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아이와 같은 학원다니는 친구의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가 욕을 좀 쓰냐고...
학원에서 욕을 좀 하는것 같다고
단도리를 좀 해야지 않겠냐고 전화를 줬어요.
나쁜 의도로 전화주신건 아니고,
우리아이를 좋게 보고, 잘 지내왔던 친구의 엄마라 걱정되어 전화주신거구요.
저는,
생각도 못한 일이라 일단 우리 애를 믿었어요.
아닐 것이다...
잘못 안 내용일꺼다...
부정하고 부정하고...
집에 가서 물어밨어요.
첨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길래
믿고싶은 마음에 넘어가려는데, 뭔가 대답이 석연찮더군요.
그래서,
좀 더 물었어요.
반 친구중에 욕하는 친구가 있냐고 일단 돌려 물었어요.
3학년때도 있었고, 4학년도 있고...
네.. 저희 애가 4학년입니다.
그래서, 너도 했니?
물었죠.
몇번 했다고 합니다.
집에서 동생과 놀 때나, 동네 친구들과 놀때 제가 있어서 그런가
전혀 옥을 안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를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은것 같은.....
지금까지 글은 제 복잡한 심경을 적은 것이고,
제가 궁금한것은...
아이의 욕을 바로잡아 주신 분들....
좋은 방법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초장에 바로잡아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매라도 들어야 할지...
방법 꼭 좀 알려주세요