,,,,, 건물에서 월세만 얼말까,,,,,하는 생각,,,,,ㅋㅋㅋㅋㅋ

    사귈때는 잘 몰라서 ( 20살이 뭘 알았겠습니까,,,,ㅋㅋㅋ) ,,,
    하지만 그 지랄맞고 이기적인 성격에 ,,,아유,,,,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건물만 보면 이기적인 잘난 아들인 그 머스마는 남자가 좀 됐을려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20년이 넘어가는 결혼생활을 해보니 정말 그 남자와 비교되는 지금 남편이 너무 좋습니다,,,,
    사랑 받는다는 느낌 , 배려 받는다는 느낌,,, 남자로소 가족을 위해 , 본인 인생에 최선을 다하는 남,,자,,의 모습에 ,,,,,,, 행복합니다,,,,

    물론 월세 펑펑 나오는 건물은 없지만,,,,,,,,
    그 병원 건물 볼때마다 친구가 돈덩어리를 발로 뻥 찻다고 놀려대지만,,,,,,, ( 아직도 연결되는 친구들에게 제 안부를 물어보고 , 수많은 여자들이 들이대는 병원집 의사 아들인 본인을 뻥찬 저의 안부가 궁금해 한답니다,,,,,, 그래서 " 억울한가 보다" 라고 말하고 웃었지만,,,,,ㅋㅋㅋ

  • 18. 그래도
    '12.10.20 9:58 AM (182.209.xxx.132)

    제몸이 그 느낌을 잊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익명이 좋긴 좋네요.

    ㅉㅉ..

  • 19. 스뎅
    '12.10.20 10:07 AM (180.228.xxx.32)

    117.111님..황송합니다^^...☞☜

  • 20. ...
    '12.10.20 12:26 PM (39.116.xxx.108)

    이런 말 있잖아요
    직업 여성들도 입술은 함부로 허락을 안한다잖아요
    감미로운 키스는 절대 잊혀지지 않지요ㅎㅎㅎ

  • 21. ㅎㅎ
    '12.10.20 7:32 PM (180.65.xxx.201)

    제 남편도 키스 못해요..
    근데 첫사랑은 키스를 참 감미롭게 잘했어요..
    전 키스를 좋아하는데 신랑과 거의 안하고 사네요 ㅋㅋ
    첫사랑으로부터 키스를 첨 배웠는데...첫키스하고 울었어요..
    너무 놀라고 더럽고..
    황홀하다는것 전혀 못느끼고 침밷고 싶은걸 억지로 참았지요.ㅋ
    넘 어려서 뭘 몰랐고 혀가들어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ㅎㅎ
    자꾸 하다보니 잘하게되더군요..
    첫사랑남자랑 7살차이였는데 나중에 저더러 이젠 키스잘한다~ 이 말이 생각나네요 ㅎㅎ

  • 22. 외로운데
    '12.10.20 9:23 PM (211.115.xxx.173) - 삭제된댓글

    첫사랑생각나게하네요..참씁쓸하네요.. .

  • 23. ..................
    '12.10.20 9:42 PM (175.253.xxx.123)

    키스 잘 하는 놈 한놈도 못만나봤네요....키스 잘하는 남자 정말 드물어요.
    전 결혼전에 키스 잘하는 남자라는 조건으로 소개팅까지 부탁해봤어요. 도대체 키스의 황홀함이라는게 뭔지 너무 궁금해서...결과는 다 아무 느낌 없다는거...연애는 엄청 많이 했지만 .제 연애는 항상 키스에서 끝났어요.
    그냥 입술이 닿는 느낌에 침 묻고...찝찝하고... 그러고 나면 그 남자가 더이상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고...
    지금 남편은 그냥 키스해도 좋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싫어지지도 않길래 결혼했어요.
    원글님 부러워요...

  • 24. 저도
    '12.10.20 11:30 PM (121.166.xxx.243)

    저랑 키스 궁합이 좋던 남자 기억합니다.
    그 키스의 느낌이 절대 잊혀지지가 않아요
    머 한 1년여 사귀다가 헤어졌지만, 키스의 기억만은 남았죠
    그 뒤에 소개조건이 '키스잘하는 남자'였었어요
    하지만 키스 잘하는 남자
    정말 없던데요.
    지금 울 신랑은 침만 범벅으로 뭍혀놔서
    시도때도 없이 들이밀어서
    정말 싫어요
    다른건 다 그냥저냥인데 키스만은 사절하고 싶은마음
    정말 괜찮은 키스를 해봤기때문인거 같아요
    이젠 다신 느껴볼 수 없겠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13 유럽여행 문의 25 유럽여행 2012/10/20 3,115
166812 개미가 있어요 11 eofldl.. 2012/10/20 1,463
166811 남편의 생일밥상 우째할까요~~~ 16 생일 2012/10/20 2,421
166810 전기밥솥 보온기능 쓰면 슬로우쿠커 대신 사용가능할까요? 1 우유푸딩 2012/10/20 7,742
166809 애 손잡고 담배 피우는 아빠를 보았어요 -_- 3 2012/10/20 1,171
166808 남녀의 끌림중에 1 ㄱㄱ 2012/10/20 3,543
166807 배추 우거지를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6 잘될거야 2012/10/20 1,702
166806 샷시 유리색이요 ㅠㅠ 2 .. 2012/10/20 2,674
166805 남편회사 가족모임에 애만 보내면 욕먹을까요? 13 ... 2012/10/20 3,250
166804 김치가 김치국물에 푹 잠기려면 3 김치 2012/10/20 1,495
166803 우리는 노무현과 문재인이 누구인지 안다 5 그럼요 2012/10/20 1,270
166802 사투리를 쓰면 조곤조곤한 말투가 안될까요..? 15 hh 2012/10/20 5,180
166801 혹시 문구점에 대해 아시는분 글부탁드려요(창업관련) 6 괜찮을까요?.. 2012/10/20 1,564
166800 이루후제 뜻이? 2 넘궁금 2012/10/20 3,546
166799 연극 [BBK라는 이름의 떡밥] 보러오세요! 1 극사발 2012/10/20 1,000
166798 아이가 배정받을 학교가 재거축 공사들어가는 동네에 있는데 걱정이.. ***** 2012/10/20 527
166797 중국성 5 모래언덕 2012/10/20 1,312
166796 초경이 시작되면 성장호르몬 주사 중단하는지요? 4 ***** 2012/10/20 3,408
166795 환경호르몬 전문가님! 족욕용 스티로폼 분석 좀 부탁드려요!! ///// 2012/10/20 1,729
166794 옷 정리 달인이신 분들 제발 지혜 좀 주세요~ 3 아이디어 샘.. 2012/10/20 3,905
166793 재택근무자...백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2/10/20 1,995
166792 지금 슈스케 계속 보고 있는데요 2 슈스케 2012/10/20 1,575
166791 세븐라이너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0 . 2012/10/20 7,447
166790 지나간 남친한테서 안 잊혀지는건 뭔가요? 24 .... 2012/10/20 10,046
166789 쌍꺼풀 수술 할까요? 11 30중반 2012/10/20 2,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